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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강릉 주문진(소돌 아들바위에서 일출)

by 미소.. 2023. 4. 13.

친정집에서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고
다음날(10일) 아침 일출 보러 소돌 아들바위로 나가 본다.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에 있는 배호 파도 노래비 ...동전을 넣으며 파도 노래가 흘러나온다

 

동틀무렵인데 밤사이 고깃배가 많이 들어갔는지 
여기저기서 희미한 불빛들이 많이 보였고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다 전망대로 오른다 

 

일출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들바위

 

파도 노래비 쪽으로 내려와

 

조금 전에 올라가 일출을 보았던 바다 전망대도 쳐다본다

일억 오천만 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기괴하고 절묘한 기암괴석
소돌해변에 있는 여러 형상의 기암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아들바위 전망대도 바라보면서 잠시 후에 가 볼 곳

 

아들바위에 대한 글부터 읽어보고

 

아들바위 ...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물질하는 해녀도 보이고

 

바다 전망대와 아들바위를 함께 넣어 찍고

 

등대가 보이는 곳으로 가 본다

 

배호 노래비를 다시 지나

 

등대로 가면서 그물 손질하는 사람들도 보고

 

소돌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어선들도 바라보고

 

등대는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 
등대까지 갔다가 소돌항으로 되돌아오면서 소돌항도 찍고

 

아들바위 정상 전망대로 가본다

 

서낭바위와 탕건바위 사이로 지나

 

계단으로 오른다

 

아들바위 정상 전망대는 수리 중인지 출입금지라 
정상에는 못 올라가고 옆으로 가서

 

수평선도 바라보고

 

 소돌해수욕장도 바라본다

 

큰삼치바위

 

 작은삼치바위... 역광이라

 

지나온 서낭바위와 탕건바위도 바라보고

 

지붕이 예쁜 마을도 지나가면서 

 

사진으로 남기고

 

친정(오빠)집  앞마당에 있는 복숭아꽃도 담아본다.

 

소돌해안 일주 산책로인 소돌아들바위 공원에서 일출을 보고
남편과 제부는 주문진 항으로 가서 경매하고 있는 활어를 사서 회를  왔기에
활어회와 매운탕으로 아침을 먹고
오죽헌 부모님 산소앞에 있는 밭에 가서 엄나무 순을  가지고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건어물 이것 저것 사가지고 왔다.
이렇게 부모님 제사에 참석하고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도 가보고
다음날 소돌공원 아들바위에서 일출도 보면서 알뜰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11일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포도립공원 근처에 위치한
숙박시설 주택 59동,  펜션 33동,  호텔 3동, 상가 3동, 등 100 여동
인명피해는 사망 1명 경상 17명 등 모두 18명으로 파악됐으며 산불 영향구역은
총 379ha(산림 170ha)로 추정되며 농작물, 가축, 각종 농축산 시설물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이날 강릉지방은 초속 30m/s 넘는 돌풍 때문에 헬기도 철수하고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산불진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8시간 만에 산불이 진화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텐데 때마침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그만하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피해 지역 하루속히 복구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