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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철쭉꽃 산행

by 미소.. 2024. 4. 27.

21일 일요일 광교산으로...
광교산으로 철쭉꽃 만나러 갔는데 올해는 어찌 된 일인지 철쭉꽃이 많이 피지를 않았다.
아마 올봄 늦게 까지 영하의 날씨로 냉해를 입어 꽃이 많이 피지를 못했나 싶다.

 

길옆에 예쁜 꽃(골담초) 부터 찍어주고

 

작약, 매발톱, 그리고 ?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광교산 형제봉과 종루봉 그리고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을 바라보는데
흐린 날씨지만 미세먼지 없어 상쾌하게 다가온다.

 

앞으로 가야 할 시루봉을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수지성당에서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까지 6,7km   

 

계단도 오르고

 

수지성당에서 1.5km 올라오면 

 

행복의 쉼터 ...  정자각에 앉아 잠시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고

 

둥굴레 꽃

 

전날 비가 내렸기에 땅이 젖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광교산은 어느 코스로 가든 곳곳에 쉼터가 아주 많다.

 

맴돌바위 쉼터에 도착 

 

오늘 산행은 미세먼지 없고 가끔 불어오는 바람결도 좋고
무엇보다 연둣빛 잎새에 이는 바람이 어찌나 상큼하던지 눈도 맑아 지는 기분이고 기분업 되어 룰루랄라

 

덜꿩나무

 

키가 큰 철쭉나무에 꽃이 피긴 했어도... 예전만 못했고

 

살짝 당겨서 

 

애기나리

 

길옆에 예쁘게 피어있을 철쭉꽃을 생각하면서 왔는데 
올해는 철쭉꽃이 별로 피지 않아 실망하고 또 실망하면서 오르다 보니 바람의 언덕에 도착

 

바람의 언덕에서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이 1.3km  지금부터 계속되는 오르막이라 ...

 

온통 철쭉나무 뿐인데... 철쭉꽃이 예쁘게 피어있었더라면 힘이 덜 들겠지만
꽃은 없고 계속되는 계단이라 힘들다 힘들어

 

철쭉꽃과 계단을 찍고 싶었는데 꽃은 없고 



숨을 몰아쉬며 계단을 오르다 보면  이렇게 편안한 길도 나온다.

 

 길옆에 철쭉꽃은 없어도 싱그러운 잎새가 좋아 룰루랄라 ...

 

어쩌다 꽃을 만나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커다란 바위에 붙어사는 말발도리도 찍고

 

수리봉에 도착

 

아주 멀리 인천 계양산도 보여 찍었는데... 사진에는 희미하게 나와서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다.

 

왼쪽부터 관악산, 북한산(너무 멀어 흐릿), 청계산을 바라보면서

 

줌을 사용해 북한산과 도봉산을 찍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희미하게 보인다.

 

관악산 당겨서 다시 찍고

 

청계산과 롯데타워도 찍고

 

살짝 당겨서  형제봉과 그 뒤로 광교신도시도 찍고 

 

수지성당에서 올라온 능선도 바라보고

 

멀리 용인 석성산도 바라보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없고 가시거리가 길어 너무 좋았고

 

백운산도 바라보고

 

이곳으로 올라가면 전망 좋은 곳인데 예전에는 이곳을 수리봉이라고 했다.
자 ~ 그러면 올라가 볼까

 

조심스럽게 올라가

 

이곳에서 주변을 조망해 본다.

 

오늘 산행한 능선도 내려다보고

 

산행한 코스

 

아주 멀리 명지산도 보였는데... 사진에는 아주 희미하게 나왔다.

 

형제봉 뒤로 광교신도시

 

종루봉 뒤로 수원시

 

인증샷도 한장 남기고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주변을 조망하면서 쉬었으니까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가봐야겠지... 바로 앞에 보이는 시루봉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내려와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이 0.2km

 

이 계단을 오르면 시루봉

 

드디어 시루봉에 도착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있어 주변부터 조망해 보는데
멀리 관악산과 청계산 그리고 잠실 롯데타워 윗부분도 바라보고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선명하게 보였는데... 사진에는 흐릿하게 나왔고

 

다시 청계산과 이수봉 그리고 롯데타워까지 넣어 찍고

 

관악산도 살짝 당겨서 찍고

 

사람들이 인증샷 찍는 틈을 타서 청계산을 넣어 찍어보고

 

광교산 정상(해발 582m) 
순서를 기다렸다가 인증샷 찍으면 되겠지만 자주 오는 곳이라 인증샷은 포기를 하고

 

오늘은 서봉사지(현오국사탑비) 쪽으로 하산을 한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데... 경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계속되는 내리막에 나중엔 나의 무릎도 아프다.
이렇게 경사진 곳으로 하산을 하자고 하니... 남편은 무릎 아픈 사람이 맞는지 알 수가 없다
앞에서 뒤도 안 돌아보고 부지런히 내려간다.

 

편안한 길은 아주 잠깐

 

그렇게 내려오다 보니 서봉사지(현오국사탑비)가 나뭇잎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데
발굴작업을 하는지 흔적만 보였다.

 

신봉동 마을버스 15-2번 종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산행 코스 : 수지성당 = 행복의 쉼터 = 맴돌바위 쉼터 = 바람의 언덕 = 수리봉 = 광교산 정상(시루봉 해발 582m) =   
수리봉 = 서봉사지(현오국사탑비) = 신봉동 광교산 등산로 입구 마을버스 16-2번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