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연천( 좌상바위.재인폭포)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 응급실까지 갔다 오면서 많은 고생을 했기에 2차 접종 후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5일 일요일 딸이 집에만 있지 말고 연천 재인폭포 쪽으로 나들이 가자고 한다.
난 일요일이라 차도 많이 밀릴 것 같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따라나서는데

 

연천 재인폭포 가는 길에 들러본 좌상 바위, 
연천 지역이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격렬한 화산 분출이 있었던 환경이었음을 알려 주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좌상 바위와 같은 동선(도로)에 위치한 
아우라지 베개용암, 백의리층, 재인폭포, 연천 조선왕가 등 다른 여행지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듯

 

좌상바위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산책로를 따라 좌상바위로 가 볼까...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한탄강과 함께 좌상바위가 보이는데 ... 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이랄까

 

오늘도 핸폰으로 살짝 확대해서 찍어보는데...
좌상 바위 표면에 작은 구멍들이 하얗게 메꾸어져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화산이 분출할 때
공기와 가스가 빠져나간 구멍에 시간이 흐르면서 암석에 있던 칼슘 성분이 빠져나가면서 
구멍을 채우게 된 것이라고
이러한 모양이 마치 살구 씨의 흰색 알맹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행인상 구조라 하는데, 
신생대 제4기 현무암에서는 만들어진 시간이 짧아 이러한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지역에는 하천의 자갈 사주가 만들어져 있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연천의 암석들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교육에 있어 중요한 장소라고. 
현무암을 비롯한 미산 층의 퇴적 기원 변성암, 화강암, 응회암, 각력암, 편마암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암석을 공부하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 하천이 흘렸던 흔적을 보여주는 하안단구층이 좌상바위 초입부에 있어 
지형학적 특징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길옆에 꽃도 찍어주고

 

이곳에서 한탄강을 바라보면 잠시 쉬면서 상념에 잠겨 보기도 하고

 

주변에 아우라지 베개용암, 백의리층이 있는데 전에 가 봤기에 오늘은 이곳에서 바로 

 

재인폭포로 출발...

 

 

재인폭포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재인폭포로 가는 길은 전에 없었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이 시작되는데...

 

길옆에 곱게 핀 천일홍과 나비도 찍어주고

 

이곳은 백일홍이 피기 시작하는데 만개하려면 1~ 2주 지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

 

오~ 호  재인폭포와 구름다리도 보이네... 전에는 없었는데

 

백일홍 만개하면 환상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전에 없었던 구름다리 ... 구름다리도 건너가 볼까

 

구름다리를 건너가다 재인폭포도 내려다보는데... 저기 왼쪽에 있는 전망대 
예전에는 저 전망대에서 재인폭포를 내려다봤는데 지금은 이곳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으니...

 

구름다리 다 건너와서 뒤돌아보기도 하고

 

선녀탕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전망대가 있어 보니 
나무에 가려져 재인폭포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도 사진으로 남기고

 

선녀탕도 보고 설명도 읽어보고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재인폭포가 있는 전망대로 와서 

 

재인폭포를 동영상으로 찍어주는데 핸폰 사진이라 해상도가... 영

 

이렇게 재인폭포도 보았으니 철원 고석정으로 가 볼까...

 

철원 고석정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