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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평창(메밀꽃 . 백일홍축제)

16일 금요일 계방산 산행 후 봉평 메밀꽃 축제장으로 와 본다
축제는 이미 끝이 났지만 평창에 왔으니까 
봉평메밀꽃축제장과 평창 백일홍 축제장도 들려봐야겠지

 

평창 한낮의 기온은 29도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내려 쪼이는 태양열은 뜨겁고
메밀꽃 축제는 이미 끝난 터라 찾는 이들도 별로 많지 않아
꽃 사진도 요리조리 예쁘게 찍어줘야 하지만... 달랑 한 장만 찍고

 

그늘을 찾아

 

하늘도 어쩜 이리도 예쁠까

 

포토존에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길래
사람 없는 틈을타 얼른 사진을 찍고

 

하얀 코스모스와 메밀밭과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까지 넣어 찍어주고

 

메밀꽃도 찍고

 

물레방앗간

 

예전에는 이곳이 메밀꽃 축제장이었는데
예전에 보이지 않던 집들도 많이 보이고... 메밀밭도 많이 줄어들었네

 

이곳 음식점 야외 정자각에 자리 잡고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기분 좋게

 

막국수와 메밀전병과 메밀전도 주문해 맛나게 먹고

 

평창 백일홍 축제는 이미 끝이 났지만
10월 8일까지 무료 개장한다고 하나 가봐야겠지

 

평창 백일홍 축제장으로 오니

저녁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아
편안하게 꽃 관람을 할 수 있었는데

 

오모나  예뽀예뽀

 

꽃이 백일 동안 피어있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 한다는데
꽃마다 제각각 특색이 있고 볼수록 매력적이야...

 

꽃밭 옆에는 평창강이 유유히 흐르고

 

멀리서 바라볼 땐 핑크뮬리인 줄 알았는데 붉은 메밀꽃밭이었네

 

처음 보는 붉은 메밀꽃이라 확대해서 찍었는데 어찌 초점이  맞았네... 요즘  시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이라 봅슬레이도 보이고

 

국화

 

천일홍도 예쁘고

 

황화코스모스 밭으로 가본다

 

이렇게 황화코스모스 밭까지 왔다가 되돌아간다
그런데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어찌나 후덥지근하던지 땀이 송글송글

 

되돌아가면서 또 찍고

 

입구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시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해 본다.


 계방산 등산도 하고 오후에는 봉평메밀꽃밭에도 가고
평창 백일홍 축제장 일원에서 만개한 백일홍과 
붉은 메밀 황화코스모스와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