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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뿔논병아리와 오리들의 육추

 

광교 신대호수
조용한  향긋한 꽃섬에 가면 오리가족을 만났었는데
어제도 오늘도 만날 수가 없다
아마 다른 곳으로 이동한  같다.  보고싶어 귀요미들아

 

 

 

 

 

뿔논병아리는 몸길이는 48cm로 몸빛깔은 회색이고 
여름에는 머리 옆이 뚜렷한 밤색, 귀깃은 검다. 겨울에는 머리 위가 검은색이고 
목은 흰색이 된다. 겨울에는 해안가, 내륙의 호수, 하천에 서식하고 
여름에는 물풀이 무성한 연못이나 호수에 번식한다. 물풀로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짓고, 
엷은 청색 또는 흰색 알을 3-5개 낳는다. 
알은 21-28일 만에 부화하며, 새끼는 알에서 나오자마자 헤엄을 칠 수 있다. 
번식을 할 때는 우아한 구애 춤을 추기도 하고, 서로 물풀로 애정을 표시한다. 
뿔논병아리의 수컷은 부성애가 지극하여 새끼를 등에 업으며 
먹이를 먹일 때는 깃털을 같이 먹임으로써 소화를 돕는다.
먹이는 물고기·양서류·연체동물·곤충으로 한국·중국·러시아·유럽·아프리카에 분포한다.

 

 

 

 

 

4월에 알4개를 낳아 5월에 알3개를 부화시켰는데
지금 또다시 알 2개를 낳아 

 

 

 

 

 

품고 있다.
처음엔 다른 뿔논병아리인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먼저 알3개 부화한 어미다,

 

 

 

 

 

어미가 알을 품고 있는 주변에서
부성애가 지극한 아빠는 새끼들을 잠수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었는데
새끼는 다른 곳을 보면서 능청을 떨다가 
아빠가 잠수하는 모습을... 물속으로 보다가 
따라 잠수를 한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아빠 뿔논병아리는 
쉴 새 없이 물고기를 잡아다 새끼에게 먹여도
새끼는 계속 먹이를 달라고 삐삐 거리며 따라다니는데

 

 

 

 

새끼들은 쉴  없이 물고기를 먹어도 성이  차는지 연신 달라고 보채고

 

 

 

 

 

아빠가 물속에서 올라 오니까 새끼는 먹이 달라고 삐삐 거리며 쫓아 가는데
이번에는 물고기를 못 잡아 허탕이네

 

 

 

 

 

이 가족은 새끼가 부화한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초보 아빠인지 새끼보다 큰 물고기를 잡아와서 새끼에게 먹이는데 
새끼는 물고기가 너무 커서 먹지를 못한다.

 

 

 

 

 

왜가리도 물고기 사냥에 나섰고

 

 

 

 

 

탄천에서 만나 오리가족
알에서 부화 한지 얼마 안 되는지 어미 따라다니기도 힘들어 보인다.
요즘 탄천에 오리가족들도 많고 
알을 낳기 위해 상류로 오르는 잉어 때도 많고
왜가리, 백로 등 보는 재미가 솔솔 하다.

 

 

난 이렇게 광교호수로 탄천으로 
철새들의 육추를 보면서 산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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