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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원천호수.신대호수) 어느 가을날 오후 집에 있기가 따분해 어디로 갈까 하다가 광교호수 공원으로 가본다. 오늘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다 돌아볼 계획이다. 오후 시간이라 제2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푸른숲 도서관을 지나 원천호수로 와 본다.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었던 옷을 하나둘씩 벗어던지고 있다. 정녕 가을은 이렇게 저물어 가는 것인가... 스산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산책로를 따라 걸음을 재촉해 본다. 풀좀 깎아주지 올여름 폭염이 심해서 그런가 올 가을 단풍은 예쁘지 않다. 사슴 출몰 주의 ?  ... 광교호수공원에 사슴이 나타났다고 저녁 뉴스에 나온다."사슴은 지난 6일 오전 1시쯤 광교호수공원에서 마주친 30대 남성 A 씨를 뿔로 공격해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에 부상을 입혔다.  이 사슴은 같은 날 오전 5시 2..
용인 자연휴양림 어느 가을날 오후 용인 자연휴양림계곡에 단풍이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 가본다. "경기도 용인시가 모현읍 정광산 자락에 조성한 용인자연휴양림은 해발 562m의 정광산 남쪽  자락 162㏊에 자리잡은 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숙박시설과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니며칠 전까지만 해도 곱게 물들었을 단풍들은 퇴색되어 고운빛을 잃어가고 있었으니... 그래도 고운 꽃이 반겨주어 고맙고 곱게 핀 국화꽃은 그늘이 져서 사진이 영... 양지바른 곳에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 방가방가 억새 밭을 지나 야영장도 지나가고 평일인데 펜션 앞에는 차량들이 많은 걸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고 오후 햇살에 반사되어 더 붉은빛으로 다가오는 단풍 오늘은 정광산으로 안 올라가고 산책..
경기.안산 구봉도 딸과 함께 구봉도 나들이...구봉도는 해솔길과 해수욕장 그리고 낙조전망대로 유명한 곳 해솔길을 걷다 보면 개미허리 아치교를 지나 낙조전망대까지 이어지고 돌아오는 길에(바닷물이 빠지면)  선돌(할배.할미바위)을 지나 종현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이어지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자연의 선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구봉도 해수욕장(구봉공원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대부객주로 들어간다. 딸은 바지락 쌈밥 *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주문을 한다. 바지락쌈장에 제육볶음, 해물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바지락쌈장은 옛날 해산물 보관이 어려운 갯마을에서 양념한 해물쌈장을 장독에 담아 간단히 한 끼를 해결했던 음식이라고 한다. 해물된장찌개는 게와 대하새우가 싱싱해 깔끔하면서..
이곳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올여름 전에 없던 폭염으로 모두들 얼마나 고생들 했던가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가 싶었는데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어느새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요즘 조석으로 싸늘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오늘아침 공원으로 나가보니 어느새 고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아 ~ 벌써 가을은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구나. 동영상으로 찍고 황톳길에는 요즘 날씨가 추워서인지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없네 여름에는 많았었는데... 아마 이른 시간이라 그렇겠지 ...  현재기온 14도였으니까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 하겠지...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오색 단풍잎으로 물들어 가는 계절에 아름답게 수놓을 가을날의 풍경을내 마음 안에 아름다운 감성으로 피어 나는 계절을 만들고 싶다.
용인 농촌테마파크 국화 용인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축제는 끝이 났지만  27일까지 국화를 전시하고 있다고 해서 오후 시간에 잠시 들려보기로 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곱게 핀 국화꽃이 반긴다. 열심히 국화꽃을 나르는 개미도 귀엽고 분재 전시...  이게 어찌 된 영문인지 꽃들이 아직 피지를 못했고 축제가 끝난 뒤라 공연장은 ... 용인시 마스코트  조아용... 방가방가 추운 날씨 탓일까 국화꽃이 피지를 못했네...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나무를 쳐다보니 홍시도 보였는데나 어릴 적 홍시 따먹던 시절이 생각나고... 꽃과 바람의 정원으로  이동소원의 언덕에도 올라가 보고 가끔 푸른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와 해님을 가릴 땐 춥기까지 했다. 여기 저기 수국도 ..
서울(올림픽 공원 가을장미) 어느 날 인천드림파크 국화축제나 갔다 올까 했는데딸이 서울 올림픽 공원에 가을 장미꽃이 피었다고 그리로 가보자고 한다.그래서 오후 시간에 올림픽공원으로 가본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먼저 황화코스모스가 곱게 피어 있는 곳으로 와 본다. 황화코스모스 꽃밭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지만그래도 가을꽃 속에서 그 나름대로 즐길 수 있어 사진도 찍고 옆에 있는 장미공원으로 와본다. 이곳으로 올 땐 가을 장미?... 했는데 정말 가을장미가 정원 가득 피어 반겨주었다. 향기 또한 어찌나 그윽하던지거기다 선글라스까지 썼으니 더 화려하고 곱게 보여 연신 예쁘다 예뻐했더니 우리 딸 엄마 선글라스 벗어봐 한다. 선글라스 벗어도 내 눈에 예뻐 예뻐 예쁜 장미꽃과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가 꽃만 보고 가면 안 ..
성남 페스티벌 디즈니 나이트 드론쇼 13일 일요일  성남 탄천 일원에서 페스티벌 디즈니 나이트 드론쇼를 한다기에명당자리 잡기 위해 낮부터 와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아 놓고 행사장을 돌아보기로 한다.  가는 곳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캐리터가 동화 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디즈니 상영관도 있고 어린이들 체험하는 곳이 많아 기욱거리며 보기만 했는데로봇이 춤을 추고 있는 곳이 있어 살짝 동영상으로 찍어본다. 그리고 카약 체험하는 곳도 가보고... 온통 어린이를 위한 축제 실감나게 동영상도 찍고 저녁때가 되니 드론쇼를 보기 위해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던지 이때만 해도 사람들 적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 드론쇼가 시작 된다 ... 드론 2천2백대가 환상적으로 밤하늘을 수놓기 시작하는데... 동영상으로 찍기도 하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미디어아트쇼를 보기 위해 수원화성으로 와본다. 장안문 주변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장안문으로 들어오니 화려한 미디어아트쇼가 이미 시작되었다. 장안문에서 미디어아트쇼를 보고 화서문으로 이동하는데 성벽에 정조대왕 능행차 모습을 하나하나 재현해 놓았기에 보고 또 보면서 걷다 보니 풍선 아트도 있었는데 손을 대면 LED 불빛이 변하기에 신기해서 손을 대 보기도 하고 가는 곳마다 화려한 빛으로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하는데 사진은 몇 장만 찍어왔다.  어둠이 내릴수록 LED불빛은 더 화려하게 빛을 발한다. 띠별로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 사진을 찍어본다. 화서문에 도착하니 미디어아트쇼가 시작되었기에 발걸음을 멈추고 본다. 미디어아트쇼는 30분 간격으로 시작된다고... ..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 축제 강화도에서 늦게 출발했기에 밤 12시가 넘어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다 간신히 방을 구해 잠을 자는 듯 마는 듯 자고  아침에 일어나 대천해수욕장으로 나와 산책 겸 바닷가를 거닐어 본다. 썰물 때라 바닷물은 빠지고 있었고 낚시하고 있는 모습도 바라보고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와서 꽃게를 사서 이층으로 올라가 꽃게찜과 꽃게탕으로 아침을 먹는다. 오빠가 계산... 오빠 고마워요 맛있게 먹을께요. 가을철이라 꽃게는 수놈으로...  암놈은 봄철에 알이 꽉 차있고 가을에 살도 없어 먹을 게 없단다. 꽃게찜을 먹고 꽃게 매운탕과 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오빠는 전어회와 구이를 주문한다는 걸 우리가 다 먹을 수 없다고 시키지 말라고 했다. 토요일이라 늦으면 늦을수록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아 아침밥을 먹고서둘러 안면도로 출발한..
강화 교동 (화개산 모노레일) 10월 4일 강릉에서 오빠가 올라왔다. 서울에 사는 조카가 강릉으로 시제(時祭) 보러 갔다가 올라오는데 조카차를 타고 올라온 것이다. 오빠는 고구마 농사가 잘 되었다고 고구마랑 눈에 좋은 결명자를 가지고 왔다. 다음 날 언니와 형부, 오빠를 모시고 대명항 주변에 있는 대명수산에서 대하구이를 먹기로 하고 그곳으로 간다. 이곳 대명수산은 모든 것이 셀프 대하 1kg 45,000원 하는데 2kg 주문 오빠가 계산을 한다.대하구이를 먹고 나서 대하머리는 버터구이를 해서 맛나게 먹고 화개정원 화개산 모노레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하고모노레일 매표소로 오니 평일인데도 모노레일 타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시간이 2시간 30분 이란다.  우리는 매표소 앞에 있는  카페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이야기 꽃을 피..
포천 산정호수 포천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가든페스타에서  산정호수로 와 본다. 명성산 책바위를 올려다보면서 산행했던 기억을 회상해 본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이 시작되는데... 지금부터 수변데크를 따라 걷는데 어느덧 해는 지고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어둠이 내리며 하나둘씩 불은 켜지고 이렇게 산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을 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해 본다.그런데 산정호수는 해가지니 찾는 사람들도 없어 적막하기만 했다.
포천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가든페스타 9월의 어느 날 딸과 함께 나들이에서 얼마 전에 개통되었다는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로 가보기로 한다. 고속도로 휴게실에 잠시 들려 커피 한잔 마시려고 보니 요즘 커피도 로봇이 만들어 준다. 로봇이 만들어준 커피 두 잔 들고 잠시 여유도 느껴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간이 너무 늦어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들렸는데  그곳에서도 로봇이 음식을 만들어 준다. 포천한탄강 가든페스타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구입하는데 이곳은 카드결제만 가능하다고 한다.현금 및 계좌이체는 불가라 하니 꼭 기억하시길...입장료 성인/6,000원 무료: 포천시민. 65세 이상. 7세 미만. 장애인. 국가유공자 입장료와 전동자전거 1시간에 30,000원 50% 포천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이걸로 전망대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면..
설악 델피노 리조트에서 남매(男妹)모임 우리 남매(男妹)는 설악산에 있는 델피노 리조트에서 1박 2일로 모임을 가졌다.강릉으로 내려가 오빠를 모시고 설악산으로 들어가면서 양양 38선 휴게소에 잠시 들러본다.양양군 현북면 국도 7호선에 있는 38선 휴게소 "양양 38선 휴게소는 분단의 상징인 38선에 위치한 휴게소로 기사문해변이 있는 곳에 있다. 한국전쟁 당시 양양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돌파하면세 세운 기념 표지판이 있던 곳에 휴게소를 만든 곳이다. 38선 휴게소는 이곳 양양뿐만 아니라 포천시, 인제군 등 북위 38선 위에 세 곳의 동일이름의 휴게소가 있다고 한다." 잠시 동해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동해바다의 낭만과 매력인 거센 파도수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하얀 포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파도동영상으로 남기고 속초를 수없이 많이 와 봤지만 아직 아..
영종도 선녀바위 7월 26일 금요일 딸이 여름휴가로 26일 금요일 오전근무하고 오후 비행기로 해외로 나가는데 휴가철이고 오후라 공항주차장 만차로 주차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인천대교를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고 딸과 사위 여행 잘 다녀오라고 인천공항에 내려주고 남편과 나는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본다. 창밖의 풍경도 바라보는데 날씨는 폭염경보라 밖에 사람들이 없다 시원한 카페에서 빵과 차를 마시며 여유를 느껴보는데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낙비가 한차례 내렸으니 조금은 시원해졌겠지 싶어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으로 가보기로 한다. 바닷물은 들어오고 있었는데... 저기 보이는 선녀바위로 가봐야겠지 신기한 바위도 보고 선녀바위 ..
나의 일상 올여름은 장마도 유난히 길었고 폭염도 심했다 전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는 최고 기록경신은 물론 열대야도 한 달 이상 연속적이었다 지난 50년 중 가장 더웠다고 한다. 연일 폭염경보에 열대야 현상까지 밤, 낮으로 펄펄 끓는 날이 연속이라 더위에 약한 난 그야말로 꼼짝없이 방콕이었다.덥다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지 못해 이른 아침에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는데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배롱나무는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배롱나무꽃도 자세히 보면 예쁘다. 어느 날은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면서  올해는 맥문동이 얼마나 많은 꽃을 피웠을까 와보니 올해는 너무 더워서 인지 꽃을 많이 피우지 못했다.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데 바람 한 점 없는 날씨라 땀이 줄줄 흐른다. 바람이라도 불어주었으면 얼..
산책길에서 만난 꽃 지루한 장마 언제쯤 끝이 나려는지 오늘도 장맛비가 내리다  지금은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 듯이 해님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  이러다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한바탕 폭우가 쏟아지겠지. 여기 사진은 장맛비가 안 올 때 산책 나갔다가 만난 꽃들이다 어느 날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고  어느 날은 탄천에서 찍은 사진이다.아파트에서 만난 참나리 ... 요즘 많이 피어있다. 낮달맞이꽃 천인국 루드베키아 양귀비 꽃과 벌 수레국화 작약 매발톱... 꽃피는 시기도 잊었나 보다. 알리움 왜철쭉 바위취 앵두 아나벨수국 흰 아나벨수국 천인국(원추 천인국 땅에 떨어진 살구 까치 두 마리가 정답게 놀더니 무엇 때문인지 갑자기 싸우기 시작한다 금불초 기생초 실유카 서양톱풀 아파트 화단에 곱게 핀 원추 천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