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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검단산 해발657m

어제는 용인시에 있는 마구산 산행하고 오늘은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으로 산행

검단산은 해발 657m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있는 산
하남시의 동쪽에 위치한 높이 657m의 산이며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래성의 숭산, 진산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검단산 정상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하남시는 물론 서울과 양평 일대 팔당호 주변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근교의 일일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현충탑에서 오늘 산행할 검단산을 바라보는데... 오른쪽 끝 봉우리가 검단산 정상인데 오늘 컨디션을 봐서 정상 갔다가 바라보이는 능선을 모두타고 윤길준 묘 쪽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을 하는데...
하남시내도 내려다보고
이곳에서 정상이 2.37km 거리는 짧아도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산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데... 곱돌 약수터까지 1.7km는 이렇게 길이 넓어도 계속되는 오르막이라 쬐게 힘이 들긴 하는데
우리는 넓은 길 대신 사람들 적은 숲 속 오솔길로 오르는데
계속되는 오르막에 숨은 차지만 사람들이 없어 마스크를 벗고 산을 오르니 신선한 공기가 어찌나 상쾌하던지
곱돌 약수터 삼거리를 지나 헬기장에 도착... 전에 무더운 여름날 아침에 왔을 땐 이곳에서 비박하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상큼한 공기 마시며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여유도 만끽해보고
또다시 오르는데
이곳에서 등산하시는 분들 대부분 마스크 턱에 걸거나 미착용인데... 서로 비켜갈 땐 서로의 안전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제발 마스크 좀 쓰세요.
서로 마주칠 땐 꼭 마스크 쓰세요
숨을 몰아쉬며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두 길 모두 검단산 정상까지 0.33km 오른쪽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조금 수월할 것 같아 우리는 오른쪽으로 오르는데
헉헉거리며 오르다 숨 돌리며 뒤돌아 보기도 하고
이길도 만만치 않고... 힘들다 힘들어
그렇게 오르다 보니 정상이 0.10km 남았네
드디어 정상에 도착... 그런데 잔뜩 흐린 날씨라
미세먼지는 보통이라는데 부연 시야가 답답하기만 한데 그래도 바로 앞에 있는 예봉산도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팔당댐과 북한강 그리고 두물머리도 내려다보고
맑은 날이며 바라보는 뷰가 짱인데
이게 뭐람
이젠 하산해야겠지... 그런데 유길준묘 쪽으로 하산하는게 아니라 왔던 길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왜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내리막 경사도 심하고 부연 시야로 가시거리도 짧을것 같아서...
깔딱 고개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 보기도 하고
헬기장에 도착 포토존에서 하남시내를 내려다보니 이곳도 역시
미사리 조정경기장도 내려다보고
곱돌 약수터에 도착 이곳 약수터는 식수도 할 수 있고 아래 손 씻는 곳도 따로 있어 헬기장에서 비박을 많이 하나보다
약수터에서 바라본 하남시내
이 길은 소나무가 많아 눈 내리는 날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검단산을 올려다보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코스: 주차장 = 현충탑 = 오솔길 = 헬기장= 정상(해발 657m) = 헬기장 = 곱돌 약수터 = 쉼터 = 현충탑 =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