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 며느리밑씻개 풀과 헷갈려... 처음엔 며느리밑씻개 풀인 줄 알았는데 블친님이 아니라고... 고마워요 고마리며느리밑씻개 풀... 세상에 이상한풀 이름도 있네 꽃은 작고 예쁘기만 한데 꽃말은---"질투/시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며느리밑씻개 풀의 전설 ... "옛날에 깊은 산골에 외아들과 사는 홀어머니가 있었다. 청상과부가 되어 아들만 보고 살았는데 아들이 성인이 되어 장가를 가게 되었는데 결혼 후에는 어머니를 멀리하고 며느리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서 어머니는 질투와 시기가 생겼다. 어느 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괴롭히기 위하여, 밭으로 가서 밭을 매게 하였고, 쉬는 시간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뒤를 보게 되었는데 시어머니는 뒤를 보고 부드러운 잎으로 처리를 하고 며느리가 풀이 필요해 시어머니에게 부탁을 하니 시어머니는 가시가 많은 풀을 뜯어서 주었는데 시어머니가 준 풀로(가시가 숭숭한 풀) 뒤처리를 하는 순간 얼마나 따갑고 아팠을까 이렇게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질투 내지 시기를 했다고--꽃말이---"질투/시기"가 되었다고 한다."
방동사니 사데풀 (석쿠리, 시투리, 사쿠리나물, 사데나물, 삼비물, 세투리, 서덜채, 거채) 부르는 이름이 참 많네전승문(북문)에서 우측 좌익문(동문) 쪽으로 돌아가는 코스는 좌측 수어장대 쪽보다 힘든 코스인데... 오늘은 힘든 동문 쪽으로 산행을 한다성곽 위에서 자라고 있는 강아지풀도 찍어주고 바보여뀌짚신나물 꽃도 많이 피어 있어 찍어주고흰각시취 / 노란 씀바귀 꽃도 예쁘고 ...요즘 만나기 힘든 물봉선화 ...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 거닐 때 많이 만나는 물 봉선화 거북꼬리풀까실 쑥부쟁이새콩 / 쥐손이풀 / 개망초 / 담배풀선괴불주머니 나팔처럼 생긴 물봉선화뚝갈 / 진득찰 / 흰각시취노랑 물봉선화도 만나고까실쑥부쟁이성곽에 붙어살고 있는 담쟁이덩굴도 담아보고야생화를 보면서 룰루랄라 성곽 따라 등산을...머리를 풀어헤친 세잎종덩굴도 만나고이 계단은 수직계단인데 오르다 뒤돌아 보면서 찍었는데... 사진에는 경사가 심하게 안 나왔네 ...또다시 오르는데... 남한산성 북문에서 동문쪽으로 한 바퀴 돌다 보면 이렇게 힘든 구간이 세 군데 있는데 오늘 산행에서 첫 번째 만나는 힘든구간신기한 버섯이 있어 찍어보고지나온 길도 돌아보고저 ~ 아저씨 날씨도 더운데 배낭 무게가 장난이 아니네... 힘내요 힘내 / 저 ~ 아저씨 배낭 무게가 무거운 듯 힘겹게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떤 블친님 생각도 나고...ㅋㅋ편안한 길에선 룰루랄라...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뜨겁게 내려 쬐이는 햇살에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겠는데...장경사를 지나가면서 바라만 보고좌익문(동문)을 지나 저기 보이는 화살표 방향따라 등산을 해야하는데 저기도 힘든 코스라 날씨는 덥고 그늘도 없는 저 코스로 언제 오를까저 멀리 수어장대 아래 행궁도 바라보고송암정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누구의 집일까...나방이 날아간 흔적커다란 왕거미도 찍어주는데...이렇게 큰 거미는 처음 보는데 무늬도 예쁘고좌익문(동문)에 도착앞으로 가야 할 지화문(남문)이 1,7km 날씨는 덥고 언제 갈고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있어 다행이곳으로 오르는 길은 지금 공사중...우리는 산속으로 오른다나비나물 / 미국쑥부쟁이도 많이 피어있길래 찍어주고그늘도 없는 성곽길보다 그늘진 숲 속 길로 거닐기도 하고지나온 길을 화살표 방향으로 표시도 해보고바로 앞에 자화문(남문)과 앞으로 가야 할 세 번째 힘든 코스도 바라보고자화문(남문)앞에 있는 돌답도 바라보고자화문(남문) 도 지나가고앞으로 가야 할 전승문(북문)이 1,7km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린 탓에 힘이 들고잠실 제2 롯데월드타워 바라보는데 시야가 영... 맑은 날이면 남산,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까지 조망이 되는데이곳에서 서울 시내를 조망하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부지런히 가야겠지수어장대 지금도 공사 중이라 출입금지네우익문(서문)도 지나가고남한산성에서 소나무가 아름다운 이곳도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고하남시도 바라보고성곽을 한바퀴 돌아 전승문(북문)에 도착...주차장으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