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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신안(증도)

by 미소.. 2023. 3. 30.

5박 6일의 여행에서 (4일 차)
욕지도에서 흐린 날씨로 일출은 보지 못하고
통영으로 나가는 여객선이 오전 10시 30분이라 
잠시 카페에 들러 차 한잔씩 마시며 욕지도의 여행을 마무리해 본다.

 

난 고구마 라테 / 욕지도에서 생산한 고구마로 만든다고 한다.
고구마 라테를 마시며 꽃도 찍어주고 

 

욕지도에서10시 30분 여객선을 타고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11시 30분쯤 통영 삼덕항에 도착을 하고

곧이어 전남 신안군 증도로 출발을 한다.

 

"증도는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33㎞, 지도읍에서 남쪽으로 12㎞ 지점에 있다. 면적은 28.2㎢이고, 
해안선 길이는 43.9㎞이다. 북쪽에 사옥도, 동쪽에 병풍도, 남쪽에 암태도가 있다.
남쪽의 대조도와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제방이 축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제방 사이에 태평염전이 개발되면서 유명한 소금 생산지가 되었다. 물이 적어 
시리섬이라 부르던 것이 한자화되면서 증도가 되었다고 한다. 
『청구도』 등 고지도에는 전증도(前甑島)와 후증도(後甑島)로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 100m 안팎의 구릉을 이룬다. 구릉 사이에 비교적 넓은 평지가 발달해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출입이 복잡한 해안선은 만의 입구를 방조제로 막아 크고 작은 염전으로 이용되고 있다. 
1월 평균기온은 2.0℃, 8월 평균기온은 25.6℃, 연강수량은 1,155㎜이다." (백과 사전)

 

신안군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 달리는 차 안에서 찍어본다.

끝없이 펼쳐진 염전 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 여러 장 찍었는데 
움직이는 차 안에서 찍다 보니 모두 흔들렸다.

 

태평염전은 겨울이라 소금생산을 안 하는지 내가 상상했던 그림은 아니었다.

증도 하면 태평염전 소금이 많이 생산된다는 것밖에 몰랐는데
2009년 기준으로 토지이용 현황은 논 5.12㎢, 밭 2.92㎢, 임야 11.02㎢이며
주민은 어업보다 농업에 치중한다. 농작물로는 쌀·보리를 비롯하여 감자·콩·참깨·마늘 등이
생산되며 연안에서는 민어·숭어·낙지 등이 어획되며, 굴·고막도 채취하고
김 양식이 활발하고 천일염 생산량이 많다고 한다.

 

소금 박물관 앞에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는데 날씨는 춥고
바람 또한 어찌나 불던지 바라보기만 하고

 

소금창고...  출입금지  가까이 가서   없어  아쉽긴 했다.

 

가까이 가서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출입금지니 어찌하겠는가
그런데 노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태평염전 아름답다는데
날씨가 흐려 아름다운 노을도 볼 수 없을 것 같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 
포기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된다.

 

소금 박물관으로...

 

소금 박물관으로 들어가 볼까...

 

소금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소금 박물관은 규모는 작았지만 다 돌아보고 사진은 몇 장만 찍어왔다.

 

소금 박물관 앞에 있는 소금가계에 들어가 
자주 먹는 함초소금도사고 이것저것 사가지고 엘도라도 리조트로 간다.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체크인을 하고 룸을 배정받아 짐을 풀고 
간단하게 맥주와 과일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고 남편과 오빠는 낚시를 가고 
동생과 제부 그리고 나 셋이서 리조트 주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한다. 

 

꽃샘추위라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춥고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 인지 부연시야가... 
그래도 섬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공기질은 좋았다.

 

가마솥 통닭은 예약해야 한다 하고

 

야외 수영장은 아직 물이 고여 있는 걸 보면 얼마 전까지 운영했던 것 같은데

 

사우나 시설은 운영 종료...  해수찜 시설만 운영한다는데

 

나의 욕심은 해수찜이라도 하고 싶고

 

동해, 남해에서 보지 못했던 낙조도 보고 싶은데...  사진은 빌려온 사진

 

미세먼지인지 부연시야로 낙조 보기는 틀렸고

 

부지런히 산책이나 하자

 

동해바다와 사뭇 다른 서해바다... 

 

해변가에 바베큐장도 있었고

 

이렇게 리조트 주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저녁엔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통영에서 신안 증도로 오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다음날 5일차 여행은 오전에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타고
오후엔 신안 (반월, 박지도) 퍼플섬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