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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수원화성 야경과 경안천 습지공원

by 미소.. 2020. 10. 11.

8일 목요일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수원화성으로 산책을 나가는데

수원 화성(水原 華城) 은 1997년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였으며 성곽 둘레는 5,520m이며 2시간 30분 소요된다.
동북공심돈 바라 보이는 이곳에서 산책을 시작한다.
동장대(연무대)도 지나가고
가던 길을 뒤돌아 보면서 창룡문 위로 떠 있는 열기구도 바라보고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장안문도 바라보면서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과 소나무가 연못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워 찍어보는데...
뒤쪽에서 바라본 화홍문
코로나 때문인지 아님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한 카페도 바라보고
장안문을 향해 부지런히 걸어가 보는데
장안문을 지나 북서적대, 북서포루, 북포루를 지나 서북공심돈과 화서문을 바라보면서 걷다가
성 밖으로 나와서 서북공심돈과 화서문을 찍고
곱게 핀 억새밭을 지나가면서 가을 정취도 느껴보고
수원시내 야경도 바라보면서
정조대왕 동상 있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가면서 다시 찍어주고
다시 동장대(연무대)에서 집으로... 늦은 시간이라 화성 한 바퀴 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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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글날 아침 탄천으로 산책을 나가는데

백로와 청둥오리, 왜가리도 보이는데 꽃들도 자기도 봐 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이 아인 누구 껍질 일까? 열매는 없고... 도토리 껍질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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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라 아침 탄천에서 산책하고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해 질 무렵 심심해서 뒷동산으로 오르다가 늘 이곳에서 바라보는 광교산
노을빛이 아름답게 다가와 부지런히 오르며 멋진 노을을 볼 것 같아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오른다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노을빛
이렇게 노을을 보고 하산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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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토요일 어딜 나가봐야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고 차도 밀릴 것 같아 하루 종일 TV만 보다가 저녁때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가 보는데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주차장은 해 질 무렵인데도 많은 차량들이 있었는데 한낮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을까 하는 생각 ...
길옆에 작품 시도 많았는데... 늦은 시간이라 읽어볼 시간이 없네
순천만 축소판 같은 경안습지생태공원
볏짚을 태우는지 볏짚 타는 냄새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에 옛 향수를 느끼게 하고
조류 관찰대 ... 지금 교체 준비 중이라고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나뭇잎들도 바라보면서
백로는 부지런히 고기를 잡는 중
부들 잎에 우렁이 알도 많이 보이는데 신기해서 찍어주고
백로가 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도 보고
진흙에 숨어있는 조개와 우렁이도 보고
손잡고 가는 연인의 다정한 모습에서... 난 어찌 남편 손잡고 걸어본 기억이 없을까 젊은 날 남편 손을 잡던가 팔짱을 낄라치면 남들이 보면 흉본다고 뿌리치던 남편 기억밖에 없으니...
미국쑥부쟁이도 곱게 꽃을 피워 반기고
쑥부쟁이도 찍어주면서
개망초도 피어있어 찍고
부지런히 걸어가는데 어느새 해는 지고 어둠이 밀려드는데
끝도 보이지 않는 비닐속 토마토 농장
가로등도 하나둘씩 어둠을 밝혀주는데
철새도래지는 가로등도 없어 사진을 찍을 수가 없고 낮 시간이라면 아름다운 습지와 철새도 보고 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렇게 나의 일상을 또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