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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공원. 비 내리는 날 어느 날 경기도 광주 남종면 귀여리를 지나가다가 잠시 팔당 물안개공원으로 와본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아름다울 이곳 멀리 바라보이는 운길산 예전에 자차로 팔당역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를 지나 운길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팔당역으로 갔던 아련한 추억도 떠 오르는데 앞으로 또다시 종주할 수 있을까... 예빈산과 예봉산 유유히 한강으로 흐르는 강물 위로 통통배 한 척도 지나가고 두물머리가 바라보이는 곳 벤치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 보았지만 핸폰 배터리 방전 일보직전이라 더 이상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오포 추자리막국수집에서 불고기전골 비빔막국수를 먹고 왔다. 불고기전골은 숙주나물과 소불고기를 함께 익혀 막국수에 싸서 먹는다. ****************..
서울 나들이 서울 나들이는 (서초구 서래마을과 몽마르뜨공원 그리고 종로 낙산공원과 광장시장까지) 22일 토요일 오후 딸 한 데서 전화가 온다 서울 강남에 프랑스인들이 거주하는 서래마을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볼 건데 함께 가자고 한다. "서래마을에 프랑스인 거주지가 들어선 것은 1985년 주한프랑스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부터다. 더욱이 지리적으로 비즈니스와 중심지 강남과 인접하고, 양재천, 한강공원, 우면산 등 쾌적한 환경 공간이 있어 일반인과 외국인들의 호응이 높다." "서울 반포대교 남단의 사평로를 지나 팔레스호텔 옆으로 난 서래로를 지나다 보면 고급 빌라촌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서초구 반포 4동과 방배본동 일부에 위치한 서래마을이다. 마을 앞의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서래마을'이라고 한다." ..
오늘 아침 어제와 오늘은 탄천으로 산책 겸 운동을 하기 위해 나가 본다 집 앞 공원을 지나가면서... 벚꽃이 필 때 꽃터널로 반기던 이곳 지금은 영산홍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고 늦게 피고 있는 겹벚꽃 죽단화가 가득 핀 이곳에 영산홍이 복주머니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금낭화 복숭아꽃도 아니요 국화도 꽃도 아닌 것 같고... 너 이름이 뭐니? 요즘 가는 곳마다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애기똥풀 영산홍 하면 붉은색과 분홍 그리고 흰색인데 이곳에는 노란 영산홍이 있어 찍어본다. 목단도 피고 이렇게 공원을 지나 탄천으로... 귀여운 아가들도 탄생하고 귀요미들을 동영상으로 안 찍으면 안 될 것 같아 동영상으로 알에서 부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가들이 보면 볼수록 귀여워 또 동영상으로 담는다 넌 거기서 혼자 뭐 하니? 잉어들이..
어느 봄날(꽃사진과 뿔논병아리) 지난 사진 ... 티스토리에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을 정리해 본다. 왜가리,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뿔논병아리는 알을 품고 며칠 지나서 다시 찾아갔더니 새끼 두 마리가 어미 등에 업혀 있었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 동영상으로 찍고 부성애가 지극한 아빠는 물고기를 잡아다 새끼에게 먹이고 아빠가 교대하는 줄 알았는데... 어미 날갯죽지 속에 있던 아가들이 어미가 일어나니 그만 떨어져 버렸네... 힘내 아가들아 그런데 지금쯤 알 세 개도 부화가 되어 새끼 다섯 마리가 되어 있겠지... 며칠 못 가봤거든 어느 날 가족들과 함께 갓파스시 분당점에도 가고 쿠우쿠우 본점인 성남점에도 가고... 그동안 티스토리에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있기에 사진을 삭제할까 하다가 몇장 올려본다. 2022년에 찍은 뿔논병아리 동영상 뿔..
충남(서산버드랜드.태안 삼봉해수욕장.꽃게다리) 서산 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과 교육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조성된 철새 생태공원이다.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철새뿐만 아니라 숲, 갯벌, 논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새서식지 조성과 먹이 주기를 통해 서식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니 참고 하면 좋을듯 매표소 앞에는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해 전기차도 있었는데 우리야 뭐 아직 젊으니까 계단으로 오른다. 매표소에서 계단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충남.서산(개심사 왕벚꽃. 간월도) 14일 금요일 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의 왕벚꽃이 궁금해서 가본다. 개심사로 가는 길에 유채꽃도 만나고 서산목장(한우개량사업소 농협 가축개량사업소 파노라마로 담고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광활한 서산목장이 바로 이곳. 초록의 구릉이 드넓게 펼쳐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서산목장(농협 가축개량사업소)은 요즘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한우들이 풀을 뜯는 모습도 보고 싶은데 지금 때가 아닌 것 같고 이런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초록빛이 싱그러운 초원을 지나 개심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象王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감이 창건한 사찰이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개심사로 오른다. 계단을 오르고 오르다 뒤돌아 보기도 하고 개심사 앞에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이라...연등이 있는 밥당 ..
강릉 주문진(소돌 아들바위에서 일출) 친정집에서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고 다음날(10일) 아침 일출 보러 소돌 아들바위로 나가 본다.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에 있는 배호 파도 노래비 ...동전을 넣으며 파도 노래가 흘러나온다 동틀무렵인데 밤사이 고깃배가 많이 들어갔는지 여기저기서 희미한 불빛들이 많이 보였고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다 전망대로 오른다 일출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들바위 파도 노래비 쪽으로 내려와 조금 전에 올라가 일출을 보았던 바다 전망대도 쳐다본다 일억 오천만 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기괴하고 절묘한 기암괴석 소돌해변에 있는 여러 형상의 기암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아들바위 전망대도 바라보면서 잠시 후에 가 볼 곳 아들바위에 대한 글부터 읽어보고 아들바위 ... 자식이 ..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부모님 제사라 친정에 갔다가 남매 6명이 삼척에서 열리고 있는 유채꽃 축제에 가 본다. 유채꽃 축제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 공연이 한창이라 음악소리와 모여든 상춘객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언니, 오빠는 공연 보고 있을 테니 우리들끼리 유채꽃 보고 오라고 한다. 우리는 비교적 사람들 적은 곳으로 가본다 포토죤에는 영락없이 인증샷 찍으려는 사람들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기에 이렇게 한장 찍고 상춘객들을 태우고 꽃밭을 지나가는 기차도 보이고 가로수 벚꽃도 활짝 피었다면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이 어우러져 금상첨화겠는데 벚꽃은 이미 지고 없었으니... 유채꽃밭을 가로질러 다니는 앙증맞은 기차 공연을 보고 있는 언니, 오빠 한 데 가서 꽃밭으로 다니는 기차가 있으니 한번 타 보겠냐고 했더니 오케이 한다. 줄 서서..
남한산성(얼레지꽃) 7일 금요일 남한산성 얼레지꽃 보러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새벽부터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경보발령이 내려져 오전에 집에서 있다가 오후 들어 미세먼지 덜한 것 같아 남한산성으로 가본다. 남문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남문(지화문)으로 오른다 남문에서 성밖으로 나와 남한산성 검단산 쪽으로 간다. 작년에 왔을 땐 복수초 많이 만났었는데 올해는 가뭄이 심한 탓일까 몇 포기 밖에 없었고 봄 가뭄이 심하다가 연이틀 비 온 뒤라 그런가 제비꽃은 이제 올라오면서 몇 포기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비 온 뒤라 벚꽃 잎은 눈송이처럼 하얗게 땅에 떨어져 있었다 연이틀 비가 내렸는데도 계곡물은 졸졸 흐를 정도 방가방가 너를 보기 위해 초미세먼지 경보발령까지 내려졌는데도 너를 찾아 이곳에 왔단다. 반갑다고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
분당 (중앙공원 벚꽃과 율동공원) 3월 30일 분당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중앙공원 벚꽃이 궁금해 가 본다. 동영상 중앙공원에서 곱게 핀 꽃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딸 한데 전화를 한다. 퇴근 후 저녁을 함께 먹자고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있길래 율동공원으로 와 본다. 율동공원은 산속에 있어 그런가 아직 벚꽃이 필 생각을 안 하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아름다운 율동공원인데 딸과 약속시간이 되어 율동공원 반만 산책을 하고 약속장소로 간다. 야탑 백년 불고기 집에서 (산더미 소물갈비 2인분과 옛날식 소불고기 1인분) .산더미 소물갈비와 옛날식 소불고기 그리고 볶음밥과 계란찜도 함께 맛있게 먹었다. 산더미 소물갈비(1인 20,000원) 2인과 옛날식 소불고기 1인분(18,000원) 산더미 소물갈비는 양이 많아 2인이면 세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
청계산(야생화) 4일 화요일 청계산 야생화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 청계산으로 간다. 옛골 정토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길옆에 곱게 핀 꽃도 찍어주면서... 종지나물꽃, 영산홍, 애기똥풀, 산괴불주머니 개복숭아꽃도 예쁘게 활짝 피고 개별꽃 / 별처럼 반짝거리며 자기도 봐달라고 한다. 1km쯤 올라왔을까...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 혈읍재(1.9km)로 올라 매봉, 매바위를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혈읍재 쪽으로 오른다. 옻샘약수터 주변에는 누군가가 깨끗이 청소도 해놓고 옻샘약수는 가뭄이 심한데도 물이 제법 많이 나오는데 마셔볼 생각은 안 난다... 수질 검사했다는 표시도 없고 청계산은 도심 주변에 있는 산이라 찾는 사람들도 많아 이렇게 쉬어갈 벤치도 많다 이 아이 이름은 뭘까... 꽃대도 올라오고 있었는데 어떤 꽃일..
경기 .안양(수리산 야생화 산행) 3월 27일 월요일 딸이 시간이 있다고 수리산 야생화 보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야생화도 보고 산행도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병목안 산림욕장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슬기봉 쪽으로 오른다. 숲 속에 산책로를 만들고 있었는데... 여름쯤엔 데크로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꿩의바람꽃인가 흰괭이눈 현호색은 많아도 너무 많아 작년까지만 해도 수리산에는 변산바람꽃이 많이 보였는데 올해는 어찌된 영문인지 이 아이만 보였다. 변산 바람꽃은 보이지 않고 대신 꿩의바람꽃만 많이 보였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꽃을 찍을수가 없어 동영상으로 찍고 동영상을 또 찍고 ... 그런데 작년에 보았던 분홍 노루귀와 흰 노루귀도 보이지 않는다. 노루귀 가 있던 자리에는 흔적도 없고 그 옆에 이 아이만 있었는데... 누군가가 다 캐가..
탄천의 벚꽃 요즘 눈길 가는 곳마다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여기저기서 벚꽃축제 한다고 야단들인데 여의도 윤중로 벚꽃도 만개해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라고 한다, 가보고 싶은 벚꽃 명소는 많지만 오늘은 탄천으로 가본다. 벚꽃은 화려하게 피어 반기는데 일찍 핀 꽃은 눈송이처럼 떨어진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자전거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신나게 질주한다. 홀로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만 5~6명씩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인다 몽실몽실 목화솜 같이 어쩜 이리도 예쁠 까...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벚꽃길을 거닐 수 있다는 건 행복 목련도 낙화하고 있었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고 건너편 정자각도 살짝 당겨서 찍어보고 돌단풍도 곱게 꽃을 피우고 이 꽃 모양은 현호색 같은데 잎은 각각 다르다 징..
신안(반월 박지도 퍼플교)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신안 1004의 섬 반월, 박지도 퍼플섬으로 와 본다. 신안군 안좌면 박지 마을(박지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로,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생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는데 이후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안좌도에서 박지도와 반월도 간에 보랏빛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 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고.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 안좌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게 웬일이야 바람이 태풍급이네 모자가 날아가고 서 있기조차 힘들다 차에서 내린 오빠와 형부, 언니는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간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못 간다고 퍼플 아일랜드 세찬바람에 모자를 눌러쓰고 우리 넷은 걷기 시작..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슬로우시티 목포의 옛 중심지인 목포 원도심과 북항,유달산은 물론 고하도를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살펴볼 수 있는 해양관광, 레저,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다. 유달산의 지형적 특성과 우수한 경관을 고려하여 원도심과 다도해상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장3.23km, 국내 최고높이155m를 자랑한다. 캐빈대수 일반40대,크리스탈 15대 총55대 운행중 총 3,234m(해상 820m, 육상 2,414m)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며 2023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해상케이블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아침을 먹고 우리 남매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곳 북항 승강장에 도착을 한다 형부는 고소..
신안(증도) 5박 6일의 여행에서 (4일 차) 욕지도에서 흐린 날씨로 일출은 보지 못하고 통영으로 나가는 여객선이 오전 10시 30분이라 잠시 카페에 들러 차 한잔씩 마시며 욕지도의 여행을 마무리해 본다. 난 고구마 라테 / 욕지도에서 생산한 고구마로 만든다고 한다. 고구마 라테를 마시며 꽃도 찍어주고 욕지도에서10시 30분 여객선을 타고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11시 30분쯤 통영 삼덕항에 도착을 하고 곧이어 전남 신안군 증도로 출발을 한다. "증도는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33㎞, 지도읍에서 남쪽으로 12㎞ 지점에 있다. 면적은 28.2㎢이고, 해안선 길이는 43.9㎞이다. 북쪽에 사옥도, 동쪽에 병풍도, 남쪽에 암태도가 있다. 남쪽의 대조도와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제방이 축조되면서 하나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