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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충남(서산버드랜드.태안 삼봉해수욕장.꽃게다리)

by 미소.. 2023. 4. 17.

서산 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과 교육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조성된 철새 생태공원이다.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철새뿐만 아니라 숲, 갯벌, 논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새서식지 조성과 먹이 주기를 통해 서식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니 참고 하면 좋을듯

 

매표소 앞에는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해 전기차도 있었는데
우리야  아직 젊으니까 계단으로 오른다.

 

매표소에서 계단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철새 전시관과 4D상영관이 보인다.

 

버드랜드에 온 것을 환영이라도 하듯이 각종 철새들이 반기는데 사진은 몇 장만...

 

갑자기 날아다니는 황새가 신기해서 사진으로 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새끼들에게 먹이를 잡아다 주기 위해 
계속 왔다 갔다 비행하고 있었다.

 

미로정원도 있고 주변에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시간이 있다면
예쁜 꽃들을 보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싶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황새 
새끼들을 키우기 위해 고단함도 잊고 쉴 새 없이 날아다녔는데 
우리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지나갈 때마다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귀요미 가창오리
가창오리는 인터넷상에서만 사진으로 접했는데 
아직 직접 본 적이 없어 사진으로 담는다. 언제쯤 만날 기회가 오려나...

 

이곳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황새둥지를 보니
황새 어미와 새끼 세 마리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면 더 아름답게 보였을 텐데...

 

앞에 보이는 하우스처럼 보이는 까만 지붕옆
전봇대처럼 생긴 곳 맨 위에 황새둥지 인데
건강하게 자라는 새끼를 보니 어찌나 귀엽고 신비스럽던지.

 

매점에서 냉커피와 따뜻한 커피를 사서 이곳에 앉아 
조금 전에 황새 새끼를 관찰했던 전망대를 바라보면서 여유를 느껴보고

 

4D 상영관에서 영화도 보고(어린이들이 보면 좋을 듯)
이곳을 지나

 

철새 전시관으로 들어가 본다.

 

많은 철새들이 전시해 있었는데... 난 사진 몇 장만 찍어본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에 위치해 있는 버드랜드
각종 철새들을 박재로 전시해 놓았는데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 다양한 특별프로그램도 있다하니
어린이나 학생들에게는 좋은 체험이 되지 않을까 ...

 

철새 전시관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 둥지 전망대로 가본다.

 

정자각 주변에 보리수 꽃향기가 어찌나 그윽하던지

 

둥지전망대

 

이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천수만 철새도래지 사방을 둘러봐도 끝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 전에 갔었던 간월도와 간월암 (살짝 당겨서)

 

천수만 일대를 살펴보고 ... 

 

동화 속에 서나  듯한 집이 보이는데 저기도 가봐야겠지

 

둥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동화 속 집은 놀이터였네... 푸하하

 

생태학습장은 캠핑장이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운영을 안 했는지
시설물이 많이 망가져 수리를 해야 할 듯하고

 

주차장 옆에 지금 한창 곱게 피어나는 꽃이 있어서 찍었는데 이 꽃 이름은?

 

 

서산 버드랜드에서 석양빛이 아름다운 태안 삼봉해수욕장으로  본다.

"태안군 남면과 안면읍을 연결하는 연육교 남쪽 3km 거리에 있으며 
백사장의 길이는 3.8km, 폭 300m, 경사도 6도, 평균수심 1.5m, 수온은 섭씨 22도이다. 
세 개의 튀어나온 삼봉괴암과 해당화가 유명하고, 울창한 솔숲이 특히 인상적이다. 
또한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바닷가 암릉 위에 묘가 보이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암릉 위에 묘가 있네
어떤 사연이 있길래 암릉 위에다 묘를 썼을까

 

이 분들 노을 찍기 위해 오신 찍사님들

 

빛내림을 찍었는데... 영

 

해식 동굴도 있었는데... 무서워 들어가 보지는 못했고

 

생각했던 건 만큼 아름다운 노을은 아니어도 사진으로 담고

 

아름다운 노을은 이것으로 만족하고 드르니항에 있는 꽃게다리로 출발...

 

 

드르니항으로 가는 길에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먹고

 

드르니항에 있는 꽃게다리 야경을 본다.

 

LED 불빛은 수시로 바뀌면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 야경도 아름다운 꽃게다리

 

항구의 야경

 

이렇게 하루가 또 저물어 간다.
서산 개심사 왕벚꽃도 보고 간월도에도 가보고 버드랜드에도 가고
태안 삼봉해수욕장에서 노을빛도 보고 드르니항 꽃게다리에서 야경도 보면서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우리 공주 늘 함께해 주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