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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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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개심사 왕벚꽃. 간월도) 14일 금요일 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의 왕벚꽃이 궁금해서 가본다. 개심사로 가는 길에 유채꽃도 만나고 서산목장(한우개량사업소 농협 가축개량사업소 파노라마로 담고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광활한 서산목장이 바로 이곳. 초록의 구릉이 드넓게 펼쳐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서산목장(농협 가축개량사업소)은 요즘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한우들이 풀을 뜯는 모습도 보고 싶은데 지금 때가 아닌 것 같고 이런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초록빛이 싱그러운 초원을 지나 개심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象王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감이 창건한 사찰이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개심사로 오른다. 계단을 오르고 오르다 뒤돌아 보기도 하고 개심사 앞에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이라...연등이 있는 밥당 .. 2023. 4. 16.
강릉 주문진(소돌 아들바위에서 일출) 친정집에서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고 다음날(10일) 아침 일출 보러 소돌 아들바위로 나가 본다.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에 있는 배호 파도 노래비 ...동전을 넣으며 파도 노래가 흘러나온다 동틀무렵인데 밤사이 고깃배가 많이 들어갔는지 여기저기서 희미한 불빛들이 많이 보였고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다 전망대로 오른다 일출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들바위 파도 노래비 쪽으로 내려와 조금 전에 올라가 일출을 보았던 바다 전망대도 쳐다본다 일억 오천만 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기괴하고 절묘한 기암괴석 소돌해변에 있는 여러 형상의 기암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아들바위 전망대도 바라보면서 잠시 후에 가 볼 곳 아들바위에 대한 글부터 읽어보고 아들바위 ... 자식이 .. 2023. 4. 13.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부모님 제사라 친정에 갔다가 남매 6명이 삼척에서 열리고 있는 유채꽃 축제에 가 본다. 유채꽃 축제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 공연이 한창이라 음악소리와 모여든 상춘객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언니, 오빠는 공연 보고 있을 테니 우리들끼리 유채꽃 보고 오라고 한다. 우리는 비교적 사람들 적은 곳으로 가본다 포토죤에는 영락없이 인증샷 찍으려는 사람들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기에 이렇게 한장 찍고 상춘객들을 태우고 꽃밭을 지나가는 기차도 보이고 가로수 벚꽃도 활짝 피었다면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이 어우러져 금상첨화겠는데 벚꽃은 이미 지고 없었으니... 유채꽃밭을 가로질러 다니는 앙증맞은 기차 공연을 보고 있는 언니, 오빠 한 데 가서 꽃밭으로 다니는 기차가 있으니 한번 타 보겠냐고 했더니 오케이 한다. 줄 서서.. 2023. 4. 12.
남한산성(얼레지꽃) 7일 금요일 남한산성 얼레지꽃 보러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새벽부터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경보발령이 내려져 오전에 집에서 있다가 오후 들어 미세먼지 덜한 것 같아 남한산성으로 가본다. 남문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남문(지화문)으로 오른다 남문에서 성밖으로 나와 남한산성 검단산 쪽으로 간다. 작년에 왔을 땐 복수초 많이 만났었는데 올해는 가뭄이 심한 탓일까 몇 포기 밖에 없었고 봄 가뭄이 심하다가 연이틀 비 온 뒤라 그런가 제비꽃은 이제 올라오면서 몇 포기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비 온 뒤라 벚꽃 잎은 눈송이처럼 하얗게 땅에 떨어져 있었다 연이틀 비가 내렸는데도 계곡물은 졸졸 흐를 정도 방가방가 너를 보기 위해 초미세먼지 경보발령까지 내려졌는데도 너를 찾아 이곳에 왔단다. 반갑다고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 2023. 4. 8.
분당 (중앙공원 벚꽃과 율동공원) 3월 30일 분당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중앙공원 벚꽃이 궁금해 가 본다. 동영상 중앙공원에서 곱게 핀 꽃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딸 한데 전화를 한다. 퇴근 후 저녁을 함께 먹자고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있길래 율동공원으로 와 본다. 율동공원은 산속에 있어 그런가 아직 벚꽃이 필 생각을 안 하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아름다운 율동공원인데 딸과 약속시간이 되어 율동공원 반만 산책을 하고 약속장소로 간다. 야탑 백년 불고기 집에서 (산더미 소물갈비 2인분과 옛날식 소불고기 1인분) .산더미 소물갈비와 옛날식 소불고기 그리고 볶음밥과 계란찜도 함께 맛있게 먹었다. 산더미 소물갈비(1인 20,000원) 2인과 옛날식 소불고기 1인분(18,000원) 산더미 소물갈비는 양이 많아 2인이면 세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 2023. 4. 6.
청계산(야생화) 4일 화요일 청계산 야생화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 청계산으로 간다. 옛골 정토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길옆에 곱게 핀 꽃도 찍어주면서... 종지나물꽃, 영산홍, 애기똥풀, 산괴불주머니 개복숭아꽃도 예쁘게 활짝 피고 개별꽃 / 별처럼 반짝거리며 자기도 봐달라고 한다. 1km쯤 올라왔을까...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 혈읍재(1.9km)로 올라 매봉, 매바위를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혈읍재 쪽으로 오른다. 옻샘약수터 주변에는 누군가가 깨끗이 청소도 해놓고 옻샘약수는 가뭄이 심한데도 물이 제법 많이 나오는데 마셔볼 생각은 안 난다... 수질 검사했다는 표시도 없고 청계산은 도심 주변에 있는 산이라 찾는 사람들도 많아 이렇게 쉬어갈 벤치도 많다 이 아이 이름은 뭘까... 꽃대도 올라오고 있었는데 어떤 꽃일.. 2023. 4. 5.
경기 .안양(수리산 야생화 산행) 3월 27일 월요일 딸이 시간이 있다고 수리산 야생화 보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야생화도 보고 산행도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병목안 산림욕장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슬기봉 쪽으로 오른다. 숲 속에 산책로를 만들고 있었는데... 여름쯤엔 데크로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꿩의바람꽃인가 흰괭이눈 현호색은 많아도 너무 많아 작년까지만 해도 수리산에는 변산바람꽃이 많이 보였는데 올해는 어찌된 영문인지 이 아이만 보였다. 변산 바람꽃은 보이지 않고 대신 꿩의바람꽃만 많이 보였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꽃을 찍을수가 없어 동영상으로 찍고 동영상을 또 찍고 ... 그런데 작년에 보았던 분홍 노루귀와 흰 노루귀도 보이지 않는다. 노루귀 가 있던 자리에는 흔적도 없고 그 옆에 이 아이만 있었는데... 누군가가 다 캐가.. 2023. 4. 3.
탄천의 벚꽃 요즘 눈길 가는 곳마다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여기저기서 벚꽃축제 한다고 야단들인데 여의도 윤중로 벚꽃도 만개해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라고 한다, 가보고 싶은 벚꽃 명소는 많지만 오늘은 탄천으로 가본다. 벚꽃은 화려하게 피어 반기는데 일찍 핀 꽃은 눈송이처럼 떨어진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자전거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신나게 질주한다. 홀로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만 5~6명씩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인다 몽실몽실 목화솜 같이 어쩜 이리도 예쁠 까...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벚꽃길을 거닐 수 있다는 건 행복 목련도 낙화하고 있었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고 건너편 정자각도 살짝 당겨서 찍어보고 돌단풍도 곱게 꽃을 피우고 이 꽃 모양은 현호색 같은데 잎은 각각 다르다 징.. 2023. 4. 2.
신안(반월 박지도 퍼플교)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신안 1004의 섬 반월, 박지도 퍼플섬으로 와 본다. 신안군 안좌면 박지 마을(박지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로,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생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는데 이후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안좌도에서 박지도와 반월도 간에 보랏빛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 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고.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 안좌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게 웬일이야 바람이 태풍급이네 모자가 날아가고 서 있기조차 힘들다 차에서 내린 오빠와 형부, 언니는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간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못 간다고 퍼플 아일랜드 세찬바람에 모자를 눌러쓰고 우리 넷은 걷기 시작.. 2023. 3. 31.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슬로우시티 목포의 옛 중심지인 목포 원도심과 북항,유달산은 물론 고하도를 비롯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살펴볼 수 있는 해양관광, 레저,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다. 유달산의 지형적 특성과 우수한 경관을 고려하여 원도심과 다도해상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장3.23km, 국내 최고높이155m를 자랑한다. 캐빈대수 일반40대,크리스탈 15대 총55대 운행중 총 3,234m(해상 820m, 육상 2,414m)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며 2023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해상케이블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아침을 먹고 우리 남매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곳 북항 승강장에 도착을 한다 형부는 고소.. 2023. 3. 31.
신안(증도) 5박 6일의 여행에서 (4일 차) 욕지도에서 흐린 날씨로 일출은 보지 못하고 통영으로 나가는 여객선이 오전 10시 30분이라 잠시 카페에 들러 차 한잔씩 마시며 욕지도의 여행을 마무리해 본다. 난 고구마 라테 / 욕지도에서 생산한 고구마로 만든다고 한다. 고구마 라테를 마시며 꽃도 찍어주고 욕지도에서10시 30분 여객선을 타고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11시 30분쯤 통영 삼덕항에 도착을 하고 곧이어 전남 신안군 증도로 출발을 한다. "증도는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33㎞, 지도읍에서 남쪽으로 12㎞ 지점에 있다. 면적은 28.2㎢이고, 해안선 길이는 43.9㎞이다. 북쪽에 사옥도, 동쪽에 병풍도, 남쪽에 암태도가 있다. 남쪽의 대조도와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제방이 축조되면서 하나의 섬.. 2023. 3. 30.
통영 (욕지도) "욕지도는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져 있으며 욕지면의 주도로서, 욕지면 관할 39개의 도서 가운데 가장 크다. 면적은 12.73㎢이고, 해안선 길이는 31.5㎞이다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녹도(鹿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浴地)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욕지도는 경남 통영 삼덕항에서 배로 1시간 바다를 가르면 닿을 수 있는 통영의 부속섬이다. 우리가 승선할 여객선은 오전 9시 30분이라 잠시 주변을 돌아보는데 왜가리 한 마리가 물고기 잡아먹는 모습을 포착했다. 여객선은 삼덕항을 떠나 욕지도를 향해 가는데 양식장도 많고 낚싯배에 혼자 타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