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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수리산 종주...1(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

"수리산의 지명유래에 관해서는 세가지 설이 있다. 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비슷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로 인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조선시대 때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수리산(修李山)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일명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수리산은 광주산맥을 구성하는 산지 중의 하나로 군포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태을봉(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슬기봉(451.5m), 북서쪽으로 관모봉(426m), 남서쪽으로 수암봉(395m) 등이 있다."

코스 : 병목안시민공원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 수암봉 = 병목안시민공원
22일 월요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 시민공원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공원을 가로질러 병목안 캠핑장 쪽으로
매화랑 산수유도 곱게피어 있었는데 나무가 쬐게 높아 매화꽃은 찍지 못하고 산수유 꽃만 찍고
관모봉으로 오르려면 병목안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들어가 보는데
예쁜 꽃들이 반겨주어 반갑다고 인사하고
캠핑장 안으로 얼마나 올라왔을까 병목안 석탑도 지나고
길옆에 큰개별꽃과 제비꽃이 자꾸 자기랑 놀아달라고 붙잡는데... 오늘 산행은 수리산 종주라 서둘러 산행을 해야 하는데...
사진 몇 장만 찍고
이 곳 삼거리에서 왼쪽은 관모봉 오른쪽은 태을봉... 우리는 왼쪽 관모봉으로...
팔팔샘터에 도착해서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출발을 하는데 이곳에서 앞으로 가야 할 관모봉이 0.51 km
숨을 몰아쉬며 오르는데 어휴 힘들어 ... 예전에는 이렇게 힘든 코스를 즐겼는데
관모봉과 태을봉의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이곳에서 병목안 시민공원이 1.25 km/ 태을봉이 0.65 km / 관모봉이 0.15 km ...우리는 관모봉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태을봉으로 가야한다.
관모봉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에서 쉬고 있었고 정상석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어 그 사람들 사진 찍을 동안 앞으로 가야 할 태을봉을 찍어보고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갑자기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미세먼지 없어 가시거리가 좋았는데 사진은 왜 이런지
호암산과 삼성산 그리고 관악산 연주대를 바라보기도 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 없는 틈을 타 우리도 인증샷 찍고
백운산과 광교산 시루봉, 종루봉,형제봉까지 조망해 보고
청계산과 국사봉도 바라보고
관악산 연주대를 살짝 당겨서 찍고

동영상도 찍어보는데... 광교산, 청계산, 관악산을 살짝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전에 군포에서 관모봉 오르 때 올라왔던 길도 내려다보고
주변을 조망하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태을봉으로 가 볼까 .. 앞으로 가야 할 태을봉, 슬기봉, 수암봉... 갈길이 멀고
관모봉에서 태을봉의 거리는 0.80 km 거리가 짧으니까 부지런히 가야겠지 그런데 산은 봉우리마다 오르내림이 있듯이 이곳도 역시
거북이를 닮은 것 같아 찍어주고
태을봉에 도착
수리산 최고봉인 태을봉 (해발 489m )
앞으로 가야 할 슬기봉이 1.85 km
예전에는 병풍바위로 올랐는데 지금은... 병풍바위 산행은 위험하니 우회 하라네
우회 하라니까 우회하는데... 자꾸만 눈길이 간다
여기 바위에 올라 슬기봉과 수암봉을 바라봐야 하는데 이곳도 막아 놓아 ...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면서 과일과 차를 마시며 저 ~ 멀리 광교산을 바라보기도 하고
네발로 기어오르기도 하고 이곳이 칼바위 인가?
앞으로 가야 할 슬기봉과 군부대도 바라보고
계단도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데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기에 반갑지 않은 내리막
바람 타고 솔솔 꽃향기가 나서 보니 생강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유혹하는데... 남편은 내가 꽃 사진 찍을까 봐 여유를 안 주고 앞서 빨리간다... 아잉 미오
급히 뒤따라가면서 얼른 진달래도 찍고
슬기봉 갔다가 저기 바라보이는 능선을 타고 수암봉으로 가야겠지... 그런데
수암봉을 살짝 당겨서 찍어보니 아뿔싸 수암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장난이 아니네
슬기봉을 1.00 km로 남겨놓고 수리산 성지 가는 길도 있어 찍어보는데... 며칠 전 변산바람꽃 찍을 때 수리산성지 지나 제3산림욕장 주차장에 차를 파킹 했는데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전망이 터지는 곳이 있어 보니 멀리 광교산이 한눈이 들어오네... 역시 광교산 멀리서 바라보아도 멋져
슬기봉과 군부대가 점점 가까이 보이는데... 다음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