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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제주도 여행 2일 차(용두암. 산방산 유람선)...1편

여행 2일 차
아침에 일어나 펜션 앞에 있는 둘레길로 산책을 나온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산책을 하고

 

둘레길에서 보이는 어느 해장국 맛집에서
제주향토음식인 접짝뼈국과 고사리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는데 

여자들은 접짝뼈국 남자분들은 고사리 해장국을 먹었는데 접짝뼈국은 모두 맛있다고 하는데 
고사리 해장국을 드시는 분들은 장어탕 같았다고 한다.

 

음식점에서 5km 위치에 있는 용두암으로 와 본다.


용연은 전에 딸과 함께 왔을 때 산책했던 곳인데 이번여행에서는 포기하고
용두암만 보기로 한다.

 

자 ~ 그러면 2일 차 여행을 시작해 볼까

 

용두암은 공항 근처라 쉴 새 없이 여객기가 다니는데 제주공항도 국제공항이라
인천공항만큼은 아니지만 몇 분 간격으로 뜨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용두암 그런데 역광이라 

 

지나온 길도 바라보고

 

바닷가에서 멍게, 해삼 소라 등 팔고 계시는 아주머니가 있어 맛보기로 주문을 했는데 
이것이 오만원 가격은 좀...   바닷가에서 먹는 맛이라  기분 좋게 한잔씩 하고

 

 

산방산 유람선을 타기 위해 매표를 하고

 

길게 늘어선 줄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린다.

 

유람선에 승선을 하고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마라도 유람선이 왜 여기에?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에 정착해 있다가 시간이 되면 선착장으로 간다고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은 송악산 앞에 있거든

자 ~ 그러면 유람선을 타고 유람해 볼거나...

 

날씨도 좋고 파도도 없어 유람하기 더할 나위가 없었다.

 

화순금모래해변도 바라보고

 

어느 곳에서 바라보던 산방산은 아름다워

산방산은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되었고 제주 10경 중 하나이며
높이 395m로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으로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고 한다.

 

살짝 당겨서 찍어보고

 

용머리 해안을 지나가는데 유람선 타고나서 용머리 해안 가봐야겠지

 

용머리해안은 화산 폭발로 용암이 분출되다 차가운 해수면에 맞닿으면서 생기는
주상절리는 수직 층과 수평 층으로 이루어져서 예술적인 풍경을 보여주는데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직접 그곳을 거닐며 보는 것도 흥미진진하겠지

 

UNESCO가 인증한 세계적 명소인 용머리 해안  

 

유람선이 지나가니까 해안을 걷는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어 우리도  흔들며 반겨주었고

 

방가방가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동영상도 찍어야겠기에 용머리 해안을 동영상으로 찍고...

 

점점 멀어져 가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하얀 포말을 남기며 서서히 움직이는데 유람선 코스는 1시간 소

 

국가등록문화재 제주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를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역광이라 어둡게 나와 이사진은 빌려온 사진이다.


문화재 설명
이 시설물은 일제강점기 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 선박을 이용한 자살 폭파 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 시설이다.
그 형태는 ‘一’ 자형, ‘H’ 자형, ‘ㄷ’ 자형 등으로 되어 있으며, 제주도의 남동쪽에 있는
송악산 해안 절벽을 따라 17기가 만들어졌다.
제주도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이 시설물은 일제 침략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함과 더불어 전쟁의 참혹함과 죽음이 강요되는 전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송악산 해안은 육로에서는 볼 수 없지만 
유람선을 타야 볼 수 있는 송악산 해안을 동영상으로 찍어본다.

 

송악산 해안절벽을 지나면서 ....

 

송악산과 해안 절벽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송악산 해안 절벽을 지나 ...  유람선을 돌려 되돌아가면서 멀리 가파도 마라도를 바라본다.

 

낚싯배도 있고

 

형제봉...

"형제섬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섬이 2개로 보이고, 3개로도 보이는데 왼쪽 본섬에는 모래사장이 있고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새끼 섬과 암초들이 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개수가 3 ~ 8개로 보이며,
모양도 착각처럼 변하기도 하며  일출 시 사진촬영 장소와 최고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가까이 다가서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까치발을 하고 겨우 찍어본다.

 

중간에 있는 두꺼비 바위

 

화순항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면서 다시 산방산을 찍고

 

화순항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면서 1시간의 관람을 끝낸다.

UNESCO가 인증한 세계적 명소 그중에서도 대표 명소로 지정된 산방산 용머리해안을
선상에서 바라보는 유일한 코스 
특히 코스마다 설명해 주시는 분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하나하나 설명을 재미있게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네스코가 지정 보호하는 공원제도로 제주도를 포함 30여 개국 100여 개 개소가 지정
산방산 유람선 운항지역인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내 대표명서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다음 코스는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