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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원과 기념관

by 미소.. 2023. 12. 21.

어느 날 동해안 쪽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고 뉴스에 나오길래
다음날 용평스키장에 가서 케이블카 타고 발왕산으로 올라
주목나무에 곱게 핀 눈꽃을 보면서 평화봉 숲길과 천년주목 숲길로
꿈을 꾸듯 은빛세상에 푹 빠져보고 싶어 집을 나선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대관령 횡계에 도착하니
그날 따라 영상의 기온이라 내가 기대했던 눈은 다 녹아버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오후 1시가 넘었으니 점심부터 먹어야겠기에 횡계에서 손두부 전골로 점심을 먹고

 

발왕산을 쳐다보니 눈꽃은 보이지 않아 발왕산 케이블카 타는 것은 포기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원으로 와 본다.

 

설명도 읽어 보고

 

공원으로 올라가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대 

 

멀리 선자령도 바라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념관에도 와 본다.

 

동계올림픽 역대 성화봉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

 

평창올림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면조

 

봅슬레이 체험도 해 보면서

 

동영상으로 찍고

 

사진으로도 찍고

 

스키 체험도 있었는데... 남편과 딸도 동영상으로 찍는다고 몇 번을 
봄슬레이를 탔더니만 멀미가 나서 스키 체험은 포기를 하고 사진만 찍는다

 

기념관은 동계올림픽의 종목과 선수들이 직접 입고 기증한 
장비와 유니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여기저기 감동포인트들도 많았다
올림픽 휴전벽과 남북공동입장 시 사용했던 국기
단일팀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옥상으로 올라와 보니
영화 국가대표가 생각나는 스키점프 동상이 꽤나 실감 나게 세워져 있었고

 

대관령 선자령으로 날아갈 것 같은 포즈

 

옥상에서 바라본 동계올림픽 기념공원과 성화대

 

발왕산도 바라보면서... 나무에 눈꽃이 피었다면 지금쯤 발왕산에 있을 텐데 
발왕산은 다음에 눈이 많이 오면 다시 오리라...
 

 

추운 겨울엔 실내 코스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따듯한 실내에서 체험도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기념공원과 기념관을 돌아보고 강릉 안목 커피거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