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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용인(휴양봉,벌덕산,정광산,노고봉)

25일 성탄절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요즘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3단계로 높인다고 하고 전국의 해맞이 명소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 내려졌다고 하니 어디 갈 곳도 없고... 그래서 이곳에서 가까운 용인 자연휴양림이 있는 산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하는데 왜? 그곳은 등산객이 비교적 없을 것 같아서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딸과 사위가 사온 케익 코로나로 여행도 못 가는데 집에서 케익이나 자르자고... 고마워
용인 자연휴양림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임시휴관이라 주변에 주차를 하고 오르다 보니 이정표가
오늘 산행할 정광산도 바라보면서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보여주는 계곡의 얼음
짚라인 전망대에 도착해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잠시 쉬었으니까 휴양봉으로 가 볼까... 그런데 이곳 짚라인 전망대까지 편안한 길이였다면 지금부터가 가파른 오름길
등산객은 없어도 오늘은 바람이 차갑게 불어와 마스크를 쓰고 오르자니 숨은 턱에 차고 헉헉거리며 오르다 잠시 숨 돌리며 뒤돌아 보기도 하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보이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 그런데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
바람은 강하게 불어오지만 주변을 조망해 봐야겠지
오늘도 폰 사진이라 파노라마는 찍지 않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오른쪽에서부터 마구산과 태화산 그리고 미역산까지 바라보고
살짝 줌으로 마구산과 태화산을 찍어보는데... 마구산은 용인시 태화산은 광주시
이쪽은 광주
이쪽은 용인... 살짝 줌을 사용해서 멀리 석성산과 에버랜드도 찍어주고
주변을 조망하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휴양봉으로 가 볼까
휴양봉(해발 520m) 도착
휴양봉이 그냥 가면 서운해 할까 봐 주변을 조망해 보고
바로 밑이 자연휴양림인데 산이 가려 잘 보이지 않고
저 ~ 멀리 석성산도 바라보고
오늘은 능선으로 산을 몇 개 타야 하기에 오르내림이 있고 강한 바람에 모자를 눌러쓰고 산행하려니 때론 갑갑하기도하고
벌덕산(해발 475m) 도착... 이곳에서 정광봉이 0.8 km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점심 먹을 곳을 찾지 못해 ...배꼽시계는 안달하는데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 보기도 하고
또 내려가고
정광산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정광산 오르는 길도 오르막이 만만치 않거든
이곳 삼거리에서 정광산이 0.4 km 힘은 들어도 거리가 짧으니까 힘내야겠지... 그런데 배고파
배꼽시계는 방전되었다고 앙탈을 부리는데 바람은 불어오고 바람을 피해 밥 먹을 곳은 없고... 어휴 힘들어
정광산 정상에 도착
이곳에도 바람이 불어와
정광산(해발 563m) 그런데 정상석이 없다 편히 쉬어갈 벤치는 있는데 어찌 정상석이 없을까... 용인시에서 정광산과 벌덕산 정상석 좀 세우면 안 될까 하는 생각
불어오는 바람결이 차가워 이곳에서 점심을 먹지 못하고 노고봉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곳에서 노고봉이 0.5 km 우리는 노고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이곳에서 용인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노고봉으로 출발...
노고봉(해발 578.2m)에 도착 그런데 나뭇가지가 그늘을 만들고 있네
바람을 피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나무숲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스키장 아무도 없네... 곤지암 리조트인데 이곳도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연말연시 방역 강화로 임시 휴장이라 설렁하기만 하고
멀리 왼쪽부터 미역산, 태화산, 마구산을 바라보기도 하고
이곳 노고봉에서 태화산이 5.5km 백마산이 5.5km 라네 언제 한번 태화산에서 마구산, 정광산을 거쳐 노고봉, 백마산으로 종주할 수 있을까... 교통편도 모르고 나중에 시간 되면 한번 종주해 보고 싶기도 하고 ... 자 그러면 정관산으로 되돌아 가 볼까
노고봉에서 정광산으로 다시 되돌아와 이곳에서 외국어대정문쪽으로 하산을...
봄에 왔을 땐 없었던 나무계단도 있어 하산길이 많이 좋아졌나 보다 했는데... 그건 나에 착각
내리막 하산길에는 낙엽이 쌓여 여간 미끄럽지 않았고 조심조심 내려오다 보니 이정표가
눈은 불편하고 낙엽은 미끄럽고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1.2km를 조심스럽게 내려와 이곳에서 편안한 둘레길(임도길)을 따라가 볼까
정광산 둘레길을 따라 용인자연휴양림으로...

 

오늘 산행한 능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이곳에서 바로 정광산으로 오르는 길은 짧기도 하지만 비교적 편안한 길인데...
다시금 찍어주고
이곳 정자각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롭게 쉬었다가
용인 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하는데 코로나 2.5단계 강화로 임시 휴장이라 설렁하기만 하는데
예전 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휴양림을 찾아 체험도 하면서 휴식을 취할 텐데... 언제쯤 자유롭게 휴양림에서 휴식하면서 삶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을까
산행한 코스 : 용인 자연휴양림 = 짚라인 전망대 =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 휴양봉 = 벌덕산 = 정광산 = 노고봉 = 정광산 = 둘레길을 따라 = 원두막 = 용인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