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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내가 살고 있는곳

탄천의 겨울

by 미소.. 2022. 12. 27.

그동안 한파로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라 
집 앞 공원에서 산책을 했는데

 

못처럼 오늘 한낮의 기온이 영상 1 - 2도라고 해서 탄천으로 산책을 나간다

 

산책로 옆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 모두 가지치기를 하고 있었는데

 

아카시아꽃필 땐 향긋한 꽃내음에 신바람이 절로 났었는데 

 

 이렇게 잘라내고 있을까

 

양지쪽엔 백로들이 노닐고

 

백로와 오리들이 노닐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올여름 폭우에 망가진 탄천에는 포클레인 여러 대가 복구하고 있었고

 

교각밑에 앙증맞게 그린 벽화가 있어 바라보기도 하고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도 보고

 

이 길은 봄에 벚꽃이 필 때면 꽃터널을 이루는 길인데 
지금은 보는 것처럼 미끄러워 한눈팔다가 넘어질 뻔했다.

 

못처럼 한낮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탄천에서 산책을 하면서 10,000보 거닐고 집으로...
내일까지 한낮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다 눈이 내린 다음 주말에 다시 또 한파가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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