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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속리산 묘봉

by 미소.. 2020. 6. 1.

 속리산 묘봉으로 산행하기 위해 운흥1리 마을회관을 지나가면서 오늘 산행할 능선을 바라보는데
(묘봉은 해발 871m) 이곳에서 묘봉까지 4.7 km  ...바라보이는 산봉우리 모두 타야 하기에 오르내림이 심해 힘든 산행이라 각오를 하고 출발하는데...

길옆에 곱게 핀 꽃도 담아보면서

찔레꽃 향기가 가득한 길을 따라

푸른 하늘도 고와 기분이 절로 상쾌해 지는

 

이곳이 해발 725m ...운흥 1리에서 1.8km 올라온 첫 번째 쉼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이 있듯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결이 어찌나 상큼하고 시원하던지 잠시 땀을 시키며 쉬었다가 상학봉, 묘봉으로 출발

계속되는 계단으로 오르다 보니 전망이 터지길래 바라보기도하고

또다시 이어지는 계단

 

앞으로 가야할 762봉과 토끼봉이 바라 보이길래 찍어주는데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도 어찌나 예쁘던지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 그리고 산봉우리와 암릉의 조화 너무나 예뻐서 또 찍어주고

그늘 없고 바람 없는 곳에서는 제법 열기가 올라오고

762봉을 지나 앞으로 가야할 800봉을 바라보고

마을도 내려다 보고

800봉에서 바라보는 토끼봉

줌으로 살짝 당겨서 토끼봉을 찍어보는데 아무리 봐도 왜 토끼봉인지 모르겠는데...혹시 암릉위에 올려져 있는 바위가 토끼?

입맞춤하는 바위도 찍어주고

이동 하면서 다시금 토끼봉을 바라보고

저~ 멀리 문장대도 바라보고

825봉인가? ...소나무 사이로 계단도 보이는데...오늘 산행은 산 몇 개를 오르내려야 하는데 날씨는 덥고

땀은 흐르고 그래도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결에 땀을 시킬 수 있어 다행이다 싶고

계단을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데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기에 내리막 계단이 오히려 부담이 되는...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는

여기가 개구멍인가?

굴을 통과 하고 계단을 오르는데

바로앞에 상학봉 (해발 862m)이 보이는데 구름도 멋지고

구름과 상학봉도 다시 찍어주고

전망좋은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멀리 문장대도 줌을 사용해서 찍어보고

암릉위에서 자라고 있는 멋진 소나무도 찍어주고

상학봉에 도착하니 그늘이 없어 잠시 그늘 밑에서 땀좀 시키고

고목나무 사이로 조금 전에 잠시 쉬면서 이곳을 바라보았던 전망 좋은 곳도 찍어주고

공깃돌처럼 쌓아 올린 바위도 신기해서 건너다 보고

상학봉에서 인증샷 찍고

묘봉으로 가는데...상학봉에서 묘봉이 1.0 km

길옆에 둥글레꽃도 반가워서 찍어주고

비비추 인가?

지나온 암릉위의 소나무와 뭉게구름  이곳에서 바라보니 더 멋져 찍어주고

암릉(해발 860m) 이곳은 충청북도 보은군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묘봉이 0.3km  ...어서 가야 하는데 너무 힘이 드네

앞으로 가야할 묘봉도 바라보는데 나무숲 사이로 급경사 계단이 살짝살짝 모습을 드러내는데... 날씨는 덥고 땀은 비오듯 흐르고 체력은 바닥을 치는데...그래도 체력의 한계 까지는 오지 않아 쉬엄쉬엄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장미꽃 있는 곳이 묘봉 정상석이 있는곳...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고

 또 오르고

안간힘을 다해 또 계단을 오르는데

묘봉에 도착 해서...지나온 산봉우리도 바라보고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지나온 능선을 파노라마로 찍고

묘봉(해발 874m) 운흥 1리에서 4.7 km 예전 같으면 산행의 묘미를 느끼며 신바람 나서 즐거운 산행이었을 텐데... 지금은 나이 탓도 있겠지만 날씨가 더워지니 힘들고... 난 땀흘리며 기운을 못 차리는 체질이라 더 힘이 들었을 테고... 참으로 힘들게 올라왔다. 이곳 속리산 묘봉이 문장대에서 천왕봉 코스보다 더 힘든 것 같다. 

묘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능선... 작년 4월에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산행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탁 트인 전망이 굳

작년 4월에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산행했던 기억을 되살려 딸에게 이야기해주니 딸도 가보고 싶다고 ...

주변에 멋진 암릉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은 없는 듯 보여 그냥 바라보기만 하고 

정상에서 잠시 쉬었으니까 이제부터 북가치로 하산해 볼까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이곳 북가치에서 미타사로

전망도 없는 하산길... 지루하게 숲속길을 따라 얼마를 내려왔을까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오늘 산행한 주 능선을

바라 보는데...참으로 힘든 산행을 했구나 하는 생각

여유롭게 꽃도 찍고 / 국수나무꽃, 아카시아꽃, 찔래꽃, 호밀

꿀풀, 금낭화, 그리고 ?

운흥 1리 마을회관 앞에서 오늘 산행 종료

 

코스: 운흥1리 마을회관= 762봉 =800봉=825봉=상학봉(해발 862m)=암릉(해발860 m) =묘봉(해발 874 m) = 북가치=운흥1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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