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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아름다운글169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설화 /박현희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가까운 그리운 벗을 떠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백 년도 채 못 사는 오직 한 번뿐인 인생길에 서로 어깨를 기대고 의지하며 고단한 인생 여정을 동행할 벗이 있음은 작은 기쁨입니다. 온갖 이기와 탐욕이 넘쳐나는.. 2015. 12. 7.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김기남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 2015. 11. 3.
꽃이 향기로 말하듯 2015. 6. 5.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설화 /박현희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가까운 그리운 벗을 떠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백 년도 채 못 사는 오직 한 번뿐인 인생길에 서로 어깨를 기대고 의지하며 고단한 인생 여정을 동행할 벗이 있음은 작은 기쁨입니다. 온갖 이기와 탐욕이 넘쳐나는.. 2015. 5. 29.
찻잔 속의 그대 향기 찻잔 속의 그대 향기 찻잔속의 잔잔한 눈빛으로 포옹하듯 다가오는 그대는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향기로 나를 취하게 합니다 사랑 한 스푼에 입맞춤을 하고 부끄런 홍조빛 뺨이어도 달콤한 느낌에 어쩔 수 없는 전율 그대는 이토록 그리운 향기일까요 이렇게라도 느낄 수 있는 찻잔 속의 .. 2015. 5. 13.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 2015. 4. 15.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 글 ;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결움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 2015. 3. 12.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들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들 사랑은 줄 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 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그.. 2015. 2. 26.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 박고은 살랑이는 바람결에 매혹의 향기로 가슴에 스미는 라일락 연보랏빛 꽃송이 입에 따 물고 살며시 눈 감으면 꽃물 들던 스무 살 봄 숨 쉬는 대지마다 교향악이 울려 퍼지고 고동치는 가슴은 한 마리 종달새 되어 노래하던 호시절 그 청춘의 봄 아름답던 꿈 .. 2015. 2. 4.
꽃씨처럼 말씨도 고우면 꽃이 핍니다 2015. 1. 23.
*행복한 눈송이* *행복한 눈송이* 황학/임문석 눈송이 따라 춤추는 출근길 하얀 입김은 아내에게 받은 氣 밤새 충전해둔 氣 사회생활에 용기를 얻는 하염없는 氣 종일 추억이 너울거린 창밖을 바라보며 포근해진 소복한 맘 가족 그린 애틋한 맘 뜨거운 김에 부푼 찐빵같이 풍성해진 맘 초인종 누르자 애틋.. 2015. 1. 8.
어느날의 커피 어느날의 커피 이해인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인 이.. 201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