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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삼척 (베틀바위와 백곰 바위)

by 미소.. 2020. 11. 24.

무릉계곡과 두타산, 청옥산 산행을 늘 하고 싶었는데 20일 밤에 딸 한데서 전화가 온다 토요일 삼척 가는데 같이 가자고 그래서 그럼 무릉계곡도 가냐고 하니 간다고 해 무조건 오케이하고 21일 토요일 아침에 따라나서는데 

무릉계곡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매표소로 가면서...
무릉계곡은 산책 수준이라고 들은것 같아 딸과 사위도 함께 베틀바위로 오르자고 하니 사위는 힘들어 못 간다고 해서 딸과 사위는 용소폭포에서 만나기로하고 남편과 나는 베틀바위를 가기 위해 산으로 오르는데
코스: 주차장 = 관리사무소 = 삼공암 = 베틀바위 전망대 = 미륵바위 = 산성터 = 12 산성폭포 = 두타산성 = 비상대피로 = 두타산성 입구 = 얼레지 쉼터 = 선녀탕 = 쌍폭포 = 용추폭포 = 쌍폭포 = 얼레지쉼터 = 옥류동 = 학소대 = 관음암 입구 = 삼화사 = 관리사무소 = 주차장
이곳에서 베틀바위까지 1.5 km
산책 수준이라고 해서 간단한 옷차림으로 왔는데 오를수록 가파른 오르막
완전 산행급...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숨이 차는데 마스크를 쓰고 오르자니 이건 장난이 아니네... 헉헉
단체로 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닌 거야 딸과 사위가 안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수없이 들고...초보자라면 한번 생각해 보고 와야 할 듯
그렇게 오르다 보니 전망이 터지기 시작하고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오르고 또 오르고
우와 ! ~ 멋져부러 ...보고 또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사방을 둘러봐도 환호성이 절로
거북이를 닮은 바위 같아 찍었는데... 사진은 별로네
베틀바위와 미륵봉 일원에 10만 여평 대지에 넓게 펼쳐진 회양목이 있다는데... 찾아보지도 못했네
베틀바위 전망대가 보여 살짝 줌으로 찍어보고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베틀바위 / 중국의 황산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감탄사를 자아내며...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듯이 피로가 싹 ~ 가셨는데 카메라 렌지에 다 담을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고
순서를 기다린 끝에 인증샷을 찍는데... 나만 이런 옷차림이
등산객이 많아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고 요즘 코로나로 거리두기 1.5단계인데 사진 찍느라 마스크도 안 쓰고 서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어른 이곳을 피해 미륵바위로 이동
미륵바위로 오르는데
미륵바위에 도착
이곳에도 인증샷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그냥 바라만 보고 이동
이곳에서 두타산이 3.6 km 예전 같으면 두타산 산행도 해 보련만 오늘은 등산복 차림도 아니고 계곡에서 딸과 사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우리는 두타산성으로...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1.2 km 왔는데 이곳에 산성 12폭포와 거북바위 이정표가 있어 가 보는데
이곳에도 단체로 온 등산객들이 사진 찍느라 자리를 내주지 않네
그래서 한쪽 옆에서 12폭포를 내려다보니 수량이 적어 폭포 같지도 않고 폭포 앞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없어 그냥 바라만 보고
당겨서 찍어보는데... 많이 흔들렸네
건너편에 앉아 쉬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 바위가 거북바위인가?
마당바위처럼 넓은 바위가 있어 이곳에서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건너편에 사찰이 있어 살짝 당겨서 찍어보는데 관음암인가?
두타산성과 백곰 바위가 있는 곳도 내려다 보고
눈 가는 곳마다 비경이고
조금 전에 두타산성과 백곰 바위를 내려다 보았던 마당처럼 넓은 바위가 밑에서 바라보니 커다란 암릉이네
두타산성에 도착
이분들 사진 찍느라 여염이 없길래 우리는 주변 풍경 감상하면서 딸 한데 전화를 하니 딸과 사위는 망상 명사십리 해변에서 놀고 있다고 하길래 우리는 용추폭포 갔다가 내려가면서 전화할 테니 그때 주차장으로 오라고 하고... 가방 속에 있던 빵과 차를 마시며 못처럼 여유를 느껴본다. 밑에서 딸과 사위가 기다리고 있는 터라 제대로 맘 놓고 쉬지도 못했거든
잠시 쉬었다가 사람들 없길래 여유롭게 사진을 찍어보는데 ...두타산 정상은 하루 종일 운무에 덮여있는데 가끔 살며시 모습을 보여줄 땐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있어 그곳 기온을 말해주는데... 두타산 정상 쪽을 배경으로 한 장 찍고
백곰을 닮은 바위도 찍어주고
두타산성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두타산 정상을 줌으로 찍어보는데 상고대도 살짝 보여주네
두타산성을 지나 급경사 하산길이 이어지는데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도 힘들겠다는 생각
그렇게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보니 두타산상 입구에 도착을 하는데... 다음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