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철원(고석정 꽃밭. 고석정)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도 보고 오후에는 철원 고석정으로...
고석정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철원군 동송읍 태봉리에 있는 고석정 주변에 있는 꽃밭부터 와 보는데

 

우 ~ 와
푸른 하늘도 예쁘고 

 

18종의 꽃이 광활한 들판에 형형색색으로 덮여 있으니 어찌 황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촛불 맨드라미 꽃이 융단처럼 펼쳐지는데... 하늘도 어쩜 이리도 고울까

 

우리 공주도 신이 난 듯 사진 찍기에 여염이 없고

 

댑싸리도 예쁘고

 

 풍차를 지나 전망대로 올라가 볼까

 

시원한 전망대에 앉아 지금껏 걸어온 길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

 

전망대에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여우와 어린왕자가 꽃밭을 바라보는 모습도 찍어주고

 

한편에선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지는데
그린라이트, 모닝라이트 같은 억새류 식물이 자라는 곳도 있는데 화려한 꽃밭이 있다면 
이곳은 운치가 있는데 늦가을에 오면 좋을 것 같고

 

천일홍도 다양 각색으로 피어있었는데

 

꽃이 피고 천일 간다는 천일홍

 

돌탑 사잇길로 걸어가 볼까

 

이렇게도 찍어보고

 

지나온 길도 찍어주고

 

앞으로 가야할 길도 찍어주고

 

청명한 가을빛에 반사된 꽃들의 향연을 느끼며 

 

멀리 포천 명성산도 함께 넣어 찍어보고

 

명성산을 살짝 확대해서 찍고

 

이렇게 광활한 고석정 꽃밭에서 가을꽃들의 향연을 느끼며 황홀한 추억 만들기에 여염이 없었다

 

광활한 꽃밭은 군부대 포진지였는데  철원군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꽃밭을 조성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인생 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늘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소소한 추억을 쌓고 돌아갔다.
지난해에는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탓에 개장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적지 시험발굴이 마무리되면서 9월 4일 임시 재개장했는데 공식 개장일은 10일이라고 한다.
올해는 18종류의 꽃이 심어졌는데 해바라기, 촛불 맨드라미,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등
“해바라기는 추석 전후까지, 나머지는 서리 내리기 전까지 피어있을 것”이라고 한다.

****************************************************************************

이젠 고석정으로 가 볼까

철원 하면 임꺽정... 동상도 찍어주고

 

고석정으로 내려가 볼까

 

고석정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고석정은 화강암 고석바위와 일대의 정자를 고석정이라고 한다

 

고석바위

 

고석정에 왔으니 나룻배도 타 봐야겠지 그래서 나룻배 타는 곳으로 내려가니... 헐 
나룻배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는 포기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인원이 12명... 요즘 코로나 땜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데 
아무리 밖이라고 해도... 그래서 우리는 나룻배 타는 걸 포기를 하고 구경만 한다

 

고석정을 봤으니 집으로 가야겠지
겨울 얼음트래킹 할 땐 한탄강 물 위로 수변산책로를 만들어 산책할 수 있었는데
여름이라 산책로도 없어 고석정만 보고 집으로...
이번에도 사위와 딸 덕에 연천으로 철원으로 즐거운 나들이 잘하고 왔다.

 

사랑하는 나의 공주와 사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