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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분당 (중앙공원 벚꽃 . 탄천)

by 미소.. 2024. 4. 13.

 

10일 수요일 국회의원선거(22대 총선) 날
가족들과 미금역 주변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분당중앙공원으로 가보기로 한다.

요즘 맛집을 찾아가면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밥을 먹을 수 있다
밥 한 끼 먹기 참 힘들다. 이날도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대기시간이 1시간 2-30분
기다려야 한다나... 꼭 이렇게 까지 기다리면서 맛집에서 먹어야 하는지
1시간 30여분 기다린 끝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긴 했지만...

분당 중앙공원으로 오니 어느새 벚꽃엔딩(꽃잎은 꽃비 되어 떨어지기 시작하고)

 

중앙공원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은 이곳이 아닐까...
서울 경복궁 경회루를 닮은 듯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멀리서 다시금 찍어주고

 

명자나무꽃 하면 의례 붉은 꽃인데 이곳에는 흰꽃이 피어있다.

 

흰꽃에 분홍 연지곤지 찍고 수즙은 듯 피어있는 명자나무꽃

 

분당 중앙공원은 성남시 벚꽃 9경 중 제1경을 자랑할 정도로
소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금 일찍 왔었더라면 좋았을걸...

 

지금 활짝  벚꽃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돌배꽃도 아름답고

 

며칠 일찍 왔었더라면 예쁜 벚꽃을 보았을 텐데 어느새 꽃비 되어 내린다.



떨어진 벚꽃 잎

이렇게 분당 중앙공원에서 벚꽃엔딩을 즐기며 봄날의 오후를 만끽해 본다.

 

 

어제는 탄천으로 운동 겸 산책을 나가는데
한꺼번에 핀 봄꽃... 조팝나무꽃도 활짝 피어 진한향기를 내며
벌들을 유혹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올해도 벌들을 구경할 수가 없다.

 

벚꽃이 필 때면 꽃터널을 만들어 주는 이 길을 룰루랄라 하면서 사진도 찍고... 폰 사진이라 해상도가 영...

 

복사꽃도 예쁘고

 

영산홍도 피고

 

박태기나무꽃

 

황매화 

 

죽단화 꽃

 

종지나물 꽃

 

왕벚꽃(겹벚꽃)

 

튤립과 금낭화도 곱게 피고... 이곳에도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올봄도 한꺼번에 꽃들이 피어 눈길 가는 곳마다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봄날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