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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대둔산

by 미소.. 2020. 5. 23.

20일 수요일 대둔산으로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할 대둔산도 올려다 보고... 음식점이 많은 이곳을 지나 가는데 예전 같으며 음식점 안에

사람들이 왁자지껄 할 텐데 요즘 코로나19 로 텅텅 비어있었고 

케이블카 다는 곳을 지나 계곡으로 오르는데... 

전날 비가 내려서 인지 계곡물은 폭포를 이루고 있어 기분이 좋아 사진도 찍고

조심스럽게 물도 건너고

 

폭포를 연상하는 계곡물...상큼한 공기며 맑은 숲이 어찌나 기분업 시키던지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끼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도 담아보고

 

나뭇잎 사이로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동심바위도 쳐다보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올라가 보는데

전망대로 올라가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맑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가 어찌나 상큼하던지

시야가 탁 트인 전망이 굳

구름다리로 가기위해 계단을 오르고

 

구름다리를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고 있는데

남편이 사진도 찍어주고

구름다리를 지나와서 또 사진을 찍고

 

앞으로 가야할 삼선계단과 마천대도 바라보고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파노라마도 찍고

삼선계단으로 ...

사진찍고 있는데 딸은 벌써 다 올라가 보이지 않고 ... 저기 아줌씨 부지런히 오르더니

무서워 못 가겠다고 털썩 주저앉네

할 수 없이 내가 앞장서서 오르는데 그 아줌씨 내 뒤를 따라 올라오면서 연신 곡소리 내면서 올라왔고

해발이 높을수록 더 아름답게 다가오고... 

내가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황홀 지경이었는데 사진에는 별로네 

어쩜 이리도 고울까 싶어 자꾸 찍어보는데 집에와서 사진 정리하느라 좀...

저~ 멀리 산그리메도 멋지게 다가왔는데 어찌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을까

요 밑에 구름다리와   저~ 밑에 주차장과 케이블카 타는곳도 내려다 보고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고

사진 찍고 있는데 남편이 사진 찍어준다고 서 보라고 해서 찍었는데...푸하하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너무 길게 찍었나...파노라마 찍어 블로그에 올리려고 파일을 줄였더니 영 아니네

자세히 보니 매력이 있어 암릉도 찍어주고

주변 경치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기 놀음에 빠져 봤으니 

이젠 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로 올라가 봐야겠지 

돌계단으로 숨 가쁘게 올라와 잠시 쉬면서 내려다 보는데...남편과 딸은 저~ 밑에서 올라오고 있네

대둔산 산행은 거리는 짧아도 해발(878 m)이 높아 경사진 계단을 수없이 올라야 하기에 힘든코스

오늘 산행할 코스: 주차장 매표소 = 케이블카 매표소 = 동심정휴게소 = 동심바위 = 금강구름다리 = 약수정 휴게소=

삼선계단 = 마천대 = 용문골 삼거리 = 칠성봉 전망대 = 신선암 = 용문골 등산로 입구 = 주차장 매표소

이곳 삼거리에서 마천대(정상) 갔다가 이곳으로 와서 용문골 삼거리로 가야하고

계단을 올라 마천대...

마천대에 도착하니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어 주변을 조망해 보는데

사방을 둘러봐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사람들 없는 틈을타 나도 사진한장 찍고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용문골 삼거리로 가는데 지금 한창 피고있는 철쭉

 

전망 좋은곳에서 멋진 암릉도 내려다 보고

노린재 나무도 꽃을 피우고

커다란 암릉이 턱 버티고 있는데 올라가 봐도 내려가기가 위험하고 옆으로 지나가자니 바위틈에서 물이 흘러내려

미끄러울 것 같아 겁도 나고...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지나갔는데...

조심스럽게 지나가는 모습

전망 좋은 바위에 앉아 조금 전에 조심스럽게 지나온 바위와 저~ 멀리 마천대를 바라보고

다시금 찍어보는데...

요기 아저씨 먼저 조심스럽게 지나와서는 이리 보고 요리보고 사방을 둘러보더니 누군가가 있는지 다시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빨리 오라고 하는 것 같아 유심히 보고 있노라니 부인인 것 같은데 겁이 많은지 못 오고 있으니 안절부절

하더니 손잡고 안내를 하네... 난 그 모습이 재미있어 한참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푸하하

저분들 힘들게 저곳을 통과했으니 우리는 자리를 비워 주어야겠지 그분들도 잠시 쉬어 가야 하니까 

용문골 사거리에 도착 이곳이 해발 830 m ...이곳에서 용문골이 400 m 그런데 가보니 급경사로 힘은 들고

내가 느끼는건 2 - 3 킬로는 되는듯  느껴졌고

 

급경사 돌계단으로 400m 라는데 어찌 그리도 길던지

용문굴로 가기위해 좁은 통로를 통과 하고

용문굴을 지나

칠성봉 전망대로...

칠성봉 전망대에서

ㅈ장군바위도 바라보고

칠성봉도 바라보고

용문굴을 다시 빠져나가고

 

용문골 입구로 내려가는데...이곳도 역시나

이곳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인데 전에 왔을 땐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용문골 입구로 간다.

조심스럽게 얼마나 내려왔을까 신선바위(용의 입)이 있어 찍어주고

 

이곳에서 마천대가 2.2 km라고 하는데... 이 코스로 올라 가려면 힘깨나 들겠다 싶고 

이곳 용문골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 도로를 따라 대둔산 매표소로 가는데

대둔산 매표소가 500m 라네... 도로를 따라가니까 잠깐이면 갈 수 있는데
등산길은 왜 그리 긴지 등산 코스 거리는 어떻게 재는 것일까 ?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해서 돗자리를 깔고 과일이랑 떡과 차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출발...
예전 같으면 그곳 음식점에서 맛난 것을 먹고 올 텐데 코로나19로 음식점은 바라만 보고
집으로 오는데 어느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면서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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