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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아름다운글

행복

by 미소.. 2014. 10. 19.

행복 정처 없이 걷다가 머문 발걸음 나지막한 담장 길에 우수수 떨어지는 곱게 물든 단풍잎 따라 설레는 가슴은 붉은 홍시처럼 행복의 솜사탕을 만듭니다.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는 눈빛은 창문 너머 싱그러운 풀 향기처럼 구름 한 점마저도 마음을 싣고 이는 소슬바람에 푸른빛으로 흩어집니다. 오색으로 물든 단풍잎 끌어모으고 한낮의 따스한 햇볕 등에 업고 달려가 설익은 그대의 마음을 다독이며 볼에 스쳐 가슴에 파고드는 갯바람처럼 온통 초록빛 행복으로 물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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