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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당진 왜목마을

by 미소.. 2020. 3. 30.

 왜목마을로 나들이...

왜목마을은 해변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해안이 동쪽을 향해 툭 튀어나와 일출, 일몰, 월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신년 해돋이 축제 때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다. 동해의 일출이 정열적이라면 왜목마을의 일출은 서정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와 동지를 기준으로 국화도와 장고한 해안선 끝자락 산을 사이에 두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산책할 수 있다.

해가 장고항의 노적봉에 걸리는 11월과 2월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워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이렇게 일출을 봐야 하는데...빌려온 사진

 

토요일 오후 딸이 왜목마을에 있는데 놀러 나오라고 해서 오후에 왜목마을로 오니 ...예전에는 없었던 견우와 직녀의 만남 위해 오작교가 있어

 

갈매기 조형물을 넣어 찍어주고

 

글도 읽어보고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

 

갈매기 조형물에 오니 이게 뭐야 날개 옆에 텐트   ...갈매기 날개에 앉아 모두 사진을 찍던데

 

 

날개없이 갈매기 목만 찍어주고...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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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요일

다시 찾은 왜목마을 바닷물이 빠지고 있었는데 무언가 캐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사람들 적은 곳으로 이동

 

우리도 호미 들고 조개 캔다고 나갔는데 남들은 자갈을 호미로 글 거 내고 그 밑에 뻘 있는 곳을 호미로 파서 바지락을 잘도 캐던데

난 바지락 열개 정도 캐고... 아이고 허리야 포기...아무나 바지락 캐는 게 아니구나 싶고

바지락 캐는 걸 포기를 하고 남편과 딸이 캐는 것을 바라보기도 하고 텐트 있는 곳으로 와서 탁자에 앉아 서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 마시며 공상에 잠겨보기도 하는데... 점심은 사위가 치킨 배달을 시켜줘서 김밥과 함께 맛나게 먹고

게도 잡고 고동도 잡고 바닷물이 빠지면서 미역도 보이길래 미역도 건지며 놀다 보니 어느새 바닷물이 들어와

 

짐을 챙겨서 주차장으로 이동

 

암별에 붙어사는 진달래도 찍어주고

 

 

 

 

 

아침 이면 일출이 떠오르는 곳도 줌을 사용해서 찍어보는데...핸폰 사진이라 좀

 

해변에는 사람들도 갈매기도 한가로이 노닐고

 

갈매기 조형물도 찍어주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산책로를 따가 걸어가면서 아침이면 일출이 떠오르는 곳도 바라보고

 

 

 

산책도 했으니까 도비도로 갈 볼까...도비도는 이곳에서 차로 10분거리

 

대호 방조제를 지나면 도비도...이곳 전망대로 올라가 볼까

 

진달래가 곱게 피었는데 역광이라

 

 

 

잔디밭에 텐트 치고 노는 사람들도 있길래 찍어주고

 

개나리와 벚꽃을 넣어 찍어주고

 

진달래와 같이 또 찍고

 

전망대로 오르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대호방조제도 찍고

 

 

전망대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도비도항

 

 

갈매기가 날아가길래 찍었는데...ㅋㅋ   핸드폰으로 찍다 보니 

 

무지개 다리

 

무지개다리는 인도교인데 보행자 안전을 위해 통행을 자제하라...

그래서 특별히 건너가 볼 이유도 없어 집으로...

 

토요일 오후 딸이 왜목마을에 있는데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조개 캐고 있다고 놀러 오라고 해서 늦은 시간 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조개를 많이 캐가지고 가 길래

다음날 일요일 물때를 보고 우리도 나들이 겸 조개나 캐 보자고 먹거리 싸들고 갔는데 조개는 아무나 캐는 게 아닌 것 같아 포기를 하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하루 나들이 겸 놀다 왔는데... 요즘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하는데

꽃피는 춘삼월인데 어찌 집에만 있을쏘냐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과 강남 석촌호수 벚꽃 흐드러지게 피었다는데 코로나 땜시로 출입금지라고 

올봄은 꽃구경도 못 가고 이렇게 사람적은 곳을 찾아다녀야만 하니 그런데 이곳 왜목마을 해변 쪽은 사람들 무지 많았다.

우리모두 거리두기 하면서 코로나 조심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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