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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아름다운글169

꽃이 되고 싶어요 꽃이 되고 싶어요 임께서 가꾸시는 사랑의 뜨락에 어여쁜 들꽃으로 피고 싶어요.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봄날엔 귀엽고 앙증스런 앉은뱅이 제비꽃으로 달빛 고요한 여름밤이면 그대 맞는 노란 달맞이꽃으로 고추잠자리 나풀거리는 가을날엔 풀잎 끝에 맺힌 영롱한 이슬 꽃으로 .. 2013. 8. 21.
손잡고 함께 걸어줄 친구가 있음에 손잡고 함께 걸어줄 친구가 있음에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손잡고 함께 걸어줄 그대가 있음에 나는 행복합니다 스치는 눈인사에서 반가움을 주는 사람 짧은 말한마디에 잔잔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사람 함께하면 할수록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꾸미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차.. 2013. 7. 20.
그리운 추억 ♤.그리운 추억 / 박고은 흙냄새 너른 들녘 씨 뿌리고 땀 흘려 푸지게 가꿔 살던 곳 치맛자락 적시며 돌방구 뒤져 다슬기 줍던 강 올여름도 멱 감는 애들이 있을까 저녁밥 짓는 연기가 자욱하면 꼴망태 등에 지고 소 몰고 돌아오던 아이들 매캐한 모깃불 피워놓고 평상에 大자로 누워 밤 .. 2013. 7. 11.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사랑은 언제나 그때 그 자리에 남아 있는데 우리에 마음과 사랑은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그리움의 너와나 추억은 아직도 그곳에 있는데 우리들 마음은 어디서 머물며 그리워 할까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남아 머물고 있는데 마냥 우리가 행복했던 사랑은 지금 어.. 2013. 7. 2.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이란 이름으로 만난 우리지만 이토록 애틋한 그리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지켜주고 바라보며 서로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배려있는 사랑으로 그림자와 같은 우리이고 싶습니다 혹독한 세상 속에.. 2013. 6. 5.
낙서 2013. 5. 14.
인연이 다 하는 그날까지 인연이 다 하는 그날까지 우리가 함께 할수있는 그날이 언제까지 일런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지금 제곁에 당신이 있다는것이 감사하고 행복할 뿐입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따뜻한 마음 나누며 그대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에게 사랑노래 들려줄수 있을런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날마.. 2013. 4. 19.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가파른 언덕길 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토닥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어느 한곳을 바라보다 힘이 빠지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기쁠때나 슬플때 .. 2013. 4. 8.
목련꽃 향기처럼 목련꽃 향기처럼 / 淸 河장 지현 목련꽃 향기 은은하게 새어드는 아침 눈뜨자 침묵 속으로 밀려드는 고독 피할 길 없는 중년의 영혼 붉게 태운 노을 속으로 빠진다. 잊고 싶어도 뇌리 속에 박힌 추억 생각나 커피와 마주앉은 대화 반추 속에 어리는 얼굴 순정한 미소가 입가에 흐르듯 소녀.. 2013. 4. 2.
만나면 더 그리운 사람 만나면 더 그리운 사람 이효녕 처음 만나 서로 바라본 순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아름다운 낙원을 함께 걸어갈 그대와 내가 될 것을 믿습니다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 내 마음의 호수 같은 웃음 띠어 내 곁으로 언제나 다가오는 사람 잠시만 떨어져도 보고픈 마음 내 가슴에 행복이 .. 2013. 3. 20.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 .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져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 2013. 3. 13.
봄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봄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이채 이 봄 꿈을 잃은 당신이라면 그 꿈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그 언젠가 고독의 술잔 속에 떨궈버린 한 방울의 눈물을 찾아 새벽이슬로 맺혀 있겠습니다 정처 없이 떠돌던 당신의 꿈이 다시 노래가 되어 새처럼 지저귈 때 더이상 외롭지 않아도 좋..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