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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경북,상주 (경천대, 경천섬)

by 미소.. 2020. 2. 16.

연일 미세먼지로 집에서 쉬려고 하는데 딸 한 데서 전화가 온다.

경북 상주로 갈 건데 함께 가자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상주하면 경천대가 생각나 따라나서는데

늦은 시간이라 경부고속도로는 밀려드는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해 많은 시간 소요.  오후 2시가 넘어 경천대에 도착을 한다.

경천 전망대부터 가 볼까...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 국면 삼덕리 산에 있는 관광지로 상주 지역을 관통하여 흐르는 낙동강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1628년 병자호란이 발발하였을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조선 17대 효종)이 청(淸)으로 볼모로 갔을 적에 주치의로 동행한 채득기가 낙동강에 터를 닦고 세운 전망대로

하늘이 탁 트이고 경이롭게 보여서 자천대(自天臺)라고 지었다가 후에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고.

경천 전망대로 오르는 소나무숲길은 미세먼지 많다고는 하지만 습한 기온에 공기가 상큼하였고

 

 

 

 

솔향기가 상큼한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눈앞에 경천 전망대가 다가온다. 거리가 짧아 힘들이지 않고 올라온 것 같다

 

 

전망대로 오르면서 내려다본 돌탑

 

쉬어갈 탁자도 있고

 

작은 전시장도 있고

 

올라온 길도 담아보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도 바라보고

 

여름엔 푸른 들판 가을엔 황금물결 일렁일 들녘도 바라보고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산도 많고

 

옥주봉이 700 m 가보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딸과 사위가 힘들 것 같아 포기를 하고

 

 

 

경천대,무우정으로 발길을 돌린다

 

카메라를 안 가져갔기에 핸폰으로 찍었더니 해상도가 영 아니네... 

 

 

줌을 사용해서 경천대를 찍어주고

 

경천대와 낙동강도 찍어주고

 

 

 

경천대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고

 

 

경천대에 도착...하늘이 내린 절경, 낙동강 경천대
낙동강 1,300여 리 물길 중 강의 이름이 되었을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 자천대(自天臺)라고도 한다. 그러나 채득기가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 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고...

조선조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정자인 무우정 (舞雩亭)이 절벽 위에 위치한다.

경천대는 절벽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대단히 멋진 곳으로 , 휘어진 소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강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자 ~ 그러면 경천대로 올라가 볼까

 

무우정도 찍어주고

 

 

경천대에 올라

 

우담송 (1628년생) 이라네  우담송을 배경삼아 인증샷도 찍고

 

우담송 그늘 밑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매혹되어 인증샷도 찍고

 

 

 

 

 

 

경천대 /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 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이 새겨져 있었고

 

경친암 자연송도 바라보고

 

무우정으로 ...

 

경천대에 대한글도 읽어보고

 

무우정을 지나

 

 

드라마 촬영장으로 ...

 

 

목교를 지나가고

 

 

 

상도 촬영장으로 들어가 볼까

 

 

출렁다리도 지나고

 

출렁다리를 지나면서 상도 촬영장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

 

이색 조각공원이 있길래 올라가 보고

 

이색 조각공원

 

 

 

 

 

이렇게 돌아보고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으로 이동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국가 담수생물 주권 실현 및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국가를 대표하는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

상주시 도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구 수장시설 , 전시 교욱 시설, 전시온실, 연구온실, 방문자 숙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550만 점 이상 생물표본을 수장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 중이다.  전시 , 교육시설에는 체험학습실, 기획전시실, 전시 시청각실 및 2개의 전시실이 있다.
지구 전체 및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물 5,000여 점과 체험형 전시물, 살아있는 생물을 비치하여 자생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고,

전문 강사들이 최신 설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동물은 모두 박재 라고

수많은 동물들이 생동감 넘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 모든 동물들이 박재 라니...

기린도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았던 수많은 동물들이 실감 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일일이 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몇 장만 찍고

 

 

 

나비가 아닌 나방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은? 더듬이의 차이와 낮과 밤의 활동성 차이일까

 

나비

 

신기한 게도 많았는데 사진으로 다 담아 올 수 없어 이것만

 

 

 

이곳은 어린이들이 오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해설사의 설명도 들어가면서 관람하면 더 좋겠지.

 

경천섬으로 이동... 이곳은 2주탑 3경관 보도 현수교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고 해서 와 보는데

 

경천섬을 가기위해 범월교를 지나가고

 

 

상주보 바라보기도 하고

 

 

 

 

 

경천섬을 지나 저기 보이는 보도 현수교를 지나가야 겠지

보도 현수교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낙강교 보도 현수교를 지나가 볼까... 2019년 12월 31일 개통했나 보다 그런데 지금은 야경이 안 들어오고 3월부터 야경이 들어온다고 들었던 것 같다.

 

 

 

 

 

 

낙강교를 지나와서 찍어주고

 

이곳에서 하룻밤 쉬어도 좋을 듯했고

 

반영도 찍어주고

 

 

회상나루의 유래도 읽어보고

 

 

강 건너 오른쪽 조금 전에 갔었던 상주 국립 낙동강 생물 자연관도 바라보이고

 

상도 영화 촬영지도 돌아보고

 

 

 

 

문학관 /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조용하고

 

 

다시금 낙강교(보도 현수교)를 지나

 

경천섬을 지나 범월교를 지나면서

 

어느새 야경이 들어온  상주보

 

비가 부슬부슬 내려 우산을 쓰고 경천섬과 보도 현수교를 돌아보고

 

복어 요리를 잘한다는 맛집에서 생밀복 매운탕과 복어튀김으로 저녁을 먹고

 

상주를 지나 세종시로 출발

 

비는 주절주절 내리는데 세종시로 오니  비가 와서 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조용하기만 한 세종시...

차로 이동하면서 정부청사 등 이리저리 요리조리 돌아보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 다음에 다시와 보기로 하고...호수 공원 야경 보면서 산책이나 하자고 와 본다.

 

모두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는데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ㅋㅋ

 

 

 

 

쪼기 보이는 건물 국무총리 비서실이라고

 

 

 

 

 

 

 

 

 

 

 

 

 

이렇게 세종시 호수공원의 야경을 보면서 우산 속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오늘의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딸과 사위 덕에 상주와 세종시를 여행하고 온 것이다.

 

 

늘 딸과 사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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