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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태안 천리포 수목원의 봄꽃...2

태안 천리포 수목원 1편에 이어 2편

 

천리포해수욕장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내려가 보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노을길을 따라 노을전망대에도 와보고

 

호랑가시나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나목만 보다가 이곳 수목원에서 푸른 숲을 보니 눈까지 시원해진다.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에도 들어가 볼까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은 국내. 외 희귀 멸종위기식물을 수집 보전하고 특히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백나무 종류와 희귀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하여 양치식물, 수생식물 등을
 수집 전시하여 식물자원의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내 눈에는 예쁜 동백꽃만 보여... ㅎㅎ

 

포토죤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도 가는 곳마다 많이 보였는데 미리예약하고 가서 1박 해도 좋을 듯

 

민병갈기념관

1층은 카페와 갤러리이고 2층이 기념관이었는데
기념관 2층 왼쪽은 민병갈 원장님 생전의 집무실이고
오른쪽은 사진 자료와 영상 자료, 수집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기념관에서 전시물을 보면서 사진 몇 장 찍고

 

 집무실에서 창밖의 풍경도 바라보고

 

1층 갤러리에도 와보고

 

1층 안녕 나무야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고 싶었지만 마감시간이 다가와 서둘러 나간다.



"88번 손이 가야 쌀을 얻을 수 있다는 정성의 의미를 설립자가 소중하게 생각하여
기존의 논을 일부 보존한 것이라고 하며 지금도 줄을 대어 모내기를 하고
낫으로 추수하는 전통방식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몇 년 전부터는 유색 벼를 이용하여 그림이나 글씨가 보이게 하는 논 아트(art)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바닷가 산책로에는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어오던지...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 밤에는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추워진다.



반영도 찍고

 

신기한 나무뿌리

 

털머위도 꽃이 피면 예쁠 것 같았는데 아직 꽃을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천리포 수목원에서 예쁜 꽃들과 푸른 숲 속으로 산책을 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천리포 수목원
7 - 10일 후에 가면 꽃들이 활짝 피어 더 아름다울 것 같다.

 

 

그리고 만리포 전망대로  본다.

 

만리포 전망타워는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37.5m의 전망대로, 태안의 숨은 명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360도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탁 트인 바다를,   
뒤쪽으로는 산과 마을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탁 트인 전경을, 해 질 무렵에는 노을을, 
그리고 밤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매일 5회 진행되고 있는 레이저쇼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레이저쇼는 전망대보다 해변 쪽에서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해변과 산책로를 거닐고 싶었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추워서 포기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퇴근시간이라 서해안 고속도로는 어찌나 많이 밀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