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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광교 (신대호수의 가을 풍경)

광교호수공원에는 신대호수와 원천호수가 있는데
7일 월요일  신대호수로 산책하기로 한다.

광교호수공원(光敎湖水公園)은 농업을 위해 만들어진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광교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공원으로 정비했으며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어반레비와 함께 6개의 테마를 가진 둠벙으로
 어우러져 여러 가지 새로운 문화를 담은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

 

광교복합체육센터


제2 주차장 주차요금은 3시간까지 1,000원
3시간이면 부지런히 걸으면 신대호수와 원천호수까지 산책할 수 있는데 
난 오늘도 가을 정취에 매혹되어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 가을 풍경을 즐기기로 한다.

 

계절을 잊은 듯 영산홍과 병꽃이 꽃을 피웠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산책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하늘전망대로 올라가 볼까

 

봄이면 영산홍이 곱게 피는 길을 따라 올라 가면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

 

수크령도 자세히 보면 예쁘고

 

하늘전망대에 도착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신대호수

 

살짝 당겨서 찍고

 

그네를 타고 호수공원을 바라보기도 하고

 

이곳에서 차도 마시며 좋은데...

 

호숫가에 곱게  갈대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논병아리와 물닭 그리고
아직 따뜻한 곳으로 떠나지 못한 뿔논병아리 새끼가 보이는데

 

어디선가 향긋한 꽃내음이 나서 쳐다보니
아니 이게 누구신가 들국화(감국)가 아닌가

 

많아도 너무 많아

 

바람이 전하는 억새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하고

 

이곳 벤치에 앉아 잠시 쉬는데

푸르던 나뭇잎이 붉게 타오르며 석양빛에 물들이더니
찬바람에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있노라니
왠지 만추의 계절은 스산하기만 하고

 

스산한 내 마음을 위로 라도 하듯이  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재롱을 부리네

 

조용한 물숲,향긋한 꽃섬

 

정다운 다리

 

조용한 물숲,향긋한 꽃섬에서 반영도 찍고

 

부들 솜털

 

뿔논병아리야 넌 언제 남쪽나라로 떠날 거니?

 

많은 원앙새가 호수를 찾아왔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폰으로 확대해서 찍으려니

망원렌즈로 촬영하면 아름다운 원앙새를 찍을 수 있을 텐데...

 

확대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핸폰 카메라는 확대하면 사진이 영...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늘 운동삼아 가는 신대호수에서 
산책을 하면서 만추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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