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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파주 임진각, 김포 한강신도시(금빛 수로) 다녀오다

by 미소.. 2020. 11. 15.

토요일 오후 1시가 넘어 딸한데서 전화가 온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했다고 드라이브 가자고 ... 토요일이라 가는 곳마다 차가 밀려 4시50분에 임진각 주차장에 도착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남북분단이라는 한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상징하는 이색적인 장소 이곳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북쪽 한계선으로 남북을 관통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국방상의 요지이며,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늦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에는 아직 많은 차량들이 있었는데... 낮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까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있어 시야가 영...
임진각 평화곤돌라 케이블카가 있다고 한번 타 보자고 해서 호기심에 한번 타 보기로 하고 매표를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 북녘땅으로 날아가는 철새들도 바라보고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 독개다리도 바라보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였으면 좋겠는데...
곤돌라에서 내려 전망대로 가는데
5 ~ 10 여분 걸었을까 전망대에 도착
미세먼지로 부연 시야로 가시거리가 짧아 멀리는 바라볼 수도 없고 바로 앞에 임진강만 바라보고
다시 되돌아와 긴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곤돌라를 타고 임진각으로...
곤돌라는 보는 것 처럼 임진강을 건너는 것 뿐이고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10여 분도 채 안 걸리고 볼 것도 별로 없고 좀 그러했는데 만약 맑은 날씨였고 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을 바라볼 수 있었다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하는생각
사방은 어둠이 내리는데 임진강 독개다리로 가 보는데...
분단의 아픔의 상징인 임진각 철마
독개다리는 늦은 시간이라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사방은 어둑어둑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 불만이 환하게 불을 밝히는데
환하게 불은 밝힌 잔디밭 쪽으로 산책하기로 하고
잔디밭 주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 파주 가나안덕에서 오리로스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는데 딸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금빛수로가 있는데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좋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고 ...
금빛 수로로 와 보는데
금빛수로 수상레저가 있다고 한번 타 보자고 해서 매표소로 오니 시간이 늦어 탈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바라만 보는데 딸은 많이 서운한가 보다
이국적인 풍경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데
이렇게 늦은 오후 드라이브도 하고 임진각에서 평화의 곤돌라도 타고 한강신도시에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금빛수로를 돌아 보면서 즐거운 나의 하루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