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살고 있는곳

산책길에서 만난 꽃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금계국

 

장미향이 유혹하는 이 길을 걸으며 꽃들과 데이트 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이토록 붉은 정열로 불타오르며 유혹하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수야 있겠는가
자기랑 놀아 달라고 앙탈을 부리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 핸폰으로 찍어주며 달래 보는데

 

수줍은 듯 고개 숙여 인사를 하네

 

분홍색 장미꽃도 많이 피어 있었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이 아이만 당첨되었네
화려한 장미꽃과 향기에 취해 거닐다 뒤돌아 보기도 하고

 

너무 예뻐 동영상도 찍고

인동초 덩굴도 있길래
찍어주고

 

 

패랭이 꽃도

 

노란 청포꽃도 많이 피어있길래 담아보고
코스모스를 닮은 노란 금계국 ...꽃잎이 닭벼슬을 닮아서 금계국이라나...

 

늦은감이 있는가 금계국 씨방도 많고

 

천인국도 피어있는데

 

동영상도 찍고

해당화... 바닷가에서만 볼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 피어 있길래 찍어주고

 

이 꽃은 처음 보는 꽃이라 이름도 모르겠고

만첩빈도리...블친님이 알려준 꽃이름

                                      길 양쪽으로 들꽃들의 천국이었는데 올해는 꽃이 없네... 

찔래꽃은 진한 향기를 잊은듯 지고 있었는데
데이지 꽃은 이제 막 피고 있었고

 

운동기구 있는곳도 지나가고
어디선가 오리가 꾁꾁 하길래 보니

 

광교산이 바라 보이는 이곳에서 되돌아 가기로 하고
작은 농장도 지나고
외가리는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도 아니가고

 

 

얼마쯤 내려 왔을까 이곳에도 외가리가

 

낭아초...블친님 알려주었음  고마워요

병꽃도 피어 있어 찍어주는데
양비귀 꽃도 찍어 달라고 앙탈을 부리는데...거리가 너무 멀어 한장만 찍고
쥐똥나무 꽃에서 꿀벌이 열심히 꿀을 따고

 

 

백로는 외가리와 달리 열심히 물고기를 쫓아다니며 잡고 있길래 그 모습이 신기해 한참을 보고
애기똥풀은 계절을 잊었는지 계속 꽃을 피우고
공원을 지나 오는데 천인국이 자기랑 놀자고 하네...
자주 달개비랑 섬초롱꽃도 찍어주면서 7km 의 산책을 끝낸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이라지만 난 이렇게 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

 

뒷동산으로 오르다 보면 지금 한창 피고있는 금계국
노루발도 꽃을 피우고
뒤로 한바퀴 돌고돌아 정자각 주변에 곱게핀 장미꽃이 있어 핸폰으로 찍어보는데

 

 

핸드폰 산지가 2년이 넘었는데 이런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네...그래서 그 기능으로 장미꽃도 찍어보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달리해서 찍어보고
떼죽나무꽃 / 찔래꽃 / 병꽃 / 아카시아 꽃도 찍고

 

데이지꽃 / 낮달맞이꽃 / 돌나물꽃

 

족제비싸리도 무지 많이 피어 있었고
아파트 화단에 핀 덩굴장미도 찍어주고

d

요즘 어딜 가나 꽃들의 천국...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지 말고 꽃들과 데이트하는 것도 기분전환되겠지
엇그제 우리 동네 코로나 확진가가 나왔는데 접촉자가 77명 이라네...교회, 골프연습장,병원,약국 등등

언제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이 날까...

 

 

'내가 살고 있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0) 2020.07.03
아침 산책길에서...  (0) 2020.06.11
산책길에서 만난 꽃들  (0) 2020.05.16
뒷동산에서 만난 눈 산행  (0) 2020.02.17
광교 저수지 나들이길  (0)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