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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충주(수주팔봉 출렁다리, 판금대)

by 미소.. 2020. 9. 16.

13일 일요일 ... 사람들 적은 한적한 곳을 찾는다고 충주 수주팔봉 출렁다리로 와 보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은 출렁다리였고...이곳은 주차장이 없어 길옆에 주차를 하는데 벌써 알밤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조석으로 산들바람이 불어오지만 한낮의 태양열은 이글거리고 ...어휴 더워
계단을 올라와 출렁다리도 바라보고
모원정 부터 가본다
모원정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
날씨가 더워 모원정에서 좀 쉴까 했는데 사람들이 있어 출렁다리로 이동
출렁다리를 지나 사진 찍기 좋은 수주팔봉 풍경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 보는데...출렁다리에서 300m 올라가면 된다고...
이건 완전 등산 수준
사진 찍기 좋은 곳 도착
이곳 전망대에서
달천강과 수주팔봉 마을이 한 폭의 그림 같아 사진으로 남기고
어느새 누렇게 익어가는 벼는 가을임을 알리고
다시금 찍어봐도 한 폭의 그림 같고
캠핑장도 바라보는데 이곳에서 캠핑도 해보고 싶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전망대에서 주변을 조망하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다시 내려가야겠지
내려와서 이곳에서 마을도 바라보고
출렁다리도 쳐다보고
조금 전에 갔었던 전망대... 등산화를 신고 왔었더라면 저기 전망대 뒤로 보이는 산으로 등산을 했었을 텐데...아쉬움이
수주팔봉 마을 앞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팔봉폭포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핸폰은 확대해서 찍으면 이렇게 화질이 영
충주 중앙탑공원 주변에 있는 유명한 음식점에서 ①메밀 비빔국수와 돈가스, ②메밀 물막국수, ③메밀 매운 치킨과 보통 치킨 반반 , ④만두를 시켜 맛나게 점심으로 먹고
중앙탑공원으로 와보는데 곱게 물들인 천이 어찌나 색이 곱던지
햇살은 뜨거운데 맑고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어찌나 예쁘던지
남한강에서 즐기는 수상스키라고 해야 하나 아님 모터 스키라고 해야 하나... 보기만 해도 스릴만점인데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신이나 나도 타보고 싶포
나무 그늘 밑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과일과 차를 마시며 여유를 느껴보고 우리도 산책이나 할까 하고 걷기 시작하는데 ..
햇볕이 너무 뜨거워 산책은 포기를 하고 주차장으로 가는데...이곳 충주는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의 고장이라 그런가 공원내 달모형이 보이고
칠층석탑
탑을 한 바퀴 돌아보고
탄금대는 나무숲으로 산책할 수 있다고 해서 탄금대로 이동
탄금대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탄금대 사연 / 가수 주현미

탄금정 굽이돌아 흘러가는 한강수야 신립장군 배수진이 여기인가요
열두대 굽이치는 강물도 목메는데 그 님은 어디가고 물새만이 슬피우나
송림이 우거져서 산새도 우는가요 가야금이 울었다고 탄금인가요
우륵이 풍류 읊던 대문산 가는 허리 노을 진 남한강에 임 부르는 탄금 아가씨

송림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충혼탑
충장공 신립장군과 팔천고혼 위령탑
2층 누각형태인 탄금정은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정자로 본래 충주관아 내 연못에 천운정이란 정자가 있던 것을 사직산에 이건되었다가, 1955년 다시 이 자리로 이건되었는데, 목조로 된 정자가 낡고 헐어 지금 이 정자를 건립하게 되었다.
강쪽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탄금대에서도 가장 절경인 열두대에 이른다
열두대 / "임진왜란 때 팔도 도순변사 신립장군이 조총으로 무장된 십수만의 왜적을 창과 활로 무장한 훈련되지 않은 팔천 군사와 함께 최후의 일각까지 싸우려면 배수진 전법이 아니면 불가하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곳 열두 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싸우다 47세를 일기로 애석하게 순절한 곳. 부여의 낙화암이 금강변에 있듯이 탄금대 열두대가 남한강변에서 분위기를 갖게 한다. 열두대란 가야금이 12현 열두줄이기에 "열두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고, 또다른 하나는 신립장군이 왜병과의 전투에서 군사들을 독전하면서 열기에 달아오른 활시위를 강물에 식히려고 이 대(절벽)를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는 전설이 숨어 있기도 한 곳이다."
열두대에서 바라본 남한강은 말없이 유유히 흐르고
다시 탄금정으로 오른다
대흥사 쪽으로 내려가고
대흥사
이렇게 탄금대 한바퀴 돌아보고 ...
충주 세계 무술공원에 라이트 월드가 있다고 해서 이동
그런데 낮시간이라 조명 없는 라이트 월드는 썰렁하기만 해 우리는 미로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라이트 월드 공원을 돌아보면서 낮시간이라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빛은 볼 수가 없었지만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물들이 있어 밤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오는데 차가 얼마나 많이 밀리던지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