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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광교호수공원(원천 호수)

며칠 동안 미세먼지 매우 나쁨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까지 내려진 상태라 
낮시간에 잠깐 집 앞 공원에서 6,000보 정보 걸어었는데
1월 10일 화요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보통이라 광교호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다.

 

오늘은 집에서 걸어서 온 것이 아니라
광교호수공원 제2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이곳 주차장에서 신대호수 쪽으로 가본다.


왼쪽 전망대와 아파트 뒤로 원천호수 있는데
오늘도  비교적 사람들 적은 신대호수로 간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신대호수 ... 호수는 꽁꽁 얼어있었지만 
얼마 만에 보는 푸른 하늘인지 며칠 동안 미세먼지 땜시로 부연시야와 공기질이 나빠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푸른 하늘과 푸른 호수 그리고 맑은 공기까지 어찌나 상큼하던지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게 실감 나게 했다.

 

못처럼 상큼한 공기와 푸른 하늘까지 더음으로 주는데 
왜 산책 나온 사람들이 없을까 
가끔 한두 명씩 스쳐 지나갈 뿐 비교적 사람들이 없었다.

 

수원 법원, 검찰청 앞쪽에 있는 정다운 다리도 바라보면서 살짝 당겨서 찍고

 

아파트 뒤에 원천호수가 있는데 그쪽도 바라보고

 

광교 신대호수 양지쪽엔 고니가 온 것 같은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폰으로 확대해서 찍었더니...

 

이 아이들은 얼음 위에서 쉬고 있었는데
좀 움직여 주었으면 동영상으로 찍었을 텐데
고니는 겨울철새라 지금밖에 볼 수가 없는데...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에 도착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에서 바라본 정다운 다리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겨울 철새인 물닭도 동영상으로 찍고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오리들이 날아오길래 또 찍고

 

얼음 위에서 놀고 있는 물닭

 

오리 뒷모습도 귀엽고

 

호수는 꽁꽁 얼어있었지만 
밤이면 불을 밝혀 야경이 아름다운 등 주변은 녹아있었는데
언제쯤 호수가 다 녹아 철새들의 낙원이 될까

 

이렇게 미세먼지 없는  상큼한 마음으로
광교 신대호수 둘레길을 따라  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다.

어제,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다
언제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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