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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인천(월미산 . 자유공원)

"월미산(月尾山)은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동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08m에 이르고 있는
산이며, 원래는 군사 보호구역으로 인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산이었으나,
18만여평의 월미산을 지난 2001년 개방되었다.

원래 이 산은 인천 상륙 작전의 전적지였으며, 산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는 물론
작약도나 영종도, 용유도, 팔미도, 무의도, 덕적도, 영흥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항만, 갑문, 주변 섬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지닌 곳이고,
지난 50여 년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벚나무와 해송, 참나무, 느티나무,
오리나무, 편백, 개나리, 진달래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수림대가 형성되어 있다."

 

 

월미공원으로 들어가 볼까...


"월미공원은 50여년간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니
2001년 9월 10일 인천광역시가 국방부로 부터 인수하여 공원으로 변경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월미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그 역사성 또한 높아 자연생태공원 및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월미공원은 학생들의 교육장소, 시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공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자각에 모여 앉아 정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들도 보이고

 

 

저기 보이는 정자각으로 올라가 주변을 조망해 보기로 한다

 

 

전망대 정자각에서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월미도 모노레일도 지나가길래
찍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조그 막하게 보이네

 

 

신록의 계절답게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정자각에 앉아
차도 마시며 정담을 나누며 잠시 쉬었다가

 

 

꽃사슴과 토끼

 

 

월미산 정상 전망대로 올라가 볼까

 

 

월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땀은 삐질삐질 나면서 왜 이리 덥고 힘이 드는지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이곳 정상 광장(물범 셔틀카 타는 곳)에 도착

 

 

귀여운 물범가족

 

 

이곳에서 월미산 정상으로 갈까 아님 전망대로 먼저 갈까 하다가
전망대 갔다가 월미산 정상으로 가리로 하고

 

 

월미산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을 이렇게 설명해 놓았는데
읽어보면서 다니는 즐거움도 있었고

 

 

숲길을 따라 전망대 있는 곳으로 

 

 

전망대에 올라가

 

 

인천항과 송도, 연안부두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연무현상인지 날씨가 영... 공기가 맑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고 

 

 

인천 앞바다는 물론
작약도나 영종도, 용유도, 팔미도, 무의도, 덕적도, 영흥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또한 항만, 갑문, 주변 섬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지닌 곳이라는데...

 

 

부연 시야로 주변의 섬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으니 

 

 

수출을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어찌나 많던지

 

 

한 줄로 배에 들어가는 자동차들을 동영상으로도 찍고 

 

 

전망대에서 내려와 애포도 보고

 

 

다시 정상광장에 오니 물범카가 와 있네 

 

 

정상광장에서 월미산 정상으로 ...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는 더 더워지고
길옆에 있는 애기똥풀도 찍어가면서 걷다보니

 

 

월미산 정상에 도착
월미산 정상이라고 해서 정상석이 있는가 찾아보니
정상석 같은 건 없고 전망대만 보이는데

 

 

전망대에서 인천의 청라지구와 작약도 그리고 영종대교와 영종도를
바라보는데 시야가 영...

 

 

물범 카가 다니는 산책로 숲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길옆에 수많은 철새들의 사진 전시해 놓아 보는 재미도 좋았고

 

 

지나가는 물범 카도 보고

 

 

이렇게 월미공원과 월미산으로 산책을 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화수동 냉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자유공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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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은 주차장이 없어 동화마을 근처 어느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자유공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동화마을을 지나가면서 사진 몇 장 찍어본다

 

 

동화마을을 지나 자유공원 산책로를 따라 산책이 시작되는데
이곳도 나무들의 수령이 오래되어 시원한 숲길을 따라 가는데
바닷바람이 불어와 그런가 불어오는 바람결이 시원해 산책하기 아주 좋았는데
마스크만 벗으면 더 좋겠는데 마스크 쓰고 산책을 하려니...
이놈의 코로나 언제쯤 종식되어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을까

 

 

자유공원에 왔으니까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은 보고 가야겠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자유공원은 인천항 개항 5년 만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지대가 높은데다 터가 넓고 숲이 울창해 산책하기 알맞다.
정상엔 한미수교 백주년기념탑이 있는데 1882년 4월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조인된 한미수호 통상조약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100주년이 되는1982년에 세운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맥아더장군 동상도 그 옆에 있다.
자유공원 정상에서는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도 훤히 내려다보인다.
자유공원 안에는 소규모 동물원과 팔각정, 연오정, 의자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맥아더 동상이 있어 자녀와 함께 온다면 교육적으로도 좋다.

 

 

조금 전에 갔었던 월미산도 바라보고

 

 

 

맥아더 장군 동상

 

 

이곳 인천시민애 집은
옛 시장관사에서 인천역사자료관을 거쳐
지금 인천시민애 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자유공원에서 숲길을 따라 산책도 했으니까
차이나 타운에도 가봐야겠지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治外法權, extraterritoriality)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이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다."

 

 

 

삼국지에 나오는 벽화도 보고

 

 

자유공원에서 차이나타운으로 내려가기에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황실의 기운과 복을 얻어 가볼까

 

 

황제의 계단을 다 내려와 보니 이 계단은 위에서 내려오기보다는
밑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중국의 절경을 체험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었다.

 

 

공갈빵도 사고

 

 

집으로 오는길에
신포동 국제시장에서 유명한 닭강정을 포장해 집으로...

오늘도 난 이렇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