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글

(169)
좋은 인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님들과 함께한 올 한 해 참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베풀어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이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2022년 임인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새로운 꿈과 희망 행복을 가득 품으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도 그리움 한 짐 지고 갑니다 오늘도 그리움 한 짐 지고 갑니다 어쩌나요! 당신이 보고 싶은데 그래도 참아야 하는 거겠죠 궁금해지면 당신의 생각으로 채워지고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가슴속 가득 채우고 싶고 마주할 수 없는 당신이라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난 묻어있는 그리움에 기대야 하는가요 참 많이 사랑하는데 선 듯 다가설 수 없는 건지 당신의 마음에서만 존재하는 나인 가요 이렇게 다가서는 나를 외면하는 당신의 마음은 아니지만 더 가까이 느끼고 싶은 나의 욕심인가요 내가 물어보는 말에는 대답이 없고 여전히 당신은 먼 곳에 있습니다 언제쯤 이 그리운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을까요? 이렇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오늘도 그리움 한 짐 지고 갑니다. 광교호수공원 산책길에서 요즘 한창 피고 있는 자귀나무와 산수국도 만나고 자귀나..
오늘도 그리움 담고 행복을 빈다 오늘도 그리움 담고 행복을 빈다 지나온 화려했던 젊음도 이제 흘러간 세월 속에 묻혀 가고 추억 속에서 잠자듯이 소식 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들도 하나 둘 멀어져 가고 지금껏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이 숨이 막히도록 바쁘게 살아왔다. 어느새 이렇게 서산까지 왔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용하게도 빠져나오고 뜨거웠던 열정도 이제 온도를 내려 본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이토록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인 것을 보고 싶은 그 얼굴들 만나고 싶은 그 친구들 오늘도 그리움 담으며 행복을 빌어본다. 천인국 / 꽃말 : 영원한 행복
여름날의 연가 여름날의 연가 (은솔 문 현우) 여름이 깊어가는 길목에 홀연히 서서 여명처럼 밝아올 사랑을 위해 시의 불꽃 태웠습니다 그녀 향한 보랏빛 노래들 어둠의 끝에서 다가서는 한줄기 노을빛은 정녕 기다림이 만들어낸 영원한 밝음입니다 강물처럼 번지는 그리움의 파문은 여윈 눈가에 물감처럼 번지는 이슬이 되었지만 그대 향한 연정 있기에 방긋 미소를 지을 수 있어요. 가져온 글 유난히 긴 올여름 폭염에 열대야로 무지 힘든 나날 연속이었는데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지났다고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늘 밑은 제법 선선해졌다. 기나긴 여름날 언제쯤 폭염이 자자들까 소낙비라도 내려 뜨겁게 달구어 대던 태양열을 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많았었는데 입추가 지났다고 태양열은 뜨거워도 바람결이 한결 시원해져 살 것 같다 그동안..
새해에 올리는 기도 새해에 올리는 기도 한 세월은 말없이 보냈지만 다시 둥글게 솟은 대망의 해 모든 이들의 꿈으로 떠오르게 하소서 세상사는 모든 것이 흘러 넘치는 사랑이게 하소서 어려움이 닥치면 강물에 띄어 보내 평탄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모든 이들이 마음의 풍요를 빚어 넉넉한 한 해가 되게 하..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 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하는 이,, 자신 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 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이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굳이 세상과 발맞추고 너를 따라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해하지 말고 욕심을 타이르면서 천천히 가자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삶의 목표는 일등이 아니다 편안함을 누리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쩜 우리네 삶 자..
그대 마음 보고파지면 그대 마음 보고파지면 / 은향 배혜경 그대 미소 떠오를 때면 파란 하늘을 바라봅니다 햇살처럼 눈부신 그대이니까요 그대 향기 그리울 때면 정원을 산책합니다 꽃처럼 향긋한 그대이니까요 그대 감성 젖어들 때면 호숫가 찻집을 찾아갑니다 호수처럼 운치 있는 그대이니까요 그대 마음 ..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고요속에 공간을 가로 지르는 아름다운 당신의 미소가 그리운 날 행복했던 기억들 상념속에 토해 내면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정열속에 풋풋한 당신만의 그 향기는 독특한 사랑의 결실이고 공백의 이 시간 화폭처럼 그려 놓은 그대 모습을 꺼집어 내어 당신을 ..
3월에 핀꽃...노루귀/분홍 노루귀/변산 바람꽃 노루귀 꽃말...당신을 믿는다 그리고 신뢰한다. 3월에 이 해인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준 한 장의 꽃봉투 새봄의 봉투를 열면 그 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쏟아져오는 소망의 씨앗들 가을에 만날 한 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소..
어머니 손 어머니 손 속 비운 대나무 통처럼 한 세상 살고 나니 긴 세월이 얼룩진 손금에서 울고 있다 손톱 밑으로 삶의 잔해가 엉기어 굵어진 손가락 마디마디에 세월의 기억만 머문다 어느 곳에서 당신과 나의 인연을 허락했는지 당신의 손앞에선 나는 어린아이가 되어 어떠한 조건도 어떠한 막..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고요속에 공간을 가로 지르는 아름다운 당신의 미소가 그리운 날 행복했던 기억들 상념속에 토해 내면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정열속에 풋풋한 당신만의 그 향기는 독특한 사랑의 결실이고 공백의 이 시간 화폭처럼 그려 놓은 그대 모습을 꺼집어 내어 당신을 ..
따뜻한 그리움 따뜻한 그리움 찻잔을 싸안듯 그리움도 따뜻한 그리움이라면 좋겠네. 생각하면 촉촉이 가슴 적셔오는 눈물이라도 그렇게 따뜻한 눈물이라면 좋겠네. 내가 너에게 기대고 또 네가 나에게 기대는 풍경이라도 그렇게 흐믓한 풍경이라면 좋겠네. 성에 낀 세상이 바깥에 매달리고 조그만 입..
기다려지는 사람 이른 아침 숲속길을 산책하듯 가슴속으로 난 길을 따라 함께 동행하는 상상 속의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언젠가 어느 바닷가 파도소리 정겨운 날 물빛 고운 바람소리에 귀를 열던 늦은 저녁 한번은 스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느낌 좋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햇살이 드나드는 ..
사랑은 이런것이야 사랑은 이런것이야 천보/강윤오 사랑이란 너하고 나하고 좋와하며 정을 나누는것만이 사랑이 아니란다 너나 나나 눈뜨고 하루가 시작되면 사물을 보면서 하루종일 사랑이 시작되고있는거야 내가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 에서 사랑이 시작되고 내 귓가에 들려오는 말 한마디에서도 사랑이..
필요한 사람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들 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