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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포천,철원(비둘기낭 폭포,화적연,삼부연폭포,고석정,하늘다리)

by 미소.. 2020. 7. 21.

우리나라 네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된 이유 " 한탄강 일대는 다양한 지질 환경과 생태를 지니고 있다는 가치를 인정 받았다 특히 민통선과 군사분계선이 가까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신생대 퇴적물에 이르기까지 변성암,화성암,퇴적암 등 다양한 암석이 있고 용암과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도 명소로 꼽힌다 이번 유네스코 지질 문화 명소로 등재된 곳은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지대 등 26곳이다."
경기도 포천과 연천, 강원도 철원 (한탄강 유역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다고 해서 가 보는데...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은 제주, 경북 청송, 세남 무등산권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라고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다는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이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이곳 동굴과 암석의 잘라진 틈(절리)에 멧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모두 같은 마음일까 무더위 속에서도 비둘기낭 폭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고온 다습한 날씨에 마스크 쓰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한탄강 지질공원 마스코트 인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8경중 / 제6경인 비둘기낭 폭포를 봤으니까 제3경인 화적연으로 가 볼까
제3경인 화적연에서 먼저 한탄강과 임진강 지질공원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화적연의 유래와 전설도 읽어보는데 / 화적연은 순 우리말로 볏 가리 소 라고하며 뜻은 벼 화, 쌓을 적, 연못 연, 자를 써서 볏짚단을 쌓아 놓은 듯한 연못을 의미한다고

 

화적연도 찍어보는데...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사진이고 뭐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쉬고 싶어 사진은 한 장만 찍고
그늘 밑에서 쉬고 있는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결이 시원해 더위 시키기엔 그만이었고
사진도 찍고
조선시대에 화적연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직탕폭포, 백의리층, 은대리 판상절리, 재인폭포는 전에 다녀온 곳
아트밸리, 좌상바위도 다녀온 곳

화적연 주변 나무 그늘 아래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게 하였고 ...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포천 시내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앞이 안보 일 정도로 쏟아지는데

포천 시내에 있는 한탄강 매운탕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철원으로 이동
철원 8경인 삼부연 폭포 도착 ...삼부연 폭포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
3단 폭포로 웅덩이가 마치 가마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삼부연 폭포
20m의 높이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는데 중생대 쥐라기( 약 1억 7천만 년 전)에 암석을 뚫고 들어온 마그마에 의해 만들어진 복운모 화강암이라고

철원의 8경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되기도 해 더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고
1,000년 동안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말라본 적이 없어 기우제를 지내왔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동영상으로도 찍고

삼부연 폭포 상부 쪽으로 올라와 보는데...

이렇게 삼부연 폭포 상부쪽도 올라와 보고
고석정으로 이동
철원 고석정은 겨울 얼음트레킹으로 몇 번 와 보고는 여름에는 처음 와 보는데...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기대도 되는데... 이곳은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땀은 삐질삐질 나고
고석정과 정자도 찍어주고
이 바위가 고석바위? ....옛날에는 고석바위 위에 정자가 있었다는데...
날씨는 덥고... 겨울 얼음트레킹 할 땐 한탄강 옆으로 산책로가 있었는데 여름이라 얼음이 녹아 산책할 수는 없어 통통배를 타고 유람이나 할까 하고 가보니 퇴근시간이라 늦어서 안된다고 하네...
아쉬운 마음에 겨울 트레킹 할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저 바라만 보고
얼음 트레킹 할 때 주변 경치에 매료되어 무척 행복해했었는데...여름에 오니 겨울만 못한것 같고
세종 강무정에 앉아 잠시 쉬는데 고온 다습한 기온에 땀만 나서 그만 이동....
미니어처로 만든 고석정
임꺽정도 코로나 땜시로 무더위에 마스크 쓰고 있네...ㅋㅋ

 

고석정에서 다시 포천 비둘기낭 폭포 주변에 있는 하늘다리로 이동... 왜 낮에 비둘기낭 폭포 갔다가 하늘다리로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화적연으로 갔기에 저녁에 다시 찾아온 것이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하늘다리를 건너가 볼까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을 지상50m 조망할 수 있다.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하늘다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은 한탄강을 양옆을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강 아래에서 협곡 등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걷기에 최적의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는데...날씨가 더운 탓에 저녁 늦게 왔으니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하늘다리에서 내려다본 한탄강
이곳에서 마당교로 가보기로 하고 계단을 오르는데
계단을 올라오니 내리막 급경사 계단이 나타나고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오니 마당교(흔들다리)가 보이는데... 협곡이라 그런가 주변이 어둑어둑해 약간 으스스해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파
사진 찍을 사이도 없이 되돌아 가면서 한 장 찍고
다시 하늘다리로 돌아오니 사방은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도 하나둘씩 불을 밝히는데...
집으로 오는길에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이곳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
이렇게 또 하루는 저물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