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by 미소.. 2023. 12. 9.

어느  딸이 시간이 있다면서 나들이 가자고 한다
그날따라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도 많고 오후에 비도 온다고 하는데
가까운 곳은  번씩   곳이고 겨울이라 특히 볼거리도 없을  같아
망설이는데 딸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다시 가보자고  출발을 한다.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도 많고 거기에 바람까지 불어 시야가 영...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불어 사구가 발달했겠지

 

전에 왔을  모래가 많이 보였지만
올여름엔 풀들이 많이 자라 모래보다는 풀들이 많이 보였다.

 

해안사구는 연안류와 조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퇴적된 해안지형이다.

 

모래언덕 넘어 서해바다도 보였지만 미세먼지 땜시로 사진에는...

모래언덕 쪽으로 가는 길은 지금 공사 중이라 가볼 수가 없어 여간 서운하지 않았다.

공사기간은 2023년 11월  -  2024년 1월까지 공사 중

 

철새들도 쳐다보고

 

모래 위 풀들을 깨끗이 잘라내는 모습도 바라보기도 하고

 

누가 봐도 모래언덕(사구) 같지 않게 보이는데... 
몽골사막에 이런 풀을 심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곳 사구에서 자라는 꽃  5 - 6월쯤 오면 볼 수 있겠는데 그때는 무지 덥겠지

 

가는 곳마다 전에 왔을 때 보다 많은 풀들이 모래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었는데

 

전망대에 도착

 

동영상으로 담고

 

보고 또 봐도 신기하기만 하고

 

소나무숲길로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산책하기도 아주 좋았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주차장으로 이동 하면서...

 

바다가 보이는 또 다른 전망대에서 서해바다를 바라보는데...
오늘은 흐린 날씨와 미세먼지로 바다가 잘 보이지 않아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모래로 만든 작품인가 보다

 

밀물 때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 같은데... 부연시야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모래사장을 거닐고 싶었는데
군인들이 훈련 중이라 바닷가는 내려가 보지 못했다.

 

신두리사구센터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신두리사구센터로 들어오니 제일 먼저 반기는 신두리사구 사진
이런 모습을 봐야 하는데... 온통 풀들이 자라 이런 모습은 볼 수가 없었고

 

용도 섬에도 가보고 싶은데...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지

 

이곳은 전에 몇 번 가 보았고

 

이렇게 신두리 사구를 돌아보면서 산책도 하고 
신두리사구센터에서 신두리사구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들을 보면서
사진 몇 장 찍어와 기록해 본다... 우리 공주 함께해 주어 고마워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부 신두리 해안 만두부(bay head)에 형성된
모래펄의 배후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0.5∼1.3㎞의 모래언덕이다.
이곳은 연안의 해저가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간조시에 넓은 모래펄이 
노출되는 데다가, 겨울철에 강력한 북서풍을 바로 받아들이는 위치에 해당하여 대규모의 
모래벌판이 형성될 수 있었다.
2001년 11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는데, 지정구역은 1,702,16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