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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제주도 여행(1일 차 선녀와 나무꾼. 성산 일출봉. 섭치코치)

3월 15일 ~ 18일 3박 4일 제주도 여행 ...   이번 여행은 남편 형제분들과 함께한 여행이다.

오전 7시 김포공항 출발 오전 8시에 제주공항 도착
여행은 승합차 투어 기사포함 대여 해서 여행을 하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우리를 태우고 3박 4일 동안 여행할 승합차와 기사님이
기다리고 있어 곧바로 여행이 시작된다.

기사님 안내로 제일 먼저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부터 와 본다.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실내 테마 공원인데
옛 서울역의 모습을 재현한 건물로 들어서면 다양한 테마의 건물 모형과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 ~ 그러면 추억 속으로 들어가 볼까

 

관람 방향을 따라 들어가 보니 옛 장터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와 
고고장, 다방, 만화방 등 옛 도심, 달동네 등의 풍경을 보면서 그 시절을 살아온 세대는 추억에 잠기고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는 부모님이 살아온 삶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고   
농기구 등 민속용품이 전시된 농업박물관 등 볼거리가 끝이 없었다. 
굴렁쇠, 팽이,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서 체험도 하면서 ...


해녀 사진을 바라보니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전에 삶이 얼마나 고달펐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커다란 광주리 안에 살아있는 물고기를 넣어 바닷물에 담가두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의 수족관 역할을 하는 곳

 

한 시간 동안 체험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니 내가 좋아하는 닥종이 인형 전시관이 있어 그리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닥종이 인형과 자수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사진 몇 장 찍고 밖으로 나간다.

 

나무그늘밑에서 놀고 있는 반달곰  보고... 귀여워

 

도깨비가 있는 공포의 집에는 무서워 들어가지 않고 걷고 있는데...
갑자기 충성하는 바람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내부반으로 들어가 보니... 감사의 기도가 있어 읽어 보고

 

화장실이 간부용과 사병용이 따로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
지금도 그러한가? 아니겠지 시대가 변했는데...

 

걷다 보니 포토죤도 여러 곳이 있어 인증샷도 찍었는데 사진마다 맘에 안 들어... 푸하하
사진탓 하지 말라 모델이 영 아니잖아 

 

점심은 제주흑돼지삼겹살오겹살 무한리필로 먹었는데
돼지고기도 맛나고 특히 보리김치가 맛있어 고기보다 보리김치를 많이 먹었다.

 

점심을 먹고   기사님이 이색적인 낙타 트래킹 체험이 있는데
체험해 보지 않겠느냐고 한다.   제주에 말대신 낙타?  
말은 많이  보았기에 낙타체험이라고 해서 체험장으로  본다.

 

낙타 체험하면서 사진은 찍을  없다고 해서 사진은 없는데...

 

낙타 체험하고 밖으로 나오니 사진을 찍어서 액자에 넣어 35,000원에 팔고 있었다
사진을 팔기 위해 낙타체험 하면서 사진을 못 찍게 했구나 생각이 들고 사진값이 너무 비싸서 
난 사진을 찾지 않고 밖으로 나왔는데 뒤에 있던 형님이 사진을 찾아와서 주신다.

 

형님 고마워요

 

아주버님과 형님은 무릎이 아프다고 성산 일출봉을 포기하고 밑에서 기다리고 
우리는 일출봉으로 오른다.

 

설명도 읽어보고

 

역광이라  보이지 않아 사진을 밝게 했더니 바위 중간에 정말  발자국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다 내려다 보기도 하고

 

또 오르고

 

성산 일출봉에 도착...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잠시 쉬면서 주변을 조망해 본다.

 

순서를 기다린 끝에 나도 인증하고 

 

분화구도 내려다보고

해발 180m인 성산 일출봉은 약 5,000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닷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214,400㎡
(성산일출봉 분화구의 면적)나 되는 분화구 가 자리한다. 


예로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은 영주 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 한다.

 

잠시 쉬었으니까 이젠 하산해야겠지

 

올라올 때나 내려갈 때도 일방통행이라 복잡하지 않아 좋았고

해녀의 집도 내려다보면서 모타보트도 다 보고 싶어 보고 또 바라본다.

 

나도 제주 바다를 누리며 신나게 타보고 싶오

 

자 ~ 그러면 유채꽃 밭으로 가 볼까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바다를 배경으로 

 

 

기사님 보고 섭지코치 가자고 했더니 섭지코치 주차장 쪽으로  가고
뒤쪽에다 내려준다.  주차장 쪽으로  가는지 알쏭해

 

조금 전에 갔었던 성산 일출봉도 바라보고



등대에 올라와

 

주변을 조망해 본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저 길로 올라왔을 텐데
저 길로 올라오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국적이라 환상인데
그래서 다시 찾아온 것인데... 아쉬움

 

아쉬움에 다시금 바라보고

 

이렇게 1일 차 여행을 끝내고 산문어 해물탕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