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살고 있는곳

이곳에도 꽃피는 봄이 왔다.

제주도여행에서 돌아와 며칠 전 뒷동산으로 올라가는데 
어느새 진달래가 곱게 피어 반겨준다.

 

방가방가

 

생강나무도 꽃을 피워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현호색도 많이 피어 반긴다.

 

뒷동산을 한 바퀴 (2시간) 돌고 공원으로 내려오니 산수유가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다.

 

매화도 곱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그제는 따뜻했고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으니까 지금쯤 매화 만개했겠지
오늘 또 공원으로 나가봐야겠다... 매화꽃 만나러

 

민들레도 곱게 피어 꽃피는 봄을 알린다.


남부지방은 2월부터 꽃소식을 전해주어 이곳은 언제쯤 
꽃이 피려나 기다렸는데 올해도 한꺼번에 봄꽃들이 필 것 같다.
산으로 들로 부지런히 꽃마중 가야 하는데...

 

 

******************************************************************************************

27일 수요일 오후 뒷동산으로 운동 겸 산책을 나가는데 며칠전만 해도 진달래가 피기 시작했는데...  

 

오늘 와보니 진달래가 활짝 피어 내 맘을 연분홍으로 물들인다.

 

호박벌인가 꽃가루 채집에 정신이 없다...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바람이 불든말든... ㅋㅋ


 

개나리도 피고

 

뒷동산에는 진달래가 붉게 산을 덮을 정도는 아니지만 산책로 옆으로 드문드문 있어 
꽃을 보면서 산책하는 기분도 좋다.

 

꽃마다 벌들이 꿀과 꽃가루 채집에 여염이 없는데

 

사진을 찍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는다.

 

현호색 군락지도 지나가고

 

도토리도 싹(발아)을 띄우고

 

곱게 핀 민들레가 자기도 봐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제비꽃도 피고

 

이렇게 뒷동산을 한바퀴 돌고 

 

공원으로 와 본다.

 

공원에 목련은 2~ 3일 후에야 만개할 것 같고

 

며칠 전에 왔을 땐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모두 활짝 피어 반기네...  예뽀예뽀.

 

이 나무는 언제 이렇게 연둣빛 잎새로 변했을까...

 

아파트 화단에 곱게 핀 목련 나무가 너무 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

 

폰이라 살짝 당겨서 찍었는데...

 

산수유나무도 키가 커서

동백꽃도 예쁘게 피어 주었고

 

아파트 화단에 목련나무는 나무마다 모두 키가 커서...

 

돌단풍도 예쁘게 꽃을 피웠네

 

이렇게 뒷동산과 공원 그리고 아파트에서 예쁜 꽃들을 만나면서 산책을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