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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청계산 야생화 산행

12일 월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오전에 청계산 야생화 만나러 출발

정토사에서 산행 시작
정토사 주변에 있는 죽단화(죽도화)도 만나고
개복숭아 꽃도 예쁘게 피어있는데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계곡으로 오르는데 밀사초도 반갑게 맞아주는데
애기똥풀
미나리 냉이
매화말발도리 무리지어 피어 있었는데
개별꽃 / 산괭이눈
돌 배꽃
조팝나무
천남성
피나물도 만나면서 오르다 보니
마당바위에 도착... 이곳 평상에 앉아
마당바위 앞에 있는 폭포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계속 계곡을 따라 오르는데...산괴불주머니와 피나물, 개별꽃 밖에 보이지 않고
작은 폭포도 만나고
산괴불주머니
현위치에 도착 ... 앞으로 가야 할 휴양의 숲- 힐링의 숲 - 명상의 숲 - 혈읍재 - 매봉으로 가야 할 코스도 바라보고
선녀폭포로 이동...
선녀폭포에서 사진도 찍고 다시 계단을 올라가 혈읍재로 ...
줄딸기
노란 병꽃
족두리 풀꽃...그런데 족두리 풀인지 족도리 풀인지 이름이 헷갈려
힐링의 숲에서 차 한잔 마시며 쉬고 싶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 그냥 통과
단풍 제비꽃은 열매가 달려 있어 찍어주고
천남성
피나물이 어찌나 많이 꽃을 피우고 있던지
나도개감채
나도개감채도 많이 피어있었는데
천남성

족도리 풀꽃 ... 부끄러움이 많은 꽃인가 보다 보일 듯 보일 듯 잘 보이지 않는 꽃 땅바닥에 바짝 붙어있어

엎드려야 자세히 볼 수 있는 꽃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나름대로 개성이 강한 꽃 참으로 귀엽고 사랑스럽다. 

족도리 풀꽃
나무 사이에 자라고 있는 족두리풀도 찍어주고
노랑무늬붓꽃
개별꽃과 큰개별꽃은 잎도 다르고 꽃잎 개수도 다르다. 개별꽃 꽃잎은 5장 / 큰개별 꽃잎은 7장
고깔제비꽃과 흰제비꽃
노란 산괴불주머니
가랑비가 내려 부지런히 오르는데
길옆에서 현호색과 나도개감채가 자꾸 유혹하는데
뿌리치고 갈 수도 없어 또 찍어주고
꿩의바람꽃도 만나는데 활짝 피지 않아 좀 아쉽고
풀솜대 / 현호색 / 큰 개별꽃
가는잎 그늘사초
약하게 비는 내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비가 내릴까 봐 빨리 가야 하는데 꽃들이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하네
보면 볼수록 귀엽고 앙증맞은 큰 개별꽃
나무 뒤에 숨어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피나물꽃
청계산 옛골 계곡에는 고깔제비꽃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매봉으로 갈까 하다가 명상의 숲으로 더 오르는데
꿩의바람꽃도 반겨주고
이곳에서 쉬었다 가면 좋겠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혈읍재에서 매봉으로...
혈읍재에서 바라본 매봉
매봉(해발 582.5 m)에 도착
매봉에서 바라본 서울 쪽은 부연시야로 조망은 꽝
매바위 (해발578m)
매바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은데 오늘은 부연 시야로 답답하기만 하는데...
돌문바위를 돌면서 소원도 빌고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이곳 헬기장에서 옛골로 하산
옛골과 청계골의 갈림길도 지나고
삼거리도 지나고
철쭉도 꽃이 피기 시작하고
정토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하고 집으로 가는데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코스 : 정토사 = 마당바위 = 선녀폭포 = 휴양의 숲 = 힐링의 숲 = 명상의 숲 = 혈읍재 = 매봉 = 매바위 = 헬기장 = 옛골 정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