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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속리산 (문장대,신선대)

by 미소.. 2020. 6. 7.

세조길 자연관찰로를 따라가는데 오늘도 11시가 넘어 산행이 시작되는데

 

세조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법주사 일주문도 지나가고
날씨가 더워 벌써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힘들 거란 예상은 했지만

 

이곳에서 매표소가 0.6km 문장대가 5.8km 그러면 매표소에서 문장대까지 6.4 km 부지런히 가야겠지

 

눈썹바위도 지나가고...그런데 아무리 봐도 눈썹을 닮은 것 같지는 않고

 

저수지도 지나
저수지 둘레길로 한바퀴 돌아봐도 좋을듯 싶고
목욕소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큰 바위가 있는 곳이 목욕소

 

세심정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숨은 턱에 차고 땀도 줄줄 흐로고 ...이곳에서 우리도 쉬어갈까 했는데...다른 사람 들이 쉬고 있어 통과

 

어쩌다 편안한 길도 나와 다행이다 싶고

 

함박꽃도 곱게 피어있어 찍으며 쉬엄쉬엄 오르는데 날씨는 덥고 땀은 비 오듯 흐르는데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바람도 없고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오르막길 문장대가 해발 1,054 m 어느 코스로 오르던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해발이 높을수록 정상을 호락호락 내주지는 않겠지

 

법주사에서 이곳까지 5.0 km 그러면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이곳까지 5.6 km 인데 많이도 올라왔는데 앞으로 가야할 문장대가 1.0 km로 남았네

 

이곳 휴게소에서 시원한 물 한병을 사서 마시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또다시 돌계단을 오르는데 이곳에서부터 문장대 사거리까지 깔딱 고개 돌계단 바람도 없고 힘은 드는데...힘들 때마다 이젠 힘든 산행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며칠이 지나면 또다시 산으로 달려가고 싶으니 이게 중독이 아니고 뭐겠는가 싶고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문장대 사거리에 도착 이곳에서 땀도 시킬겸 쉬어갈까 했는데 사람들이 있어 바로 문장대로 오르는데
문장대에 도착...정상에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길래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그늘 밑에서 잠시 땀을 시키고 문장대에 대한 글도 읽어 보고
이곳 문장대에서 관음봉 - 북가치 - 묘봉으로 종주 할수 있는데 지금은 휴식년제인데 2020년 12월31일 까지라고

 내년에는 문장대에서 관음봉, 북가치, 묘봉, 상학봉으로 종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과 그 뒤로 멀리 묘봉 능선도 바라보면서 나도 언젠가 묘봉까지 종주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는데 나의 희망사항이겠지

 

신선대, 천왕봉 능선도 바라보고
바로 밑에 멋진 암봉도 찍어 보면서 저 곳은 오르지 못하는 것일까?
다시금 관음봉과 그 뒤로 묘봉능선과 그 밑으로 운흥리 마을도 바라보는데...며칠 전에 묘봉으로 산행했던 기억도 나고

 

바라보이는 암릉 위에서 이곳 문장대를 바라보면 멋질 것 같아 남편보고 한번 가보자고하니 힘든지 대답도 안 하네
칠형제봉도 찍고
공주도 찍어주고
나도 천왕봉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오늘산행은 신선대에서 경업대로 하산하기로 한다
신기한 바위도 찍어주고

 

신선대로 가다가 뒤돌아 보니 문장대는 점점 멀어져 가고

 

 

암릉 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구름이 멋져 찍어주고
이곳은 경사진 내리막 돌계단인데 돌을 깨서 계단을 만드느라 바위도 사람도 고생 많이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
신선대 휴게소에 도착 이곳에서 문장대가 1.1 km 경업대가 0.6 km 우리는 이곳 신선대에서 잠시 사진도 찍으면서 쉬었다가 경업대로 가기로 하고
신선대 휴게소 전망좋은 곳에서 주변을 조망해 보고
신선대도 바라보고
휴게소 마당 옆에 있는 신선대 해발1026 m 신선대는 올라갈 수 없지만 이곳에서 인증샷 찍고

 

땀을 많이 흘려 힘들다고 하는 공주도 찍어주고

 

이곳 삼거리에서 문장대가 1.3 km 법주사가 5.1 km 그러면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 법주사 - 매표소 까지 7.0 km ...헐 하산길도 만만치 않네
경업대에 도착해서 신선대를 올려다 보기도 하는데 푸른 하늘과 구름도 어찌나 곱던지

 

입석대 쪽도 바라보고... 작년에 왔을땐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산행할때 저기 저 능선으로 갔었는데
쉬고 있는 공주 신선대 배경으로 찍어주고
입석대를 배경삼아 또 찍어주고
줌을 사용해서 입석대를 찍고
건너편에서 쉬고 있던 남편이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는데...ㅋㅋ

 

아하 ...요놈 사람 손을 탔는지 먹을것을 달라고 주변을 맴도네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이곳 하산길도 만만치 않고
산속에 자리 잡고 있는 비로산장도 지나고

 

이곳 삼거리에서 산행코스를 바라보면서 전에 천왕봉에서 하산할 때 이곳 삼거리를 지나가던 생각도 나고
세심정 휴게소를 지나 세조길을 따라.
법주사를 들려볼까 했는데 남편도 딸도 힘들다고 그냥 가자고 해서 이 사진은 작년에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산행 코스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일주문-= 세조길= 세심정= 중사자암= 냉천휴게소= 문장대= 신선대 = 경업대 = 비로산장 = 세심정= 세조길= 법주사=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약 13.4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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