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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안성 (미리내 성지)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대건 신부님께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이름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 신자들이 신유박해와 기유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이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초상화

이곳 미리내 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묘소가 있는 성지로 그 의미가 크고 
김대건 신부님은 서울 용산의 새남터에서 순교하셨는데,   17살의 이민식 빈첸시오가 
신부님의 시신을 5일 동안 걸어서 이곳 미리내로 운구하여 안장하였다고 한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순례자의 기도"
성지는 죽은 자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남은 우리를 성찰하게 하는 곳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까지 해 놓았으니
알고 있는 이야기 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못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성당 앞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안고 계신 성모님 상도 있었는데
자식을 고통스럽게 보낸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기념성당 앞에 있는 묘지
왼쪽부터 미리내 성지 초대 주임신부님이셨던 강도영마르코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김대건 신부님께 세례를 주신 페레올 대주교, 최문식 베드로 신부님 묘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기념성당 내부
 제대 아래에 신부님의 아래턱뼈와 척추뼈가 모셔져 있고, 나무관 조각 일부가 전시되어 있었다. 

 

한국 순교자 103 시성 기념 성당

 

 한국 순교자 103 시성 기념 성당 내부 
성당에는 김대건 신부님의 초상화와 신부님의 유해(종아리뼈)가 모셔져 있었다.
  명동성당과 같은 모습이라고 한다.

 

성모당 내부의 모습

가운데 성모 마리아상 왼쪽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오른쪽에는 성 이윤일 요한 회장의 동상

 

무염시태에 대한 설명

 

미리내 성 요셉성당

 

미리내 성 요셉성당 내부

 

제대의 아래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발가락뼈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오전에 가족들과 영화 한 편 보고 
경기도 안성에 있는 미리내 성지 다녀왔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 성당 앞에서 해설하시는 분이 김대건 신부님에 대해 
많은 것을 자세히 설명을 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해설사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