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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충남.홍성(용봉산...2)

 

용봉산 제1 주차장 - 병풍바위 - 용바위 - 삽살개 바위 - 물개바위 - 악귀봉에 도착

오늘 산행은 오르면 오를수록 시야도 넓어지고
기암괴석도 많이 만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가 더 기대 하시라...

 

사진 찍어주는 남편이 고마워 하트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악귀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병풍바위와 용바위
바로 앞에 삽살개 바위까지 넣어 찍고

 

악귀봉에서 사진 찍으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전망대 쪽으로  볼까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꺼비 바위

 

기묘한 바위군이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 하는데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곳이 아닐까

 

보고 또 봐도 신비로워 자꾸만 바라본다

 

앞으로 가야 할 노적봉과 정상 쪽은 역광이라...

 

악귀봉 정상도 바라보고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쳐다보면서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가야 할 행운 바위와 솟대바위를 살짝 당겨서 찍었는데 
역광이라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 보니 낙석 붕괴위험이 있어
통제하니 우회하라고 하네

 

낙석위험이 있어 통제하니 우회하라고 했던 그곳
암릉도 멋지지만 분재 같은 소나무도 아름답고

 

노적봉으로 오르는데

 

행운 바위 /  행운을 빌면서 돌을 던지는 것 같아
주변을 살펴보니 돌이 하나도 없네
그래서 마음속으로 행운이 있기를 빌고

 

철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는데

 

지나온 악귀봉을 바라보기도 하는데
역시 멀리서 바라봐야 멋져

 

병풍바위와 용바위도 담고

 

솟대바위도 만나고

 

솟대바위 뒤로 오른쪽부터 병풍바위, 용바위, 악귀봉을 넣어 찍고

 

또 오르다

 

잠시 숨 돌리면서 파노라마로 찍는데
카메라가 말썽... 줌을 사용하면 스르르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제대로 안 찍힌다

 

줌만 사용하면 제자리로 ...

제자리로 돌아오든 말든 당겨서 찍고

 

용봉산의 보물 소나무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옆으로 크는 소나무
이 작은 소나무가 수령이 100년 보물이 맞긴 맞네

 

노적봉(해발 351m)에 도착
사진만 찍고 용봉산 최고봉인 정상으로...

 

노적봉에서 0.1km 내려오니 삼거리 
이곳에서 산림휴양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0.7km
우리는 용봉산 정상으로 

 

배꼽시계는 방전되었다고 아우성인데
악귀봉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충전시켜줄 만한 곳이 없나 
찾아보면서 왔는데 이젠 계단 오를 힘조차 없다.

 

지나온 노적봉

계단을 오르는데 앞서가던 아가씨들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가던 길을 멈춰 서서 주변을 보니
이 작은 바위가 커다란 바위를 떠받치고 있는데
이 작은 바위가 받혀주지 못하면 와르르 무너지겠지

 

앞서가던 아가씨들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구나...
젊었을 땐 아무렇게 사진을 찍어도 예쁘고
젊음 자체가 예쁘고 아름다우니까 좋겠다.

그런데 난 왜 젊었을 때 그걸 몰랐을까...

 

정상 오기 전에 점심을 먹고 용봉산 정상에 도착
그런데 산악회 사람들이 관광버스로 왔는지 사진 찍느라 웅성웅성

 

산악회 사람들 모두 사진을 찍어야 갈 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는데 정상은 나무숲으로 조망은 없고 

 

사진 찍고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도 인증을 하고

 

최영 장군 활터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

 

활터에 있는 정자각도 살짝 당겨서 찍고

 

아직도 연무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가시거리가 길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신기한 바위가 보여

 

살짝 당겨서 찍고

 

최영 장군 활터에 도착

 

정자각에서 바라본 노적봉과 악귀봉 
그리고 용바위 병풍바위 까지 바라보고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주차장까지 가야 하니
휴양림 관리사무소 까지가 0.6km 그곳에서 주차장까지 0.6km
그러면 앞으로 1.2km 가야겠네

 

전에 왔을 때도 연무현상으로 홍성시내를 못 봤는데 
오늘도 연무로 홍성시내를 자세히 볼 수가 없고

 

그래도 황금들녘은 가을이란 걸 실감 나게 하는데

 

조심스럽게 내려가면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
그런데 이곳에서 자연휴양림까지 급경사라 조심조심 내려가야 한다

 

흙은 없고 온통 바위뿐

 

급경사로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 얼마나 힘이 들까

 

급경사 하산길이라 한눈팔 겨를도 없이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보니 자연휴양림에 도착

 

길옆에 꽃도 찍으면서 구룡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으로

 

코스: 용봉산 주차장= 병풍바위 = 용바위= 악귀봉= 행운 바위= 노적봉=
용봉상 정상= 최영 장군 활터= 자연휴양림= 구룡 매표소 = 용봉산 주차장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 데서 유래되었다는 용봉산
용봉산은 해발 381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으로
병풍바위, 의자 바위, 용바위, 삽살개 바위, 물개 바위, 악귀봉, 행운 바위, 솟대바위,
노적봉. 용봉산 정상. 최영 장군의 활터 등을 만나며 즐거운 산행을 했다.
가는 곳마다 기암괴석이 반겨주어 힘든 줄 모르고 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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