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월요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 실내 운동은 할 수 없기에 모두 거리로 나와 가는 곳곳마다 운동 나온 사람들... 그런데 3단계로 올린다고 하니 갈수록 태산영하의 날씨 속에 바람 적고 양지바른 곳에 모여있는 백로들도 보면서
동영상도 찍고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오리들도
동영상을 찍어주고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을 보면서 동영상으로 남기고... 12,000보를 거닐며 산책을 하고
22일 화요일 어제는 낮에는 볼일이 있어 운동을 못했기에 저녁에 사람들 적은 시간 때에 신대호수로 산책을 나간다정겨운 다리의 야경도 보면서호수 위에 떠 있는 등불의 반영도 찍어주고등불 위에 왜가리 한 마리가 있어 찍어주는데... 어둠에살짝 밝게 해서 찍어주는데... 핸드폰 사진이라 해상도가 좀법원 검찰청도 바라보고정겨운 다리를 지나 뒤돌아 보면서 찍고조금 밝게 해서 다시 찍고산책로를 따라 가는데... 날씨가 추운 탓일까 신대호수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이 이따금씩 한두 명씩 지나갈뿐...어둠 속 신대호수에서 오리인지 물닭인지 노닐고 있길래 찍어주고한적한 길을 따라 가는데 산책 나온 사람들이 적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코로나가 우리 생활과 생각을 이렇게 바꾸어놓았다.호수가 얼어 반영이 없었는데... 여기 화살표 얼음이 살짝 녹아 있는 곳에 살며시 반영이 보였는데 호수가 얼어있지 않았다면 멋진 반영이 보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하늘전망대에 올라딸과 사위는 이곳에서 그네를 타고난 이곳 그네를 타면서 뷰를 감상하는데 왜 혼자 냐고? ...남편은 밤에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가자고 하니 추워서 못 간단다 그래서 딸과 사위와 셋이서 산책하는 중그네를 타면서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네하늘언덕 전망대에서 뷰를 감상하면서 그네도 탔으니까 저기 바라보이는 수많은 아파트 숲으로 가야겠지... 거기에 나의 보금자리가 있거든그네를 타면서 더 놀다 가고 싶었는데 다음날 딸과 사위가 출근해야 하기에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아쉬움에 다시금 찍어주고이렇게 신대호수공원에서 야경을 보면서 산책을 했다. 야경 하면 원천호수인데 그곳은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아 비교적 사람들 적은 신대호수로 온 것이다. 어쩌다 이렇게 사람들 적은 곳을 찾아다녀야 하는지... 코로나가 우리 생활을 이렇게 변화시키고 있다. 하루속히 코로나 종식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