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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경기도 산행

경기.광주(무갑산 ,관산 )단풍산행

by 미소.. 2020. 10. 25.

23일 금요일 무갑산으로

얼마 전 앵자봉, 소리봉 산행에서 보니 무갑산에서 소리봉, 앵자봉, 양자산으로 연계 산행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구미가 당기지만 자차로 산행하다 보니 연계 산행은 할 수 없어 무갑산, 관산을 산행 하기로 하고 출발

이곳 무갑리 마을회관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이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무갑산이 2.40m 거리는 짧아도 경사가 심해 정상을 호락호락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관산까지 가보기로 하고 출발
오늘 산행할 무갑산을 바라보기도 하고
무갑사를 지나가면서 찍었는데 사진이 흔들렸네... 오늘도 불편한 눈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내 눈처럼 사진도 왜 이래...
무갑사 계곡에는 바람꽃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니 보호구역이네 ... 봄에 바람꽃 찍으러 와야겠다는 생각
내년 봄에 요로콤 아름다운 바람꽃 찍으러 와야겠다... 이 사진은 빌려온 사진
계곡의 다리도 지나가고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계단 옆으로 전에 다니던 길이 보이는데 계단이 없을 땐 많이 힘들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른다
계단을 다 올라오니 이정표가 있는데 무갑산이 1.0km 앵자봉이 8.10km 연계 산행하면 참 좋겠는데 차편이 안되니... 산악회에서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단이 이어지는데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단풍은 벌써 낙엽 되어 떨어지는데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지고 소슬바람에 자꾸 몸은 움츠려 들고
전망이 터진 곳에서 잠시 바라보기도 하고
경안천 위로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도 내려다보고
고운 단풍도 찍어보고
벤치가 있어 그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고 올라가 보니
오늘 산행할 관산으로 가는 능선과 그 뒤로 멀리 소리봉과 앵자봉도 찾아보면서 사진으로 남기고 ...오른쪽에서 두번째 송신탑 있는곳이 소리봉
관산 뒤로 앵자봉을 다시금 찍어보고
또다시 오르다 보니
무갑산 정상을 0.12km 남겨놓고 삼거리에 도착
드디어 무갑산 정상에 도착... 사방에 탁 트인 전망이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고
오늘 산행할 능선도 바라보고 능선 너머로 앵자봉도 바라보고
태화산, 마구산, 백마산 쪽도 찾아보고
무갑산은 해발 580m
무갑산 유래는 임진왜란 때에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했다는 설도 있고 산의 형태가 갑옷을 두른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고
정상에서 사진 찍으며 잠시 쉬었으니까 관산으로 가 볼까
가야 할 관산이 4.85km
무갑산 정상에서 웃고개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길은 낙엽이 쌓여 여간 불편하지 않았고
이곳 웃고개는 무갑리 마을회관으로 가는 삼거리...우리는 관산으로
가던길을 멈춰서서 나뭇잎 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여주는 무갑산 정상도 바라보고
오후 햇살을 받아 더욱 붉게 불타는 단풍 속으로 산행을 하다 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
소리봉 삼거리에 도착... 이곳에서 소리봉이 0.65km 얼마 전에 앵자봉 산행 때 소리봉은 산행했기에 이번에는 이곳 삼거리에서 관산으로...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쉴까 했는데 소슬바람이 불어와 춥게 느껴져 사진만 찍고 이동
붉게 불타는 단풍은 가을 햇살에 눈이 부시는데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사진도 찍고... 그런데 흔들렸네
관산을 0.32km 남겨놓고 삼거리에서 무갑리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우리는 관산으로
관산에 도착
관산(해발 555m) 그늘이 져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네
그늘 때문에 이렇게도 찍어보고...
사진을 찍고 벤치에 앉아 과일과 차를 마시고 매내미고개로 하산 하면서 다시금 찍어주고
매내미 고개에서 무갑리마을회관( 3.17km)... 아직 멀었네
매내미고개에서 0.73m 내려오니 계곡인데 역시 계곡의 단풍은 더욱 고운빛으로 다가오고
이곳 산은 메말라 야생화를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꽃향유를 만나네...
무갑리 마을회관에 도착하면서 산행 종료

코스 : 무갑리 마을회관 = 무갑사 = 무갑산 = 소리봉 삼거리 = 관산 = 매내미 고개 = 무갑리 마을회관  (산행거리 11.09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