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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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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두물머리)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세미원 6만2천평 정원은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한강물 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꽃 가득한 여름이 가장 아름다우며 각 계절에 맞는 테마로 정원을 꾸며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생태환경교육, 체험교육, 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용인 한택식물원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용인 한택식물원으로 와 본다. 한택식물원 조감도부터 보고 식물원 관람시간은 평균 2시간 소요된다고... 동절기라 할인된 요금으로... 자 그러면 들어가 볼까 한적한 길을 따라 ... 얼마큼 올라왔을까 온실이 보이는데 온실로 들어가는 입구는 더 올라가야 하나보다 푸른 숲이면 절로 힐링이 되고 눈 덮인 겨울왕국도 좋겠지만 지금은 보는 것처럼 나목뿐이라 설렁하기만 하고 호주 온실로 들어가 보는데 설연휴 동안 최강의 한파 때문인지 온실 안의 온도는 별로 높지 않았지만 추위를 피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고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천천히 돌아본다 이 나무는 공룡이 먹었던 나무인데 아직 살아 있다고 한다.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크기가 어마어마한 바오밥나무 기대했던 것만큼 온실의..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아바타 2 요즘 극장가에서 인기라고 해서 오전에 영화(아바타 물의 길) 보고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으로 가본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조감도 올 설연휴는 최강 한파로 나들이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었는데 수원시 권선구에 정조의 농업개혁의 꿈을 이어 국립농업박물관을 12월 16일 개관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과거에서 미래를 제시하고 사람과 자연을 연결해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통학 문화 공간으로 농업 농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장제력을 널리 알리는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지만 실내 온실은 따뜻하고 한겨울에 푸른 식물과 꽃들을 만날 수 있어 마음이 상쾌해진다. 동영상도 찍고 곤충관으로 ... 장수풍뎅이 동영상도 찍고 곤충관을 지나... 농업..
의왕(백운 호수) "1953년에 준공한 인공 호수이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826,450m²(25만 평)의 평지가 있는데 그중 363,638m²(11만 평)이 백운호수이다. 이 호수는 원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나 그 후 주변의 수려한 경관, 맑은 공기 그리고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과 호수순환도로로 인해 의왕 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운호수에서는 라이브카페, 모터보트, 각종 전문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 데이트코스는 물론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꽁꽁 얼어붙은 백운호수 불어오는 바람결은 옷깃을 여미게 하는데... 아무리 추워도 이곳까지 왔으니까..
수원(서호 공원) 서호공원(西湖公園)은 서호천이 유입되는 저수지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일대에 있다. 축만제(祝萬堤)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원래 1799년(정조 23)에 수원 화성을 쌓을 때 축조한 저수지로, 서호(西湖)라는 이름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호공원은 수원팔경 중 하나인 서호 낙조가 아름답고 인공호수치 고는 상당히 큰 규모이며 서호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할 경우 보통 50분 이상 소요된다. 서호는 겨울에도 대부분이 얼지 않기 때문에 물고기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먹잇감을 얻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무리의 철새들이 찾는 규모 있는 철새도래지인데... 호수가 얼지 않은 쪽은 철새들의 보호 때문인지 출입금지라 공원 쪽으로 산책이 시작되는데 올겨울 한파로 호수는 꽁꽁 얼어붙어 ..
용인 농촌테마파크 국화 가을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날씨도 추워져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용인 농촌테마파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로 한다. 국화꽃이 곱게 핀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귀여운 개미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고 올해는 텃밭정원 주제로 국화꽃축제를 하고 있었는데 개미와 베짱이의 이솝우화가 생각이 나서 혼자 빙그시 웃어 보기도 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많은 원두막이 인상적인데 나무숲 때문에 잘 보이질 않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과 체험공간이 많은 용인 농촌테마파크... 그런데 눈이 갈수록 불편해 사진으로 담지 못하고 국화꽃 향기 속으로 걸어가 본다 포토죤도 많이 있었는데... 원두막 지붕 위에 가득히 매달려 있는 표주박 서리가 내려 잎이 다 말라 벌렸는지 잎은 없고 박만 덩그러니 있는데 표주박인지 조롱박인지 ..
기흥 호수공원 용인 기흥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호수공원이다.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로 신갈저수지, 기흥저수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용인시에서 이곳을 공원으로 개발해, 저수지 둘레를 산책길로 조성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약 4만 제곱미터 규모의 제2 매립지를 조성 중이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해 놓은 공원 내 물빛 정원은 용인 8경 명소로 꼽히고 있다. 10여 Km에 이르는 둘레길은 A, B, C 코스로 나뉘어 있어 각자 컨디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용인 조정경기장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산책이나 해볼까 조정경기장 쪽에 호수정원이 있는데 이곳 습지에 코스모스 꽃이 만발했다고 해서 왔는데 꽃은..
남양주(물의 정원 황화코스모스와 두물머리) 28일 금요일 오후 남양주 물의 정원 황화코스모스가 궁금해서 출발... 한낮의 기온은 28도 오후라고는 해도 그늘 없는 황화코스모스 밭은 더울 것 같아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 야외탁자에 앉아 북한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기로 한다. 탁 트인 조망과 상큼한 공기가 내 맘을 상쾌하게 하는데 북한강은 강원도(북한) 금강군에 있는 옥밭봉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춘천을 지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만나는 한강의 제1지류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로 연신 수상스키 타고 지나가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다 동영상으로 찍어보기도 하는데 폰으로 촬영 그것도 확대해서 찍었더니 영 ... 좋은 카메라로 찍었다면 이런 작품일 텐데... 빌려온 사진 그래도 바라만 봐도 좋고... 유람선도 아닌 배 한 척이 ..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 블로그에 꽃무릇 사진이 많이 올라오고 있기에 26일 월요일 분당 중앙공원으로 꽃무릇 만나러 가 본다. 올여름은 유난히 비도 많이 내리고 기습적인 폭우도 많이 내리더니 꽃무릇도 듬성듬성 그래도 접사로 찍어줘야겠지... 예쁜 꽃무릇 방가방가 가을이며 꽃무릇이 공원을 빨갛게 물들여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안겨 주고 있다. 영광 불갑산이나 고창 선운사에 핀 꽃무릇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분당 중앙공원 안의 꽃무릇 군락지다. 잎이 자취를 감춘 후 꽃은 9월 중에 30~50㎝정도의 꽃대가 살며시 올라와 4~5개의 붉은 꽃이 보름정도 만개한 뒤 꽃이 지며 열매를 맺지 못하고 땅속의 비늘줄기(구근)로 번식을 이룬다고 한다. 꽃무릇은 꽃이 지고 잎이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
인천(월미산 . 자유공원) "월미산(月尾山)은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동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08m에 이르고 있는 산이며, 원래는 군사 보호구역으로 인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산이었으나, 18만여평의 월미산을 지난 2001년 개방되었다. 원래 이 산은 인천 상륙 작전의 전적지였으며, 산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는 물론 작약도나 영종도, 용유도, 팔미도, 무의도, 덕적도, 영흥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항만, 갑문, 주변 섬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지닌 곳이고, 지난 50여 년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벚나무와 해송, 참나무, 느티나무, 오리나무, 편백, 개나리, 진달래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수림대가 형성되어 있다." 월미공원으..
용인 (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4월 28일 오후 ... 용인농촌 테마파크로 나들이를...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꽃길을 따라 농촌 테마파크로 들어가 보는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개미 용인 농촌테마파크에는 원두막이 많아 가족단위로 와서 체험도 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인공폭포도 있고 칼로리 소비를 보면서 계단으로 올라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전망 좋은 원두막에 자리를 잡고 앉아 집에서 준비해온 김밥이랑 문어회 그리고 얼마 전에 대부도 바닷가에서 캐 온 쑥으로 떡을 했는데 쑥떡도 가져와 늦은 점심을 먹으며 마치 소풍 나온 아이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테마파크의 봄을 느껴본다. 맛나게 점심을 먹고 배도 부르겠다 슬슬 산책이나 해 볼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도 있고 전에 없었던 말 체험학습장도 보였고 전망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어느날 경안천습지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지금쯤 벚꽃잎은 꽃비가 되어 다 떨어졌겠지 연잎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 썰렁하기만 하고 목련도 곱게 피어 반겨주는데 능수벚꽃도 피었는데 어찌 사진에는... 벚꽃도 피고 목련도 피고... 봄맞이 나온 상춘객들도 꽤 많았는데 우리도 경안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면서 봄을 만끽해 보았다. 봄은 참 좋은 것 같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새싹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만 봐도 신기하고 꽃들이 화려한 자태로 벌과 나비들을 유혹하는 봄은 생각만 해도 마음 설렌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 실미도 영종도 바다전망대와 인천공항 전망대를 돌아보고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와 본다. 드라마세트장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천국의 계단' 등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실미도 유원지가 조성되었으며,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만들어져 있다. 해상관광 탐방로는 하나개 해수욕장 옆에 전망대와 목재 데크길을 설치한 바다 위 교량 형태의 해상 탐방길. 만조시 바다와 호룡곡산의 절벽이 만나며 부서지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간조시에는 기암괴석을 찾아보는 재미와 바다내음은 삶에 지친 우리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남부지방에는 봄꽃들이 피고 있다는데 이곳은 갯바위에 얼음이 하얗게 얼어있었는데 오늘도 한낮의 기온이 영하권에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7-8도 정도 바닷물이 하얗게 얼어있어 ..
영종도(바다전망대/ 인천공항 전망대) 날로 심각해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딜 갈 수도 없어 집콕하고 있는데 딸이 오늘은 시간이 있으니 영종도로 드라이브나 가자고 한다. 영종도를 가기 위해 인천대교를 지나면서 인천대교는 한국에서 가장 긴 다리로 연결도로를 제외한 교량 길이가 18.38km이다. 2005년 7월 착공하여 2009년 10월 완공되었다. 6차로 고속도로인 인천대교는 사장교·접속교·고가교 등 다양한 형식의 특수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장교의 주교각 사이의 거리는 800m로 준공시점 기준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길다. 교량을 지지하기 위해 다리 중앙에 솟은 주탑의 높이는 63빌딩보다 조금 낮은 230.5m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초속 72m의 강풍과 진도 7의 진진에 견딜 수 있으며, 선박과 교량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돌핀형 충돌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