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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 수목원의 봄꽃...2 태안 천리포 수목원 1편에 이어 2편 천리포해수욕장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내려가 보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노을길을 따라 노을전망대에도 와보고 호랑가시나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나목만 보다가 이곳 수목원에서 푸른 숲을 보니 눈까지 시원해진다.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에도 들어가 볼까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은 국내. 외 희귀 멸종위기식물을 수집 보전하고 특히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백나무 종류와 희귀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하여 양치식물, 수생식물 등을 수집 전시하여 식물자원의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내 눈에는 예쁜 동백꽃만 보여... ㅎㅎ 포토죤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도 가는 곳마다 많이 보였는데 미리예약하고 가서 1박 해도 좋을 듯 민병갈기념관 1층은 카페와 ..
천북굴단지 . 태안 천리포수목원...1 2월 29일 목요일 딸이 시간이 있으니 나들이 가자고 한다. 그래서 겨울이면 생각 나는 보령에 있는 천북굴단지 가서 굴구이 먹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천북굴단지에서 올 때마다 굴구이 먹었지만 이번에는 굴찜을 먹기로 하고 굴찜과 굴밥 그리고 굴칼국수까지 시켜 맛나게 먹고 둘레길이 있다는데 소화도 시킬 겸 둘레길을 거닐고 싶지만... 천북굴 유래에 대한글도 읽어보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책을 포기하고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복수초가 피었다고 해서 태안으로 출발한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민병갈 설립자가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1962년 부지를 매입하고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 심기를 시작한 ..
뒷동산 설화(雪華) ...2 뒷동산 설화(雪華)... 1편에 이어 2편 솜사탕처럼 몽실몽실...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사를 자아낸다. 시계를 보니 오전 8시 50분이네 사진 찍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난 거야 어쩌나 빨리 가서 아침밥을 해야 하는데 아침밥도 안 하고 어디로 갔나 낭군님 구시렁거리겠네 아침밥이 걱정이 되어 부지런히 가는데 뒷동산은 가는 곳마다 쉼터와 운동기구가 많다. 이럴 땐 몽환적이라고 해야 하나 온통 백의 세상에 정신마저 혼미해진다. 겨울왕국 속으로 걸어가는 기분이랄까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더욱더 아름다움에 환성호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꿈이야 생시야... 꿈속을 헤매는 기분...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 폰 배터리 방전직전 이 사진 찍고 나니 핸폰 배터리 방전 아침에 일어나 창밖의 눈풍경을 보니 아침밥 할 ..
뒷동산 설화(雪華) ...1 연일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밤사이 비가 눈으로 변해 온 세상을 은빛세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번 눈은 습눈이 내린 것이다. 어렸을 땐 진눈깨비라고 했는데 요즘은 습눈이라고 한다. 앞과 뒤 베란다를 내다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토록 아름다운 설화(雪華)를 녹기 전에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싶어 저 끝에 보이는 뒷동산으로 올라가 봐야겠다. 연일 비가 내린다고 구시렁거렸는데 밤사이 비가 눈으로 변해 나뭇가지에 아름답게 눈꽃으로 피어났다. 숲 속에 있는 듯한 우리 아파트 지금은 하얀 눈꽃이 피어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분도 사진 찍고 계셨고 메마른 단풍잎에도 하얀 꽃이 피어나고 남부지방은 지금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던데 중부지방은 이렇게 눈꽃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작은 나라에서 남부지..
화성(바오밥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어느 추운 겨울날 저녁 무렵 땅거미가 짙게 내려앉자 우리 가족은 수원 유명한 통닭거리에서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그리고 호프 한잔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치킨과 호프를 마시며 정답게 정담을 나누고 수원화성 행궁으로 와 본다. 행궁과 팔달산에 있는 수어장대는 많이 와 봤기에 그냥 바라만 보고 행궁 광장에 있는 트리와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까지 넣어 찍고 행궁광장 옆에 있는 정조테마공연장으로 들어가 본다. 정조테마공연장은 낮에 오면 공연도 볼 수 있으려나... 정조테마공연장을 돌아보고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야경이나 볼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도 강하게 불고 날씨가 너무 추워 집으로... ***************************************************************..
탄천의 백로 어느 추운 겨울날 탄천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때마침 백로들의 점심시간인지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재미도 있고 해서 사진으로 몇 장 남겨본다. 이곳은 탄천의 상류지역이라 작은 물고기가 많아 백로와 왜가리 그리고 오리 등 많은 새들을 만날 수가 있다.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그냥 바라만 봐도 아름답고 양지쪽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오리도 바라보고 즐겁게 놀고 있는 오리들... 영하의 날씨에도 춥지도 않나 보다 목욕하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고 민물가마우지도 잠수를 하며 물고기 잡아먹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곳에 메기도 있었는데 가마우지가 다 잡아먹었을 것 같다... 얄미운 민물가마우지 동영상 산책을 하면서 만난 백로와 오리...
용인(휴양봉. 정광산.노고봉) 28일 일요일 정오쯤 용인 자연휴양림 뒷산인 정광산으로 정광산(해발 563m) 도 바라보고 오늘 산행은 용인자연휴양림 =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 마락산 =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 휴양봉(해발 520m) = 정광산(563m) = 노고봉(578.2m)으로 용인시경계 둘레길을 따라 산행을 한다. 정광산 활공장 이륙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는데 응달에는 아직 눈이... 가야 할 정광산이 3.4km 오늘은 미세먼지 많다고 했는데... 하늘은 어쩜 이리도 맑고 예쁠까 보고 또 쳐다봐도 너무 아름다워 내 맘까지 상쾌해진다. 활공장과 비행하는 모습도 보여 부러움에 사진도 찍고 눈길을 따라 걷고 또 걷다 보니 짚라인 탑승장이 있는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 도착 짚라인에 대한 설명도 있어 읽어보고 겨울이라 그..
광교산(시루봉 해발582m)상고대 산행...2 수리봉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나니 푸른 하늘은 짙은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더 짙은 안개로 푸른 하늘은 볼 수가 없어도 안개와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상고대는 더 이상 녹지를 않아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소나무가지에 곱게 핀 상고대를 찍어주고 저~ 멀리 아주 희미하게 형제봉이 보이길래 찍었는데 자세히 봐야 보인다 자세히 볼수록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까 자연이 준 선물에 감탄사를 자아낸다. 솔방울도 넣어 찍어주고 상고대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아니 되겠다 싶어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가본다. 고목나무에도 상고대가 곱게 피어있어 그냥 지나가면 안 될 것 같아 찍고 시루봉으로 가는 길에도 온통 상고대가 곱게 피어있어 꿈속을 헤매는 듯 황홀감에 빠져든다. 쳐다보고 ..
광교산(시루봉 해발582m . 수리봉)상고대 산행...1 전날 눈이 내리는데 딸이 시간이 있다면서 다음날 등산을 가자고 한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광교산으로 가기로 약속을 하고 10일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계획은 수지성당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버스 타고 법륜사입구에 내려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등산하기로 한다. 마을버스 15-2번을 타고 법륜사 입구에서 내려 법륜사 앞을 지나 광교산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는데 약 1km쯤 올라왔을까 계단을 오르며 수지성당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삼거리에 도착 수지성당에서 이곳 삼거리까지 5.3km 이곳에서 광교산 정상(시루봉) 1.4km 이곳 광교산은 해발은 높지 않아도 덩치 큰 산이라 등산코스도 많지만 대부분 산행코스가 정상인 시루봉까지 보통 6 - 7km가 된..
새해에 올리는 기도 새해에 올리는 기도 한 세월은 말없이 보냈지만 다시 둥글게 솟은 대망의 해 모든 이들의 꿈으로 떠오르게 하시고 세상사는 모든 것이 흘러넘치는 사랑이게 하소서 어려움이 닥치면 강물에 띄어 보내 평탄한 한 해가 되게 하시고 모든 이들이 마음의 풍요를 빚어 넉넉한 한 해가 되게 하소서 마음의 지닌 밝은 소망 가슴에 새길 때마다 아름다운 영혼이 깃들게 하시고 평범한 사람들 가슴마다 하늘에서 별을 따서 담아 어려운 이웃들의 그리움이 되고 서로가 서로를 마음에 안아 언제나 사랑의 빛으로 남게 하소서 아픔보다는 힘찬 건강한 육체를 슬픔보다는 기쁨의 미소가 가슴의 샘으로 철철 넘치게 하시고 하루하루 알뜰한 시간이 되어 마음의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미소 티스토리 방문해 주시는 친구님들 2024년 갑진년 청..
광교산 형제봉 눈산행 올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수도권은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란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밤부터 내리는 눈은 그칠 줄 모르고 내린다 정오쯤 눈이 그치길래 서둘러 광교산으로 간다. 창밖의 풍경 이토록 아름다운 설경인데 집에 있으면 손해 볼 것 같아 서둘러 배낭을 챙긴다 어쩜 이리도 예쁠까 심곡서원에서 형제봉까지 6.7km 그러니까 우리 집에서 형제봉까지는 6,8km쯤 왕복 13,6 km 거리는 멀어도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라서 갈만한 코스다. 하늘도 예쁘고 매봉약수터 앞에 있는 이정표 앞으로 가야 할 천년 약수터가 2.4km 매봉약수터 앞에 있는 운동기구위에 소복이 쌓인 눈도 바라보고 매봉약수터 계단도 오르고 버들치 고개에 도착 그런데 저기 저 자동차 미끄러워 올라오지 못하고 있네... 어..
강릉 안목 커피거리 커피로 유명한 강릉의 핫플레이스 안목 커피거리 강릉의 안목 커피거리는 1980년대 초부터 커피 명소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서부터 국내 최고의 커피 명장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또한 커피 로스팅 기계를 들여놓고 자신만의 손맛을 낸 원두를 볶아내는 커피숍이 늘어나면서 전국 커피 마니아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이곳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며 커피거리로 자리매김한 안목해변 일대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직접 내린 커피 한잔을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커피축제를 개최하는 등 커피 도시로 급부상한 강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동영상으로 찍고 우리도 카페 창가에 앉아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본다. ..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원과 기념관 어느 날 동해안 쪽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고 뉴스에 나오길래 다음날 용평스키장에 가서 케이블카 타고 발왕산으로 올라 주목나무에 곱게 핀 눈꽃을 보면서 평화봉 숲길과 천년주목 숲길로 꿈을 꾸듯 은빛세상에 푹 빠져보고 싶어 집을 나선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대관령 횡계에 도착하니 그날 따라 영상의 기온이라 내가 기대했던 눈은 다 녹아버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오후 1시가 넘었으니 점심부터 먹어야겠기에 횡계에서 손두부 전골로 점심을 먹고 발왕산을 쳐다보니 눈꽃은 보이지 않아 발왕산 케이블카 타는 것은 포기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원으로 와 본다. 설명도 읽어 보고 공원으로 올라가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대 멀리 선자령도 바라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념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어느 날 딸이 시간이 있다면서 나들이 가자고 한다 그날따라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도 많고 오후에 비도 온다고 하는데 가까운 곳은 몇 번씩 가 본 곳이고 겨울이라 특히 볼거리도 없을 것 같아 망설이는데 딸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다시 가보자고 해 출발을 한다.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도 많고 거기에 바람까지 불어 시야가 영...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불어 사구가 발달했겠지 전에 왔을 땐 모래가 많이 보였지만 올여름엔 풀들이 많이 자라 모래보다는 풀들이 많이 보였다. 해안사구는 연안류와 조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퇴적된 해안지형이다. 모래언덕 넘어 서해바다도 보였지만 미세먼지 땜시로 사진에는... 모래언덕 쪽으..
심추[深秋] 올 만추(晩秋)는 너무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에 단풍이 곱게 물들기도 전에 얼어 메말라 버렸다. 예전 같으면 멀리 가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 안에서 고운 단풍을 보며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겼는데... 너무 일찍 찾아온 영하의 날씨에 냉해를 입어 말라 떨어져 버렸고 어쩌다 남아있는 단풍잎도 고운빛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고운 단풍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잊었던 어슴푸레한 추억들이 떠올라 막연한 그리움으로 되살아난다. 심추(深秋)의 정취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과 드센 바람에도 떨어지지 않고 마지막 잎새로 남으려는 빛바랜 단풍잎의 애타는 몸부림에 심취해 본다. 오래된 폰이라 해상도가 ... 밝은 햇살에 투영되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단풍의 무리 속에서 잊혀진 세월의 흔적도 찾아보고 아..
춘천(김유정 문학촌.소양강처녀상)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타고 김유정 문학촌으로 와본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김유정 문학촌으로 들어가는데 소설 속의 주인공부터 우릴 반기는데 소설 봄. 봄 점순이와 결혼하기 위해 봉필 영감 집 데릴사위로 들어간 나는 새경도 못 받고 4년 동안이나 머슴처럼 부려진다. 봉필 영감은 키를 핑계로 성례를 미루고, 점순이는 내게 밤낮 일만 하고 말 거냐며 되알지게 쏘아붙인다. 이에 고무된 나는 급기야 봉필영감의 아랫도리를 잡고 드잡이를 하기에 이르는데... 민속촌에 온 듯 초가지붕에 황토벽으로 짖은 집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유정의 소설들이 등장하는데 다 읽어볼 수는 없고 대충 보면서 사진으로 남기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설들이 눈에 뜨인다. 포토죤도 있고 김유정 생가와 기념전시관 동백꽃 소설 속 주인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