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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아름다운글169

행복 행복 정처 없이 걷다가 머문 발걸음 나지막한 담장 길에 우수수 떨어지는 곱게 물든 단풍잎 따라 설레는 가슴은 붉은 홍시처럼 행복의 솜사탕을 만듭니다.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는 눈빛은 창문 너머 싱그러운 풀 향기처럼 구름 한 점마저도 마음을 싣고 이는 소슬바람에 푸른빛으로 흩어.. 2014. 10. 19.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줄 해바라기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 2014. 9. 12.
풀잎 스친 바람에도 행복하라 풀잎 스친 바람에도 행복하라 詩/ 이채 정직하면 손해 보고 착하면 무시당하는 것이 세상인심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정직하라 뿌린다고 다 열매가 아니듯 열심히 산다고 반드시 잘 사는 것도 아닐 테니 이 또한 세상살이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감사하라 사랑은 흔해도 진실은 드물고 사람.. 2014. 5. 27.
5월을 드립니다 5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 2014. 5. 19.
가슴이 따뜻한 당신이 좋아요 . 2014. 3. 17.
사랑으로 마시는 커피 사랑으로 마시는 커피 삶이 애달퍼지고 까닭 없이 슬픔이 다가와도 사랑으로 커피를 마시며 미소 속에 속삭여지는 목소리를 마음에 담으면 행복해진다 어지럽게 곡예하듯이 출렁거리는 시간들의 흐름도 멈추어 놓고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한 눈빛을 느끼며 커피를 마시면 행복해진다 하.. 2014. 3. 2.
아무 이유 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웃을 수 있어 좋고 조금은 들뜬 마음에 내 슬픔을 모두 버려서 좋고 당신의 이름 석자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당신이 좋습니다. 그리움을 물들이면 핑크빛 고운 사랑으로 남아 있어 좋고 기다림을 그려 보면 초록빛 넓.. 2014. 2. 3.
새해에 올리는 기도 새해에 올리는 기도 한 세월은 말없이 보냈지만 다시 둥글게 솟은 대망의 해 모든 이들의 꿈으로 떠오르게 하소서 세상사는 모든 것이 흘러 넘치는 사랑이게 하소서 어려움이 닥치면 강물에 띄어 보내 평탄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모든 이들이 마음의 풍요를 빚어 넉넉한 한 해가 되게 하.. 2014. 1. 8.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고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 가는 발걸음 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 2013. 12. 26.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차가운 바람 나뭇가지 여위게 하고 여유롭던 들판이 허허로운 가슴이 되는 겨울로 가는 길 그 길에 따스한 기억 새롭게 하는 한 점 그림 같은 사랑의 모습 그려봅니다 가슴이 가슴을 안아주고 싶어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세상 그 세상 보이는 마음 사랑의 눈으로만 보이는 잃어버리지 않.. 2013. 12. 1.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에 달렸습니다 2013. 10. 30.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떠나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습니다 삶이 빈 껍질처럼 느껴져 쓸쓸해진 고독에서 벗어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피멍이 들었던 마음도 훌훌 벗어던지고 투명한 하늘빛 아래 넋 잃은 듯 취하.. 201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