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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용인 문수봉과 농촌테마파크 다녀오다

by 미소.. 2020. 5. 28.

27일 용인 문수봉과 농촌테마파크로 와 보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매표소 입구에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었고

곱게 핀 꽃길을 따라 들어가 보는데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농촌테마파크... 제일 먼저 원두막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가는 곳마다 원두막이 수없이 많은데 우리는 꽃이 곱게 피어있는 곳으로 찾아가는데... 

바로 앞에 물레방아 돌아가는 것도 보이고 

작약이 곱게핀 주변 원두막에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깔고 점심에 먹을 것과 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딸은 책 읽고 있으라고 하고 남편과 난 배낭을 챙겨 문수봉으로 향한다

매발톱도 많이 피어있길래 찍어주면서

꿀을 따는 벌도

작약에도 벌이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원두막을 지나 산길을 따라 문수봉으로 오른다

이곳 삼거리에서 문수봉이 1.3 km 라네...그러면 농촌테마파크에서 1.5 km 되려나  (왕복해야 3 km )

녹음이 우거져 싱그럽게 다가오는 편안한 숲 속길...

이곳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문수봉이 0.7km,왼쪽 약수터(운수봉)이 0.5km 우리는 초행길이라 우선 문수봉으로 오르는데

삼거리에서 오른쪽 문수봉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로 힘이 들었는데

좁은 조릿대 사잇길로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 숨은 턱에 차고 땀은 흐르고 어휴 힘들다 힘들어

그렇게 0.5km 올라오니 이곳에서 약수터가 0.03km 라네 이럴줄 알았으면 약수터쪽으로 올라 왔으면 덜 힘들걸...

문수봉을 0.15km 남겨 놓고 왼쪽으로 문수산 마애 보살상이 0.02km 있다고 해서 마애보살상으로 가 본다.

바위에 새겨진 마애보살상

마애보살상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다시 문수봉으로 오르고

드디어 문수봉 정상에 도착 ...거리는 짧아도 급경사로 오르느라 쬐게 힘이 들었다.

정상이 해발 403.2m  어쩐지 힘이 들더라

은이성지 순례길을 자세히 보기도 하고

정자각에서 잠시 차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고

하산길에서 약수터 전망대에서

조망해 보는데...이곳 문수봉은 산행내내 숲이 우거져 주변을 조망해 볼수 없었는데 이곳 약수터에서주변이 조망이 되는...

약수는 음용이 안 될듯 보이고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이곳도 급경사로 내려가고 또 내려가야 하는...

계단을 다 내려와 편안한 길로 룰루랄라

그렇게 내려오다 보니 농촌테마파크 숲속에 자리한 평상이 많은 곳도 지나고

이곳은 계절마다 꽃들이 가득한 곳인데 코로나19 때문인지 꽃들도 없네

예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의 천국 이였는데

딸이 기다리고 있는 원두막으로 오니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딸...

6월15일 부터 원두막 예약제라네...지금까지는 먹거리 싸들고 와서 하루 쉬었다 갔는데

6월15일 부터는 오전 ,오후 시간대로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고 하니...

원두막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나서는데

 

 

평일이라 빈곳이 많았는데 주말과 휴일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은 농촌테마파크

이곳은 더덕이 자랄수 있게 지지대를 세워 두기도 하고

보리도 누럭게 익어가고

 

달구지를 끌고 가는 황소도 있고

인동초 넝쿨터널도 있길래 지나가면서

곱게 피고있는 인동초 꽃도 찍어주면서

지나가는데 어디선가 찔래꽃 향기가 나서 가보니 찔래꽃도 곱게 피어있길래 찍어주고

창포꽃이 곱게핀 연못도 거닐고

 

 

요술거울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시원스럽게 흐르는 인공폭포도 보고

데이지가 곱게핀 길도 거닐고

 

산딸나무 꽃도 보면서

 

허수아비가 있는 다랭이논 도 있고 ...

헬리곱터도 지나가

처음보는 꽃이라 신기해서 보니 알리움 이라네...

알리움 씨방도 찍어보고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현실을 느끼며 평일이라 해도 항상 이곳은 나들이 나온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라 친구들 모임도 못하는 터라 가는 곳마다 이렇게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적었고

 

웰빙정원으로 올라가 보는데

이곳에도 원두막이 많이 있는데 원두막 예약하기 편리하도록 원두막 마다 번호가...이곳 원두막이 36번

 

이렇게 용인에 있는 문수봉 산행도 하고 농촌테마파크에서 온갖 꽃들과 데이트하면서 산책도 하고 왔는데...

블로그에 기록해 놓으려니 자꾸 다운되고 글쓰기도 잘 안되고
다음 블로그 내 것만 그런지 사진 올리고 글쓰기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이번 글도 몇 번 다운되어 저장하고 다시 쓰고 또 저장하고 다시 쓰고

하루 종일 걸리니 이래서야 어디 블로그 하겠는가 이대로 라면 블로그 하기 싫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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